어느 목회자의 설교시간에 이단자 한명이 끼어들었다. 그는끊임없이 소리치거나 야유를 퍼부으면서 설교를 방해했다. 그는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예수가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라니,말도 되지 않는 소리야. 예수는 모든 피조물의 장자였지 않았는가!따라서 그 역시 피조물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영원하신 아버지는 그의아들보다 분명히 더 나이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그의아버지와 나이가 똑같이 않다면 그는 영원한 자가 아니며 따라서하나님이 아니다."설교자는 "아버지는 아들보다 나이가 분명 더 많지 않느냐"는이단자의 말을 주의 깊게 생각하더니 이렇게 답변하였다. "당신은하나님을 영원하신 아버지라 불렀다. 그러나 하나님이 단순한 신이아니라 영원하신 아버지라면 당연히 그에게는 영원하신 아들이 있지않겠느냐 당신 자신의 아버지는 언제 당신의 아버지가 되었느냐당신이 그의 아들이 되는 순간부터이지 그 이전부터는 아니지 않느냐아버지가 되기까지에는 반드시 시간의 경과가 있기 마련이나 하나님의경우에서는 그렇지 않다."그렇다. 성삼위에게 있어서 먼저 있느냐, 나중에 있느냐는 문제가아니다. 다만 문제는 우리에게 먼저 소개되고 나중에 소개되었을뿐이고 먼저 역사하시고 나중에 역사하셨을 뿐이다. 그래서 성삼위는먼저 계시고 나중 계심도 없는 영원한 한 지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