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만 되심
본문
오늘의 본문 19절에 보면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예'만 되었느니라 한다. 하나님 앞에 'Yes'만 하셨느니라 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 곧 '예'이다. 그러기 위해서 세상을 향해서는 'No'할 수 밖에 없었고 그에 따른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고 많은 오해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셨다.하나님의 뜻 앞에 '예'하는 것을 다른 말로 '아멘'이라고 했다. '아멘'이란 원래 '진실'이라는 말이다. 히브리말로 에멘이다.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시는데 헬라원문은 '아멘 아멘 레고 소인' 이다. '아멘'은 예배적 관계이다. 예배할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성경이 말씀하고, 이 모든 말씀 중에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아멘'한다. 기도할 때에 '아멘'한다. 이것은 하나로, 줄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 앞에, 십자가 앞에, 하나님의 뜻 앞에, 하나님의 사역 앞에, 내게 주어지는 현실 앞에서 '아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 22절에 가서 보면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고 했다. 성령이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그래서 '아멘'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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