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경은 마치 아기 예수가 구유에 누워 있는 것과 같다고 루터는 표현했다. 마굿간이 하나 있고 거기에 구유가 있고 지푸라기도 있으며 강보와 기저귀 등 필요한 것은 다 갖추었을 것이다. 돌이든 나무든 중요한 것은 바로 아기 예수가 그 위에 누워 있다는 것이다. 그 냄새 나던마굿간이 이제는 소중한 마굿간이 되는 것이다. 발 아래 짓밟혔던 지푸라기 하나라 할지라도 예수님이 누우셨던 곳의 것이라면 이것 역시 굉장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중심에 계시기 때문에 그 관계된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해 지는 것이다. 성경에는 문학이 있는가 하면 역사와 ㄱ기록도 있고, 이런저런 사람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동물의 이야기까지 실려 있다.그러면서도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