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선수들이 세계적인 코치를 데려다가 훈련 받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마라톤이야 열심히 뛰기만 하면 될 일이지 무슨 코치가 필요하냐고 미련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전문가의 말이 마라톤이야말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운동이라고 한다. 기술 중에서도 가지고 있는 힘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을 정확히 축정하여 2시간 안에서 알맞게 안배, 소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처음에 열심히 뛰어 1등으로 달리다가 절반쯤 다서 쓰러지고 뒤처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반대로 골인한 다음에도 힘이 남아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골인한 다음에는 쓰러질 정도로 기진해야 한다. 출발부터 골인 지점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적절히 쏟아부어 최대의 효과를 거두어야 하는 것이다.여러분, 무슨 이야기인가 목표를 한번 정했으면 온 힘과 온 정열을 다해서 뛰어야 한다.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뛰는 것이다. 여러분은 임마누엘 칸크의 저 유명한 말을 기억하실 것이다. 'You can do it because you should do it.' - '너는 그것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너는 그것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