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본문
헨델은 대충 하나님을 믿으며 생활은 술로 인생을 달래면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어느날 밤도 술에 취에 집에 들어오니 친구에게서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그 친구는 한편의 시를 보내 주며 작곡을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그 시를 읽으면서 헨델의 마음이 변해가기 시작하였습니다.'위로하라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오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주의 영광은 드러나고야 말리 그 육체가 그 영광을 보리라'라는 이사야 40장1절의 말씀을 인용한 시였던 것입니다.헨델은 이 시를 읽으면서 자기의 신앙생활을 돌이키고, 나와 같은 사람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곁에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 심정을 헨델은 오선지에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그날은 8월24일 저녁이었습니다.그로부터 23일간, 헨델은 침식을 잊고 한 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곡이 바로 언제 들어도 우리의 심령을 뒤흔드는 곡 , '헨델의 메시야'인 것입니다.23일간을 조용히 방에 앉아서 두문불출하고 하나님을 묵상하며 영원한 나라를 묵상하는 가운데서 이 메시야를 썼다고 합니다.그 메시야를 쓰는 동안에 어떤 날 한 번은 그 집의 일꾼이 들어가니까 헨델의 두 눈에서 눈물이 비오듯 하면서 울고 있기에 그 일꾼이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헨델이 대답하는 말이“하늘이 내 앞에 열렸다”고, 아니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을 내가 뵈었다”고 하였답니다.헨델은 그런 위대한 작곡을 하기 전에 하늘을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면한 것입니다.헨델은 자신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자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감격을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