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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윌리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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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윌리암 부스)


 


▶구세군을 창설한 윌리암 부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사가 되기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그의 몸을 진단해 보더니 뜻밖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너무나 병약하기 때문에 이 몸으로는 목사가 될 수 없습니다. 목사가 되었다가는 일년도 목회를 못해서 쓰러져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목사가 될 생각은 아예 꿈에도 꾸지 마십시오."


그러나 그는 순교할 각오로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다 죽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오른손으로 그를 붙드시고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84세까지 살면서 건강한 사람보다도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많은 구제 사업을 펼쳤습니다.


그의 노년에 그 당시 왕 에드워드 7세가 그를 버킹검 궁으로 초대했습니다. 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은 그에게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남기고 싶은 말을 한 마디 쓰라고 했습니다. 그때 윌리암 부스가 방명록에 이런 말을 썼습니다.


"어떤 사람의 야망은 예술입니다. 어떤 사람의 야망은 명성입니다. 어떤 사람의 야망은 황금입니다. 그러나 나의 야망은 오직 한 가지, 사람들의 영혼구원입니다."


그는 영혼구원의 열정을 가지고 일평생토록 복음을 전하면서 불쌍한 이웃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병약한 몸이었지만 건강한 사람들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의 말년에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제가 젊었던 시절에 저는 목사가 되기를 원했었습니다. 그때 제 몸을 진단했던 의사가 날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때 의사를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신실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그 믿음이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시는 법이 없습니다.


 


▶어느 전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전략상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기지를 232명의 군사들이 지키고 있는데 적군 3,000 여명이 쳐들어오고 있었습니다. 10:1의 전쟁이었습니다. 이는 이미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전략기지였습니다. 적장은 기세등등하게 외쳤습니다.


<싸우지 말자. 싸우면 우리도 많은 군사들이 죽겠지만 너희들은 몰살이다. 차라리 항복하라. 그러면 포로로 생명만은 구할 수 있다.>


이런 외침을 들으면 지휘관은 잠시 심각하게 생각하다가 비장한 각오를 하고 군사들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땅에 금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사람은 이 선을 넘어 나에게 와라. 그러나 전쟁이 두려운 사람은 지금 이 자리를 떠나도 좋다. 적은 우리의 10배다. 잘 생각하라. 비장한 각오로 싸울 사람과만 이 동지가 되는 것이 전쟁에 유리하라.>


조금 있더니 231명이 생명을 걸고 싸우겠다고 그 선을 넘어 지휘관 쪽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한 병사만이 그 선을 넘지 않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한 명 남은 병사에게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 때 그 병사가 말했습니다.


<지휘관님! 저는 부상으로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내 뒤에 그려 줄 수는 없겠습니까?>


232명은 그 병사 때문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232명은 3,000명을 대항하여 그 날 밤 밤새도록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232명이 이겼습니다. 생명력이 철철 넘치는 군사들로 구성된 군대였기 때문입니다.


생명력이 있는 순은 기어코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실을 맺게 되어 있습니다. 생명력 없는 3000명보다 생명력이 넘치는 232명이 더 큰 군대였습니다. 수가 문제가 아니라 순이 문제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슥 6;12)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별명은 순입니다. 순은 작습니다. 그러나 시간만 지나면 가지가 됩니다. 뻗어 나갑니다. 큰 나무가 됩니다. 수 십 미터 자라게 될 것입니다. 갈수록 창대하여 지는 것이 순입니다.


봄이 되면 추운 겨울에 얼어붙었던 가지에서 새 순이 돋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아스팔트를 들추고 나와서 아스팔트를 벌어지게 하는 풀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력입니다. 하와이 하나우만 근처에 가면 산더미 같은 바위가 두 쪽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나무뿌리가 삐죽 나와 있습니다. 나무뿌리가 바위틈으로 들어가서 서서히 자라더니 바위가 벌어진 모습니다. 이렇게 생명력은 위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순이십니다. 예수님과 접하면 새 순과 같이 힘이 솟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새 순되시는 예수님과 접하여 새 순의 능력이 생겨서 바위도 쪼갤 수 있습니다.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여러분은 죽음은 남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만큼은 결코 남의 일만이 아닙니다. 요즘 성도들이 죽는 것을 보니까 너무나 허무하게 죽습니다. 보니까 순서도 없고 준비할 기회도 없이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렵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허무하기 그지없습니다.


사람이 죽음을 생각하게 되면 비로소 성숙해진다고 합니다. 사람이 철들지 않고는 죽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죽음을 생각할 수 있어야 조용해집니다. 그리고 겸손해집니다. 그것은 사람이 그만큼 성숙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건강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제일가는 자본이자 소중한 재산입니다. 사람이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미래도 잃고 꿈도 잃고 일터도 잃고 물질도 잃고 다 잃고 맙니다. 남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은 내가 잘해도 본의 아니게 실패를 하고 실수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대는 실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만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사고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만 일을 잘한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시대도 아닙니다.


오늘은 서로가 연합해서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서로가 모두 잘 해야 문제가 없는 시대입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무엇보다도 그날, 그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주후 2세기 초에 이그나티우스라는 순교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수리아에 있는 안디옥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돈독한 분이었습니다. 인품도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많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때 로마 황제의 핍박이 심하게 몰려왔습니다. 그는 맨 앞장에서 성도들의 신앙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다가 핍박 자들의 손에 붙잡혔습니다. 결국은 본보기로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형 경기장에서 사나운 들짐승들의 먹이로 던져지기 위해 로마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끌려가면서 자기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무나도 기쁩니다. 그 이유는 내가 이제야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그의 죽음을 몹시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그나티우스를 위한 대대적인 구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그나티우스는 로마로 끌려가던 중에 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즉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이러한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 편지를 받는 대로 저를 위한 구명 운동을 중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게 있는 최선의 것을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속에 있는 이 뜨거운 순교의 열정을 부디 꺾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제가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저를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그는 자기가 바라던 대로 자기에게 있는 최선의 것, 곧 자신의 목숨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는 믿음을 따라 살다가, 믿음을 따라 순교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마감한 것입니다.


 


▶어떤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을 많이 벌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빚을 내어서 병원을 지었습니다. 개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 주지 않았습니다. 빚이 자꾸 늘어납니다. 그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셔야 되겠습니다. 빚이 자꾸만 늘어납니다. 많은 환자들을 이곳으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마음속에 아무래도 자기의 기도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컨대 장의사가 무턱대고 장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만 기도하는 것은 무슨 뜻이 됩니까? 사람들이 많이 죽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나 별반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의사가 무턱대고 환자를 많이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무슨 뜻이 되겠습니까? 사람들이 많이 병들던지 그렇지 않으면 사고를 많이 당하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물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그동안 잘못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바른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기도하면 되겠습니까?"


성령께서 그의 마음속에 이러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너에게 찾아오는 환자들을 사랑하도록 하여라. 너는 그들에게서 돈을 빼앗으려고 생각하지 말고, 그들에게 기쁨과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주도록 노력하여라. 그리고 너의 병원을 통해서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도록 하여라."


그는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다음부터는 돈은 일체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는 환자들이 찾아올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이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이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다. 내가 어떻게 하면 이 환자를 따뜻하게 잘 보살펴줄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자연히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얼마가지 않아서 모든 빚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많은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선교 사업에 크게 힘쓰게 되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웹스터라는 교회에서 26년간 신앙 생활하던 자비스 부인이 사망하였습니다. 이 분은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남긴 신앙인의 사표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잊지 못했습니다. 그의 추도식에서 의논되기를 그 마음을 기리기 위해서 어머니날을 제정하자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그 뜻을 받아들여 1913년 미국 의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 날로 결정해서 오늘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버이날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1955년도에 5월 8일을 Mother s Day 즉 어머니 날로 지정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확정 공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소외된 아버지들이 우리들은 뭐냐 하고 항의해서 1974년도에 정부에서 어머니날을 어버이 날로 공식발표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날에는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는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자식들이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을 정성껏 섬기겠다는 뜻으로 부모님들의 가슴에 어머니가 없는 분들에게는 흰색의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있는 분들에게는 붉은 색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버이 주일에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는 전례가 생긴 것입니다.


 


▶남편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신발이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고 집안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부인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아니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집안 꼴이 이게 뭐야!


집안 좀 깨끗하게 정리하고 살면 어디가 덧나나!”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한다더니 이 남편 괜히 혼자서 야단입니다. 그렇게 떠들다가 미안했든지 아내에게 말합니다.


“옷 입고 나와, 외식이나 하러가자.”


부인은 남편의 그런 태도가 영 못마땅합니다. 자동차 뒷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화가 안 풀려서인지 기분을 전환시키려는지 쌩쌩 달렸습니다. 엎친데, 덮친다고 교통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90km지역인데 140km로 오셨어요.


“무슨 말 하는 거요? 난 90km를 넘지 않았어요.”


이 때 말없이 뒤에 앉아있던 부인이 말합니다.


“당신, 140km넘었어요.”


남편이 화를 내며 말합니다.


“뭐, 뭐야!”


“그리고요, 라이트가 나가서 불도 안 들어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합니다.”


“라이트가 나갔다고요? 조금 전까지 불이 잘 들어왔는데····”


아내가 다시 말합니다.


“당신 저번 주 주차장에서 앞차 들이받았을 때 나간 라이트, 아직도 안 갈았군요.”


불리하게 말을 거드는 아내에게 화를 냅니다.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점점 보자 하니!”


“선생님, 이제 보니 안전벨트도 안 하셨네요.”


“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했는데, 차 세우라고 해서 풀지 않았소!”


마누라가 말합니다.


“무슨 말이에요. 언제 당신 안전벨트매고 운전한 적 있어요?”


남편이 잔뜩 화가 나서 말합니다.


“아니 이 마누라가 돌았나? 입 닥치고 가만있지 못해?”


이 때 경찰이 말합니다.


“아주머니, 바깥양반이 평상시에도 말투가 이렇습니까?”


“아니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술만 취하면 그래요.”


경찰이 깜짝 놀라며 말합니다. “아니, 그럼 음주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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