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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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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겸손)


 


 


▶박 집사는 30억 자본 규모의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형통하던 그가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방사선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너무 고통스러워 병원 치료를 더 받을 수 없을 만큼 체력이 강하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미음 한 수저도 넘기기 어려운 지경에 음성을 들었다.


“나는 네가 생명같이 아꼈던 30억 재산을 미음 한 수저로 바꿀 수 있다.” 그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 십일조 못 드린 것, 감사 못했던 것,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한 것을 피눈물로 회개하여 고백했다. “저는 미음 한 수저로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를 아무거나 먹어도 살 수 있는 사람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 그는 건강을 회복하고 겸손히 주를 섬기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어떤 목사님의 전도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다가가서 “무슨 종교를 가지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저는 다른 종교를 믿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이 목사님은 다시 “그 종교를 믿어서 행복하고 잘되셨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잘 되긴 뭐가 잘 돼요. 다 굶어죽게 생겼구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도전하였습니다. “아니, 굶어죽게 만든 그 종교를 왜 계속 믿고 있습니까. 바꾸세요. 예수님을 믿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시면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십니다.” 그러자 그 분이 ‘바꾸세요!’라는 말에 은혜를 받았는지 정말로 다음 주에 예수님을 믿고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되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섬겨야 될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섬김의 유일한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잘못된 대상을 섬기고 있는 분들은 오늘 당장 섬김의 대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님, 급히 서울대병원에 오실 수 있습니까. 임신한 며느리가 위험합니다.”


우리 교회 최두순 장로님의 전화였다. 장로님의 며느리가 임신중독으로 폐에 물이 차는 등 생명이 위험하단다. 아이보다는 어머니를 살리는 쪽으로 결정한 가족의 의견을 들으니 어린 생명이 불쌍했다. 우리는 수술실 밖에서 눈물로 기도했다.


“생명의 주여, 둘 다 살려주옵소서. 살리시고,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소서.”


임신 6개월 보름이 된 아이가 태어났다. 몸무게 960g이었다. 그 아이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3개월 있는 동안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되었다. 장로님은 매일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손자를 찾았다. 그리고 손자 옆자리에 누워 있던 아이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날 때마다 손자를 위한 기도는 더욱 간절했다.


하나님은 장로님의 믿음의 기도를 들으셨다. 하나님은 둘 다 살려주셨다. 손자는 지금 유치원에 다닌다. 영리하고 재능이 많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랴.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1950년 6월25일, 만물이 평화롭게 잠든 주일 새벽에 소련제 탱크 500대를 앞세운 인민군은 남한을 향하여 불의의 총공격을 개시, 이 강토를 동족상잔의 처참한 싸움터로 몰아넣었다. 약 300만 명이 살상되었으며 납치된 사람이 8만5000명, 그리고 행방불명된 사람이 30만 명에 이르렀다.


전쟁을 통하여 3000군데의 교회가 사라졌고, 535명의 교역자가 학살당했다. 또 수많은 기독교인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갔다. 남부여대한 남으로의 피란행렬은 길을 메웠고, 남편 잃은 30만 미망인의 한숨과 부모 잃은 20만 고아의 울음소리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아사자와 병사자 그리고 폭격으로 죽은 백성들의 시체가 들과 거리에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다.


기나긴 민족의 고난의 역사를 더듬어 보더라도 이같이 처절한 사연은 없었다. 주여,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도록 지켜주소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20세기 초 영국에서는 이른 아침에 우유를 배달하면 우유에 뚜껑이 없어서 박새와 울새가 병 위에 생긴 크림을 쪼아 먹었다. 그러다 2차 대전 후 덮개를 씌우자 박새와 울새는 더 이상 크림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박새는 덮개를 부리로 찢어 우유를 먹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함을 뜻한다. 움직이는 장막을 소유한 아브라함이 거부가 된 것처럼 나 자신을 끊임없이 긴장시키고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번데기는 작은 구멍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날개의 힘을 얻는다.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나비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들만이 현실을 능히 극복할 수 있다. 현실에 안주하면 발전이 없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변화는 발전을 위한 진통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닉슨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은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들어갔다. 그의 형기가 7개월 정도 남았을 때 그의 친구 퀴에는 콜슨을 위해 기도하다가 자기가 대신 복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법이 그 일을 허용하지 않았다. 퀴에의 계획은 무산되었으나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콜슨은 친구의 사랑에 감동받고 지금까지 그리스도에 대하여 닫혔던 마음이 열려 감옥에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다. 그는 감옥에서 남이 하기 싫어하는 빨래 등을 하며 남을 섬기다가 출옥 후에 교도소선교회를 만들어 평생을 교도소선교에 헌신했다.


그는 그 일로 인해 종교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았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에 대하여 닫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일이다. 그리스도를 닮은 그리스도인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에 어둔 세상이 환하게 밝아진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다.


 


▶중등부 1학년생인 슬기는 성가대를 봉사하며 교회 섬기는 아이다. 학교 5층에서 실족,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져 엉덩이뼈가 유리조각처럼 부서지고 심장과 신장과 그 외 내부 장기들이 파열되고 뒤틀어진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5분 간격으로 수혈이 필요해 800여명의 중등부 아이들이 헌혈하고 헌혈증을 내놓았다. 뼛속에서까지 솟아나는 피를 감당하기 위해서다. 중등부는 담당 목사가 같이 특별기도회에 들어가 릴레이 기도를 드렸다. 부모도 안 믿었기에 온 교회는 오목렌즈 기도에 집중했다. 4개월 후 퇴원한 날, 슬기는 어머니 손을 잡고 교회에 나왔다. 머리카락 하나 이상 없이 교회에 온 것이다.


기도만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어떤 절망을 만나더라도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가능성이 넘쳐난다. 기도가 최상의 무기다. 기도가 최고의 자산이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닉슨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은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들어갔다. 그의 형기가 7개월 정도 남았을 때 그의 친구 퀴에는 콜슨을 위해 기도하다가 자기가 대신 복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법이 그 일을 허용하지 않았다. 퀴에의 계획은 무산되었으나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콜슨은 친구의 사랑에 감동받고 지금까지 그리스도에 대하여 닫혔던 마음이 열려 감옥에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다.


그는 감옥에서 남이 하기 싫어하는 빨래 등을 하며 남을 섬기다가 출옥 후에 교도소선교회를 만들어 평생을 교도소선교에 헌신했다. 그는 그 일로 인해 종교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았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에 대하여 닫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일이다. 그리스도를 닮은 그리스도인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에 어둔 세상이 환하게 밝아진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이 평생을 함께 하자는 약속으로 이어지는 것이 결혼이다. 만남과 동행, 이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결혼생활을 이룬다. 오늘날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적 결혼관은 한 여인이 지아비를 만나 한 평생 지아비를 따르는 것이었다. 이는 신앙생활의 본질과 유사하다.


신앙생활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그리스도를 한평생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만남, 그분은 우리에게 우연히 옷깃을 스치고 지나가시는 분이 아니다. 나를 구원하실 분, 평생 나의 삶을 주관하실 주인이 되신다. 또한 결혼생활에는 한평생의 동행이 요구되듯이 신앙생활에는 ‘영원한 동행’이 요구된다. 주님과의 첫 만남은 영원한 동행의 시작일 뿐이며 우리는 주인과 남편 되신 그리스도를 한평생 따라야 한다. 이는 결코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길이다. 나와 그리스도의 만남, 그리고 동행…. 이는 우리를 향한 놀라우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인 것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책입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있습니다. 원어 성경을 보면 그 감회가 새롭습니다. 성경은 원래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쓰여 졌고 일부는 아람어로 쓰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입니다. 그러나 그 영향력은 놀랍습니다.


1996년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아직도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으로 여겨졌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79.8퍼센트는 성경이 가장 큰 영향을 준책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두 번째 책은 스포크 박사의 육아 책으로 응답자의 4.7퍼센트를 차지했을 뿐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4.1퍼센트)과 조지 오웰의 ‘1984년’(2.4%)이었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책들 가운데 아직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합니다. 열심히 읽으시면 큰 영향을 받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오늘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열정이요, 감사하는 마음이다. 열정은 누구에게서 받을 수 있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불을 질러야 하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열정의 사람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그날 있었던 일 가운데 감사할 일 5가지를 매일 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오늘도 거뜬히 일어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눈부신 하늘 을 보게 해 주심에 감사.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쓴 작가에게 감사….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사람과 일을 사랑하는 에너지가 된 것이다. 짐 콜린스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에서 재능과 열정은 탁월한 성과의 필수요소이지만 21세기 판도라 상자에는 열정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성공을 위해 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자동차를 움직일 만한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살면서 미쳤다는 말 한 번도 듣지 못했다면, 한 번도 목숨 걸고 도전한 적이 없다면 그것은 서글픈 일이다. /설동욱목사(예정교회)


 


▶‘썰어! 담궈! 묻어!’라는 최근 영화 ‘가문의 부활’의 광고 카피를 보면 매우 섬뜩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정말 그와 같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BTK 킬러’라는 살인범의 사건입니다. BTK는 Bind(묶다) Torture(고문하다) Kill(죽이다)의 약자입니다. 묶고 때리는 방법으로 1970년부터 사람을 열 명이나 죽인 살인범은 데니스 레이더라는 60세 노인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가 그 도시의 공무원이었고, 보이 스카우트의 대장이었으며, 교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의장이었다는 사실입니다. 30년 동안 교회에서 레이더와 그의 아내는 지도력과 영향력으로 사람들을 좌지우지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의 영성을 판단하려면 그 사람의 열매를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6).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열매가 영성을 증명합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시골교회를 섬기는 K목사는 교통사고 후 목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입었다. 그런 몸으로 승합차를 운전하며 먼 데 교인들을 실어와 예배드리고 또 실어다주며 교회를 25년 동안 지켜왔다.


어느 날 그는 주일예배 뒤 교인들을 싣고 시골길을 달리다 정신장애가 있는 무당의 손녀딸을 치었다. 사실은 치었다기보다 열 살 된 그 아이가 뛰어들었단 말이 옳다. 무당 집에서 난리가 났다. 몸도 건강치 못한 목사가 무슨 운전을 한다고….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교회로 가서 엎드려 기도했다. 아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더 큰 장애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과 수천만 원의 합의금을 준비해달라는 기도였다.


아이는 넉 달 만에 퇴원했다. 그런데 무당 할머니가 합의금을 안 받겠단다. 왜냐 하면 정신장애인 아이가 교통사고 후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왔단다. 그 아이가 전도된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이 보상금에 쓰라고 갖다 준 돈은 교육관 건축자금에 보탰다. K목사는 그 후로 지금까지 그곳을 지키는 가운데 기도를 계속하며 목회하고 있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중국의 유명한 복음전도사 이도슝 목사의 체험담이다. 그는 20대에 폐결핵과 협심증으로 살 소망이 없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자기가 나룻배를 타고 노를 저어 양쯔 강을 건너려고 하는데, 강 한가운데쯤 가서 배가 큰 바위에 걸려 요지부동이었다. 그는 꿈속에서 ‘하나님, 내 배가 지나가도록 도와주소서!’라고 간구했다.


그때 ‘내가 바위를 옮겨줄까. 아니면 물이 불어나게 하여 바위를 덮어 배가 그 위로 지나가게 해줄까’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가 ‘물이 불어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자,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서 바위를 덮으니 바위에 걸린 배가 물위로 떴다. 그런 일이 있은 후 그의 병은 고쳐지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병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셨다. 그는 세계적인 전도사가 되어 69세까지 사역했다.


그가 바로 워치만 니라는 전도자다. 유혹은 피해야 하지만 시련은 극복해야 한다. 믿음의 사람은 성령을 힘입어 시련을 극복한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스코틀랜드의 ‘에릭 리들’은 파리 올림픽 400m 계주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런데 그가 고국에 돌아왔을 때 주님은 그에게 이런 음성을 들려주셨다. “네가 받은 메달보다 더 위대한 영광의 메달이 있다. 너는 복음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주님의 음성을 마음 깊이 새긴 그는 중국으로 떠났다. 사람들은 보장된 출세, 안정된 삶…. 중국으로 떠나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다.


에릭 리들이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돕자 일본군은 그를 스파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감옥 안에 신앙의 공동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감옥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숨질 때 얼굴은 빛이 났고, 찬양과 경배 속에서 인생을 마무리했다. 그에게 복음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감옥 옆 작은 동산에 그를 묻었다. ‘하나님의 영웅, 에릭 리들 여기에 잠들다.’ 나의 심장 박동이 멈추는 순간,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벤자민 워필드 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로,1921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거의 34년 동안 프린스턴신학교에서 가르쳤다. 목회자들은 ‘성경의 영감과 권위’와 같은 그의 책들은 잘 알고 있지만 대다수는 1876년에 그에게 일어났던 일을 모르고 있다.


당시 스물다섯이던 그는 애니와 결혼하여 독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맹렬한 풍랑 속에서 애니는 번개에 맞았고, 영구적 불구가 되었다. 워필드는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39년 동안 간호했다.


남편은 결혼 생활 내내 두 시간 이상 집을 비운 적이 거의 없었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39년 동안 인내와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워필드는 로마서 8장28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실어놓았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좋은 것일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그 분이 통치하시므로 우리 각자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로부터 오로지 선한 것들만을 수확해야 한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충실한 청지기는 주인의 소원과 뜻에 따라서 사는 사람이다. 선교사의 4대손인 스티븐 린튼 박사는 최근 자기의 삶을 나귀의 삶에 비유했다. 그리고 모든 선교사의 삶은 주인이 실어주는 짐을 싣고, 주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그 짐을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나귀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란튼 박사는 지난 수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사랑의 구호품을 싣고 북한으로 가서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나귀의 역할을 수행했다.


스티브가 오늘날 하나님이 쓰시는 충실한 나귀로 만들어지는 데에는 10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895년 4월, 스티브의 외고조부인 유진 벨 목사 부부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그들 부부는 평생을 목포, 광주 지역에서 선교하다가 한국에 묻혔다. 벨 선교사부 부의 딸인 사로트는 월리암 란튼 선교사와 결혼하여 일생을 한국에서 보냈다.


그들 2세대 선교사 부부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스티브의 부친인 휴 린튼이었다. 스티브의 어머니 로이스는 순천 기독 결핵 재활원의 원장으로 평생 결핵 환자들을 돌보며 살았다. 로이스는 최근에 호암 상을 수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결코 선교사가 훌륭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다른 나라에 가서 일하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름을 받고 따른 것뿐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사랑을 담는 질그릇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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