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일치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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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 혁명 때의 일입니다.광포하고 거칠어진 군중들이 거리로 달려 나왔습니다.한 백발 노인이 높은 건물의 앞층계에 올라가 질서를 지키라는 연설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분노에 찬 군중들은 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그들의 지도자가 그 백발 노인 옆으로 뛰어 올라가 외쳤습니다.“조용히 하고 이 분의 연설을 들으시오. 70년 이상을 선하게 살아오신 이분의 말씀을 들으시오”군중들의 목소리는 잠잠해지고 무리는 노인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리는 조용히 흩어져 갔습니다.나이가 지긋한 예언자 사무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연설하였을 때에도 이 노인이 연설을 통해 보여 준 언행일치와 권위가 서로 관계가 깊은 것임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사무엘은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떤 약점이라도 있으면 대 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전하였습니다. 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개적으로 인정하게 한 뒤 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영적인 지도자들은 비난을 받을 만한 점이 없어야 합니다 (딤전3:2,10; 딛1:6,7)그런고로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부도덕하고 부정직한 일에 빠지게 되면 그들은 남을 인도할 권리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그들 지도자들이 회개하면 그들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그전과 같은 지도자의 직위로 복귀시키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신임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우리들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들에게서 삶의 정직과 순수성을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삶도 이와 같은 특성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그러면 우리들은 언행이 일치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권위로써 지도력을 발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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