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맛이 있더라
본문
어떤 유대사람하고 곽선희 목사가 시무하는 소망교회의 장로님 한 분이 같이 식사를 하는데, 중국집이었다. 탕수육을 시켜 먹는데 그 유대사람이 아주 맛있게 먹는 것이었다. 다 먹은 다음 장로님이 유대사람보고 슬그머니 한마디 했다. "아까 그거 뭔지 알우" "난 모르는데요" "그거 돼지고기였우!" 그러니까 유대사람이 조용히 하는 말이 이러는 것이었다. "어쩐지 맛이 있더라." 유대사람들은 금기로 여기는 고기이니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원래 먹지 말라는 것을 먹으면 더 맛있게 마련이다. 어쩐지 맛이 있더라 - 그리고 아무 말도 없다. 왜 모르고 먹었으니까. 그건 죄가 없다. 본문의 묻지 말고 먹어라 -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가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