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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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보낸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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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느 방송인 이야기가 생각납니다.패기가 넘치는 이 젊은이는 방송 활동과 출세에 몰두해 주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습니다.그러자 이 젊은이의 어머니가 풍경이 인쇄된 예쁜 엽서에"애야 너무 빨리 달리지 말아라.그러면 좋은 풍경을 못 본단다." 라고 써서 젊은이에게 보냈습니다.어머니의 글을 읽고 난 이 젊은이는 그제서야 자신이 '과속 질주'했다는 것을 알고인생을 정비하며 아름다운 것들을 살폈다는 이야기입니다.우리네 삶은 그렇게 비정하고 억압적인 것이 아닙니다.마음을 돌려 여유를 갖는다면 귤만한 불빛을 달고 달리는 자동차나 발끝에 닿는 작은 돌멩이,손때 묻은 품목들의 아름다운 의미를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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