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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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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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이 한창 치열할 때 미국 군함 한 척이 마닐라를 공략하기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이제 막 출발하려는 순간, 한 수병이웃옷을 바다 위로 떨어뜨렸다. 그 수병은 파도에 떠밀려가는 옷을바라보면서 지휘관에게 저 옷을 건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지휘관은 단호하게 거절을 했다. 그러자 수병은 누가 붙잡을새도 없이 파도 속으로 뛰어 들었다. 이 광경을 본 다른 수병들은그를 못난 놈이라고 비웃었다. 다 해진 헌 웃 옷 하나 때문에상관의 명령을 거역하고 귀중한 목숨을 돌보지 않는다고. 잠시후 그수병은 한 손에 웃옷을 움켜 쥔채 내려준 밧줄을 타고 갑판위로올라왔다. 하지만 그 수병은 갑판에 오르자마자 수많은 장병 앞에서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하찮는 웃옷 하나 때문에 그같이 경솔한행동을 취하다니 도대체 왜 그랬나 " 함장인 드웨이 제독은 엄하게추궁했다. 그러자 수병은 젖은 웃옷 호주머니에서 물에 젖은 낡은사진 한장을 꺼내어 제독에게 보이면서 대답했다."실은 웃옷 속에 제어머니의 사진이 들어 있어서" 이 말을 들은 제독은 수병의 두손을힘있게 잡고는 주위에 둘러선 여러 장병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말했다. "어머니의 사진 한장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위험도돌보지 않았소. 이 수병이야말고 이 수병의 어머니가 사는 조국을지키기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을 위대한 군인이요"-->주님을 위해 당신은 이러한 희생을 각오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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