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수고와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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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어머니는 아침 일찍 시골로 내려가셔서 집에는 지혜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아버지도 회사에 가셨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지혜는 혼자 있으면서 어머니대신 집안 청소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먼저 방안을 쓸고 닦았는데, 방 청소를 하면서 방이 그렇게 크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쓰레기통이 무거워서 한참 땀을 흘린 후에야 겨우 버릴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시간이 되어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지만 맛이 없어서 겨우 한 두 젓가락 먹다가 말았습니다.방안에 혼자 앉아서 TV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어머니가 오신 것입니다.어머니를 본 순간 지혜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너의 어버이를 즐겁게 하여라. 특히 너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여라. (잠언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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