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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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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


 


▶한 교육학자가 자신의 세 아이로부터 세 가지 각기 다른 태도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기어다닐 무렵에 앞에 장애물이 있을 때 큰아이는 멈추더니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둘째 아이는 장애물을 피하여 다른 데로 기어갔습니다. 

  그리고 셋째 아이는 장애물을 밀어젖히고 전진했습니다. 이 교육학자는 여기에 흥미를 느끼고 또 다른 아이들을 실험하여 인간 유형을 분류하였습니다.

  첫 번째 아이는 체념형입니다. 체념형은 매사에 소극적이고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곧 절망에 빠지는 나약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학과 자기 연민에 사로잡혀 염세적이고 비관적이며 운명론적인 인생관을 가지기가 쉽습니다. 

  둘째 아이는 현실 도피형입니다. 현실 도피형 가운데는 냉소주의자, 방관주의자, 책임회피자, 동정과 인정을 받으려 하지만 스스로 십자가를 지는 것은 거부하고 도망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셋째 아이는 가장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장애물을 만나면 밀어젖히는 투사형입니다. 자기의 가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이 기분 나쁘다는 것이지요. 사회 혁명가라든지, 예술가 가운데서 많이 발견되는 성격의 유형입니다. 이런 투사형 성격의 아이가 보이는 또 다른 반응은 "아, 저것 참 재미있는 것이 있네" 하는 마음으로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도전적인 반응을 나타냅니다. 

  이런 사람은 어려움을 만나도 자신감을 가지고 기꺼이 부딪칩니다. 그래서 그 장애물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사랑의 희생 

  13세기 스페인의 귀족이며 명문 대학의 교수였던 라몬 럴은 자신의 유망한 장래를 포기하고 모슬렘교도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갔었다. 그는 두 번이나 그 나라에서 추방을 당하였다. 일년 반을 감옥에 감금당했다. 

  노인이 되어 성벽으로 끌려가 돌에 맞아 죽어 갈 때에 그의 마지막 말은, "오직 예수"였다. 죽기 직전에 그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살아 있지 않은 것이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그의 목사 안수식 때에 "오, 주 하나님 당신께 나 자신, 나의 아내, 나의 자녀, 그리고 나의 모든 소유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으며 죽는 날까지 그리스도만을 향한 독점적인 사랑을 취소하지 않았다. 네덜란드에서 핍박이 심해질 때에, 겔린드 물러는 믿음을 버리고 성경 읽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화형 당하게 된다는 경고를 받았다. 그에게는 아내와 네 자녀가 있었다. "당신의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는가?"라고 재판관이 물었다. 

  "만일 하늘이 진주이고 땅이 금 덩어리이고, 내가 그 모든 것의 소유자라면, 우리가 겨우 빵과 물만 먹고 살게 될지라도 내 가족을 위해 그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아신다. 그러나 결단코 그리스도만은 포기할 수 없다." 그는 교살되어 화장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사랑의 희생을 잊지 않으셨다. (기쁘게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J. 오스왈드 샌더스)


 


  ▶사고 싶었던 관심 

  어느 학교 선생님에게 열 두 살 먹은 딸이 있었습니다. 그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딸에게 어머니 역할까지 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일 때문에 딸에게 시간을 충분히 내주지 못하는 게 문제였고, 그것 때문에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서 크리스마스 휴가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 휴가 때는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막상 휴가가 시작된 첫날 딸아이는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혼자 지내면서 식사시간 이외에는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도 그랬고, 또 다음 날도 그랬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계속 그랬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는 하루 하루를 외롭게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침내 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자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물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뜨개질로 짠 한 켤레의 양말이었습니다. 딸아이는 두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이걸 다 짜야 한다고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제가 방문을 잠그고 지금까지 했던 건 바로 이 뜨개질이었어요. 이젠 다 짰어요. 아빠 양말이에요! 좋으세요?" "암, 좋고말고, 얘야, 정말 예쁘게도 짰구나, 고맙다." 아빠는 딸아이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딸을 덥석 껴안았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 이 철없는 아이야. 양말은 시장에 가서 사면되지 않니? 난 양말 같은 건 원하지 않아.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단 말이야! 난 너와 함께 지내며 너의 사랑을 받고 너의 관심을 사고 싶었던 거야." (잠잠 하라 고요 하라, 캐롤 메이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실 까?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실까? 무엇보다도 먼저 최고의 사랑을 요구하실 것이다. 우리가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그를 사랑하지 않는 한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다. 

  그는 우리의 지상의 가장 귀중한 관계들을 배제하시고 "너는 이 모든 것들을 미워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인상적인 말씀을 하신다. 

  "미워하다"라는 용어는 상대적인 용어이다. 그것은 절대적인 용어는 아니다. 그는 여러분과 나에게서 우리가 최초로 느끼는 사랑, 즉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보다 더 큰사랑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을, 우리의 가장 귀중한 사랑 즉 우리 자신의 생명에 대한 사랑보다 더 큰사랑을 요구하신다. (W.Y.플러튼)


 


  ▶왜 안됩니까? 

  메릴리는 성적 부디덕이 잘못된 것임을 익히 알고 있었다. 19세 때에 그녀는 모든 성적 지식을 다 배운 것 같은 기분에 빠졌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성적 호기심을 갖기 있었고 억제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스스로 확신하기 위해 합리화 과정을 시도하였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부디덕을 저질렀다면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셨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제도 용서하시리라고 확신한다.' '다윗 왕을 보라.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는데도....' '아무도 알 리가 없지. 그래서 나의 행동이 아무에게도 거침돌이 되진 않을 거야.' 

  거듭거듭 몇 주일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 마침내 메릴리는 자신이 '그 일을 해도 좋다'고 확신하였다. 어느 날 저녁, 그녀는 드라이브를 하다가 멋지게 생긴 히치하이커가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하나님께 반항적인 도전을 하였다. "도대체 어째서 안 되는 겁니까?" 그녀에게 놀랄 만한 대답이 즉각적으로 들려왔다. "왜냐하면 내가 너에게 하지 말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란다." 메릴리는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 기다리고 있는 그 히치하이커 곁을 빠르게 지나쳤다. 그녀가 합리화시킬 수 없었던 한 가지 이유가 그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임이 명백해졌다. 

  단순히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맞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이었다.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해 주는 것이다. "너희 믿음에....사랑을 공급하라." (그리스도인의 인격 계발, 스탠리 C. 볼드윈)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 해 전에, 정해진 시각에 어떤 큰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르간에 펌프질을 할 사람이 그만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한 유명한 작곡가가 자신이 그 펌프질을 하겠노라고 자원했습니다. 왜 그런 보잘것없고 천한 일을 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작곡가는 "음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결코 초라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그를 섬기는 가운데 할 수 있는 어떤 일도 결코 보잘것없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이름 안에서 행하는 봉사의 일이라면 가장 작고 미미한 일일지라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영국의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대륙의 전도 책임자로 있을 때 그는 가끔 전도를 희망하는 후보자를 면접하였다. 한번은 봉사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을 만나 "왜 당신은 해외 선교사로 가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었다. 

  선교사 후보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 세계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가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다른 한 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밖에서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다. 그 때 허드슨 테이러는 말하기를 "그 모든 동기들은 좋지만 시험과 시련 그리고 고생, 심지어 죽음의 순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신을 구하지 못합니다. 단지 한 가지 동기가 당신을 어려운 시험과 시련에서 견디게 해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가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실로 좋아해서 하십니까?"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닙니다. 나와 처는 먼지와 이 고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초라한, 냄새가 나는 이런 오두막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진정한 봉사를 하게 할 것이다. (인생을 다시 한번, 배훈)


 


  ▶사랑의 의미 

  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클럽에서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 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나병 환자의 고름이 흐르고 있는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뜨거운 인간애의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백만 불 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 불을 주어도 이 일을 못할 것이다." 

  간호사 자매는 이 사업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일을 못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사업가가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물었더니 자매가 대답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향해 보여 주신 조건 없는 그 놀라운 사랑! 내가 그를 신뢰했을 때 나에게 놀라운 죄 사함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시고 지금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만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인간적인 사랑의 특징은 감정 따라 변합니다. 친구의 사랑도 부부의 사랑도 부모간의 사랑도 자녀의 사랑도 다 변합니다. 이유는 상대적이고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헬라 사람들은 사랑을 4가지로 나누어 말하고 있습니다. 

  ①에로스의 사랑으로 이성적인 것을 말합니다. 이삭이 리브가를 사랑하고 야곱이 라헬을 사랑했던 경우를 말합니다. 

  ②필리아의 사랑으로 친우 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사랑이고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사랑을 말할 수 있습니다. 

  ③스톨게의 사랑으로 혈통적인 사랑을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야곱이 요셉을 사랑한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④아가페 사랑으로 희생적인 성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말합니다.


 


  ▶플로랜스시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남성미를 가진 다윗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위대한 가치를 전혀 모르는 사정장관(司政長官) 피에르 소테리가 이 작품을 보고 평하기를 "대체적으로 잘 됐지만 코가 좀 크고 두껍구먼" 하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작가는 즉시 끌과 망치를 가지고 올라가서 동상의 코를 깎았습니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장관님 아까보다 많이 깎았는데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교만한 피에르 소테리는 "그래, 내 말대로 하니까 아까보다 훨씬 예술성이 살아나지 않아? 좋아 대체적으로 잘됐어"하고 잘난 체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끌과 망치를 다듬는 시늉만 하고 가지고 올라간 대리석 가루를 밑으로 떨어뜨린 것뿐입니다. 

  투기성이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그가 칭찬 받는 것을 불쾌히 여겨 공연히 트집을 잡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정신적인 병리현상 중 하나입니다.


 


  ▶율법의 정신 

  굉장히 가난한 아주머니 한 분이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그녀는 빵과 우유를 샀지만 고기를 몇 근 훔쳤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그녀는 빵 값과 우유 값만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던 아가씨가 "아줌마, 그 가방 좀 열어 보세요"하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열지 않겠다고 우겼으나 경찰이 왔을 땐 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방에서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경찰서로 끌려갔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재판관만이 형법을 사용하여 선고를 내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법을 만든 사람들이며 법을 잘 알뿐만 아니라 그 법의 뒤에 있는 정신까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은 그 가난한 아주머니를 부드럽게 심문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현재 다섯 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것, 집도 절도 없으며, 몇 달 동안 기름진 음식이라곤 한 번도 입에 대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알게 된 재판관은 그 아주머니를 감옥에 보내는 대신 그 가족이 살기 적절한 집을 제공해 주고 연금을 지급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이 재판관에게는 법의 정신이 법조문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간음하다 붙잡혀 온 어떤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돌로 쳐죽이려 하는 형식에 치우친 사람들의 행위를 저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제정자인 동시에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연인의 주위 환경을 아셨으며, 그녀가 지금 회개했다는 사실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부드럽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11).

  율법 그 자체보다 율법의 정신이 예수님께는 더 중요합니다. (인간 심성의 외침,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값진 기쁨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믿는 바에 따라 행동의 다른 표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때때로 화평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들은 어떤 행위가 용납되거나 용납되지 않는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이러한 일은 같은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발생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여성들은 미국 여성들의 짙은 얼굴 화장을 눈감아 주는 것이 어려웠다. 동시에 미국의 신자들은 큰 맥주 잔을 들고 있는 독일인이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지 어떤지를 자문하였다. 

  각 나라마다 견해들간의 갈등이 있다. 예를 들면 네덜란드의 경우,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에 자전거를 타는 것에 관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흡연과 음주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는 금기 사항이다. 

  그러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에 기초한다. 은혜에 의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사람은 또한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자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신념을 가질 권리를 인정해 줄 것이다. 

  당신은 그 누군가의 양심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기꺼이 그만두겠는가? 즉 그 행동이 당신 보기에는 나쁘지 않더라도 어리거나 연약한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하지 않거나 포기할 수 있는가? 

  자신의 명분을 내세우기보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이러한 일들을 행할 때 당신은 평화뿐만 아니라 기쁨도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위해 당신은 타인의 행복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기쁨은 자신이 포기한 '잃은 것'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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