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만들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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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흔한 농담으로 웃지 못할 풍자가 있다. '둘에 둘을 더하면 얼마냐하고 물으면 수학 이론가는 3과 5 사이의 어디쯤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계시라는 앞뒤 안가리고 넷이라고 대답할 것이며, 만일에 변호사에게 둘과 둘을 합치면 얼마냐고 물어보면 그는 먼저 문을 닫고 엿듣는 자가 없음을 확인한 뒤에 "해답을 어떻게 만들어드릴까요" 하고 되물을 것이다.' -이것이 오늘 이 세대의 법과 현실의 거리가 먼 것을 대변하는 풍자이다(,그건 아닌데). 사실을 사실대로 알 길이 없다. 사실을 조작하는 것인지, 어디서 어디까지 우리가 알아야 하고 들어야 하는지를 알 수 없는 그런 세상에 산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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