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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와 성경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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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준은 만주에 갔다 온 부친에게서 이상한 책을 건네 받았다.부친은 만주의 로스선교사에게서 양초와 함께 책을 선물받았는데 그 자신은책에는 관심이 없고양초에만호기심을 갖고 책은 아들에게 읽어 보라고 건네 주었다.그 책은 한문으로 된 성경책과 <<훈아진언>>이란 제목의 전도책이었다.백홍준은 이상한 책들을 읽는 동안 새로운 진리가 그 속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뜻이 통하는 친구들과 그책을 돌려가며 읽었다. 백홍준은 2,3년간 집에서 그렇게 공부한 후 1897년에 더 확실한 진리를깨닫기 위해 친구 셋과함께 만주로 가서 매킨타이어 선교사를 만났다. 그는 매킨타이어 밑에서수개월간 교리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백홍준은 다시 의주로 돌아와서은밀히 전도활동을 하였다. 그의 전도는 개신교의 복음이 우리 민족에게 전파되는 효시를 이루었다.백홍준은1897년 세례받은 한국의 첫 개신교인 중 한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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