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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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다 떠나간 시골 국민학교 운동장 한 구석에 나이가 꽤 들어 보이는 신사 한 명이 서 있었습니다. 잠시후 청년 한 명이 급히 운동장으로 들어와 그 신사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신사는 어릴적 친구와 나이 오십이 되면 이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이 그 날이어서 친구를 만나러 나온 것이었습니다."저, 혹시 어릴적 친구를 만나러 오셨나요" 청년이 물었습니다."예, 그런데 당신은….""저의 아버님이 이년 전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시기 전에 어릴적 친구와 약속을 했다면서 오늘이 되면 대신 만나 달라고 저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신사는 친구의 죽음이 슬펐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지켜준 친구의 마음이 너무도 고마웠습니다.형제 자매 여러분, 일상 생활에서 예를 들어서 말하겠습니다. 사람 사이에 한 번 언약을 맺으면,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거기에다가 어떤 것을 덧붙일 수 없습니다.(갈라디아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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