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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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벌이와 뒷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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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스레기 야적 생할을 통하여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읽고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다.많은 사람들이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쓸만한 물건들을 골라내어 그것들을 다시 팔아서 생활을 꾸려 나간다는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기사들이었다.그런데, 이 속에서도 "앞벌이"와 "뒷벌이"가 있다는 것이다.앞벌이는 쓰레기차가 쓰레기를 버리자마자 먼저 쓰레기를 뒤져서 쓸만한 물건들을 골라내는 것이고, 그들이 고른 나머지를 다시한번 또 훑어냄으로 앞벌이가 혹 빠뜨린 것들을 챙겨내는 사람들을 뒷벌이 라고 한다는 것이다.쓸만하고 돈 될만한 것은 하나도 남김없이 수거해 가는 셈이다.우리가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여 버린 더러운 쓰레기 속에서도 쓸만한 물건이 발견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수단이 된다는 이치속에서 신앙적인 입장에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 또한 이와 같을거라는게 내 생각이다.우리 주님은 율법적인 사랑의 개념을 넘어서서 우리의 원수와 우리를 핍박하는 자까지도 사랑하고 기도하라고 말씀하고계신다.그분의 사랑은 너무나도 넓고 크고 깊어서 우리가 사랑할 수 없는 원수와,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악인에게 까지도 "해"를 비치고 "비"를 주신다.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쓸만한 단 하나의 물건이라도 발견해 내려는 사람들이 있듯이 쓰레기 더미 보다 소중한 우리 인간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구원에 이르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한없이 크신 사랑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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