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고유영역
본문
임산부들의 부탁을 받고 태아의 성을 감별해 알려준 산부인과의사와 조산사 등 18명이 검찰에 적발 됐습니가. 태아의 성 감별로 의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고객 확보를위해 성 감별을 해주거나 미혼모가 출산한 남아를 돈을 받고 불임여성에게 넘겨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94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출생 성비 (여아 1백명당 남아수)가 1백 15.5로 세계 평균 1백 6명을 훨씬 넘어섰고 특히 세번째 출산아 이상의 경우 셋째 아이 2백 5.9명, 넷째아이 2백 37.7명이 남자 아이로 성비가 2대 1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이같은 성비는 80년대 중반 이후 1백10을 넘기 시작했고 최근들어 셋째 아이와 넷째 아이의 경우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예를 들어 초음파를 보면서 "골격이 튼튼하네요 심장이 씩씩하게 뛰네요"라는 식으로 아들을 암시하고 준비해야할 옷, 태몽 등과 연결해 성별을 암시해 주고 때론 아들일 경우에는 파란 옷, 딸일 경우에는 빨간 옷을 준비하라고 귀띔하거나 첫애 옷을 그대로놔둬야 할 것이라고 성별을 알려준다는 것입니다.태아 성감별로 선별적인 임신중절로 이어져 94년 한해에만 임신중절로 태어나지도 못한 여자 태아가 전체 여자 태아의 8.9%인 2만 3천 3백 7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생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피조물 인간이 생명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임신중절은 심판이 있을 살인 행위입니다. 성경이말하는 우리의 생명 존재는 만세전부터 하나님 안에 있었습니다.성비도 하나님이 조절하시는 그분의 고유 영역입니다. 하나님은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어떤 비율로 있어야 할지를 알고 계시기때문입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