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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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집착)
▶나이 40이 넘어 쌍둥이 아들을 얻은 아저씨 한 분이 계셨습니다. 양손에 두 아들의 손을 잡고 다니며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쌍둥이 아들이 한날 한시에 자동차에 치어 죽었습니다. 40이 넘어 얻은 쌍둥이 아들을 그렇게 좋아하며 행복해 하다가 동시에 잃었으니…. 아저씨가 아들 이름을 부르며 헛소리하고 다니더니 정신 이상자가 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에게도 너무 집착하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슬픈 일을 당하게 되는데, 거기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됩니다. 그것도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모두 "김영삼! 김영삼! "하며 얼마나 환영했습니까? 그러나 임기를 끝낼 무렵 김영삼 대통령에게 힘든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김대중! 김대중!"하는 소리가 얼마나 대단했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김대중 대통령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 더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기쁜 일도 지나갑니다. 그러니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아들이 잘 되고 남편이 잘 되어 '야!' 하는 것도 곧 없어집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안개처럼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집무실에는 운동 기구가 있습니다. 전용 비행기 안에도 러닝머신이 있습니다. 대통령 일이 바빠 운동할 시간이 없으니 대통령이 가는 곳에는 운동 기구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지나가면 없어집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 대통령 전속 비행기도 타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150평 아파트에 온갖 편의 시설을 다 갖추어 놓고 살아도 그것도 지나갑니다. 여러분, 2억 원을 주고 산 자동차도 곧 녹슬고 맙니다. 오늘의 미스코리아도 내일 모레는 할머니가 됩니다. 다 지나갑니다.
▶미국 한 곳에 백인들이 살았는데 그 동편과 서편에는 인디언들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양편의 인디언들이 친하게 지내다가 일 년 중 하루는 큰 싸움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이 지나면 다시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또 일 년이 지나 그 날이 되면 활을 쏘고 창을 던지며 싸워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습니다. 그렇게 싸우다가도 해가 지면 서로 물러났다가 그 다음 날부터는 정답게 지냈습니다.
백인들이 보기에 이것은 스포츠도 아니고 전쟁도 아닙니다. 그런데 서로 피를 흘리며 싸우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백인들은 불쌍한 야만인인 인디언들을 보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디언들이 싸우는 그 날, 백인들이 양편의 인디언들에게 총을 쏘아 싸움을 막았습니다. 인디언들은 총이 무서워 싸우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그 다음 해에도 싸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인디언들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 동편의 인디언들도 서편의 인디언들도 다 병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백인들은 인디언들을 위해 약품과 의료진을 보내고 좋은 식품도 보냈습니다. 그러나 죽는 인디언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인디언들이 그렇게 죽어 가는 이유를 나중에 조사하니 그들이 의욕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일 년에 하루, 싸우는 날이 있을 때는 그 날을 위해 남자들이 의욕을 갖고 일 년 내내 활쏘기, 창던지기 연습을 했는데, 그 싸움이 없어지니 의욕을 잃어 병들고 죽어갔다는 것입니다.
의욕을 잃으면 죽습니다. 의욕에 불타기를 바랍니다. 삶의 의욕이 강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병들지 않고 강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한 집사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가슴이 너무 뜨거워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아멘! 아멘!'하며 좋아했습니다.
구원의 말씀이 너무 좋다며, 속죄의 말씀이 너무 좋다며 야단하니 주위 사람들이 제발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해서 별명이 감집사님입니다.
그 감집사님의 교회에 새로 부임한 도지사임이 나오실 것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 감집사가 별나게 굴면 처음 오신 도지사님이 우리 교회를 별난 교회라 생각하고 떠날지 모르니 하루만이라도 감집사를 격리시켜야 되겠다.'
그래서 감집사님을 사무실에 있게 하고 성경 대신 지리책을 주었습니다. 혹 성경을 읽다가 "아멘!"하고 소리칠까 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본당에서 편한 마음으로 설교를 하는데, "할렐루야!"하는 소리와 함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가 8,848m, 하나님의 사랑은 이보다 더 높다. 할렐루야! 마리아나 해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의 깊이가 10,863m, 와! 하나님의 사랑은 이보다 더 깊다. 할렐루야!" 얼마나 큰 소리로 외치는지 사무실에서 하는 말이 본당까지 들렸습니다.
목사님이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이 도지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별스러운 집사님이 계셔서 조금 소란스러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저는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이 교회에 왔습니다. 특별히 이 교회에 감집사님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그분처럼 뜨거운 믿음 생활을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분을 본 받고 싶어서 왔는데 그분이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그 집사님의 믿음이 그렇게 뜨거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애인을 생각만 해도 기쁜 것처럼, 교회만 생각해도 기쁘고 목사님만 생각해도 즐거운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교회를 아끼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아껴 주십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1917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이슬람교인들인 터키가 예루살렘을 점령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축복을 제일 많이 받는 나라가 미국이지만, 1917년도에는 영국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제일 많이 받은 나라 영국이 세계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영국이 '우리 주님께서 걸어다니신 예루살렘을 이슬람교도들에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며 알렌비 장군을 보내어 예루살렘을 탈환하게 했습니다. 알렌비 장군은 최신의 무기와 뛰어난 군사들을 이끌고 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폭탄을 퍼부으려던 장군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우리 주님께서 걸어다니신 예루살렘에 어떻게 폭탄을 퍼부을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어 공격하지 못하고 영국 왕에게 전보를 보냈습니다.
'폐하, 우리 주님께서 다니신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무기로 공격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 주십시오.'
왕이 회의를 소집했는데, 한 참모가 말했습니다. "역사 이래로 예루살렘을 향해 활을 쏜 나라 중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예루살렘을 공격해서 무사한 나라가 없습니다. 알렌비 장군의 말이 맞습니다. 공격하지 맙시다. 무기로는 공격하지 맙시다."
왕이 알렌비 장군에게 명령했습니다.
"알렌비 장군, 무기로 공격하지 말고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특공대의 모든 군사들이 무기를 준비해 놓았지만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예루살렘을 빼앗게 해 주세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 지났습니다. 최고의 나라 영국 군인들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이슬람교인들은 이제 자기들이 죽을 줄로 알았습니다. 영국 군인들이 공격 준비를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데 공격해 오지 않으니 무서워 덜덜 떨다가 자기들의 비밀 통로로 다 빠져나갔습니다. 알렌비 장군은 너무 기뻐서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구나."하며 성가대를 조직했습니다. 총구는 다 밑으로 내리고 성가대가 찬양하며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교회를 아끼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하든 직장 생활을 하든 그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하면서 살면 하나님께서도 우리 일을 아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이 개척교회에서 목회를 하실 때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추석이 되었지만 너무 가난하여 고기 한 근도 살 수 없었답니다. 그것이 너무 마음 아파 사모님이 울면서 아기처럼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내일이 추석인데 목사님과 아이들에게 고기 국도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 고기 좀 주세요. 고기 좀 주세요."
사모님이 간절히 기도하고 밖으로 나오니, 대문간에 청둥오리 한 마리가 앉아 있더랍니다. 마치 '날 잡아 먹어요. 날 잡아 먹어요.'하듯이 "꾹꾹꾹꾹" 하며 앉아 있더랍니다.
사모님이 큰 소리로 목사님을 불렀답니다. 마치 무슨 사고라도 난 듯이 소리쳐 부르는 소리에 놀라서 뛰어나온 목사님에게 사모님이 청둥오리를 가리키더랍니다. 가까이 가서 잡아도 그 청둥오리가 도망가지 않더랍니다. 자세히 살펴보아도 상처 난 곳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사모님의 기도 응답이라 믿고 잡아서 뜯어먹었답니다. 그것을 먹으면서 식구들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답니다.
▶해리 모어는 미국인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정치가 중의 한 분입니다. 뉴욕 주지사를 네 번이나 하신 분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일찍 떠나셔서 그는 홀어머니와 둘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하루는 건더기도 없는 희멀건 국을 국자로 젓고 있는 어머니를 보면서 그가 말했습니다.
"엄마,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사람들이 알아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우리는 너무 가난하니 희망이 없겠지?"
그의 말에 어머니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말했습니다. "모어야, 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내가 너에게 늘 가르친 말이 있지 않느냐? 하나님께서 항상 너와 함께 계시며 너를 돕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었느냐? 우리가 가난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뭐가 걱정이냐? 그리고 이 세계에서 기회가 제일 많은 나라가 미국인데 너는 미국 국민이다. 그런데 뭐가 부러우냐? 네 선택에 따라 너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네 선택에 따라 너는 하찮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 말에 해리 모어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 내가 비록 가난하지만 하나님께서 내 편에 계신다.' 어머니가 준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꿋꿋이 살아 마침내 미국에서 존경을 받는 별 같은 인물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요즈음에는 운동회가 시시하답니다. 그러나 저의 어린 시절 운동회는 정말 마을의 큰 축제였습니다. 운동회를 하는 아이들의 부모만 운동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있든지 없든지 그 지역의 사람은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아이들까지 다 모였습니다. 그때 행진하면서 가장 힘있게 불렀던 노래가 무엇이었습니까?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 된 민족' 그 노래가 나오면 아이들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 할아버지들도 다 같이 불렀습니다.
운동장에 모인 사람들이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면 천지가 진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만일 그 운동장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다면 제대로 소리나 들렸겠습니까? 수많은 사람이 함께 부르니 천지가 진동하는 것 같았던 것입니다.
교인 한 사람은 약해도 교회는 위대합니다. 위대한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같이 하면 뜨겁게 되는 것입니다. 꺼져가던 숯불도 숯불이 모여 있는 곳에 갖다 놓으면 확 달아오르게 되듯이, 교회 생활에 굳게 서면 넘치는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레드우드라는 나이가 3천 살이나 되는 참나무가 있습니다. 높이가
100m가 넘고 둘레가 9m가 넘습니다.
3천 년간이나 어떻게 버텨 왔는지 학자들이 조사해 보았더니, 뿌리가 깊이 내려져 있고, 또 그 뿌리가 옆에 있는 나무들과 꽉 엉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비바람에도 뿌리가 흔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전도서 4장 9절에서 10절에 보면, 두 사람이면 복이 있고 한 사람이면 화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입니까? 혼자 가다 넘어지면 일으켜 줄 사람이 없어서 화를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 아는 한 분은 혼자 등산 갔다가 뇌진탕으로 쓰러졌는데 그 자리에서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만일 두 사람이 갔으면 응급 조치를 해서 살 수 있었을 텐데 혼자 가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신앙 생활도 혼자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적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목사인 저도 늘 신앙이 고르지 않습니다. 어제 새벽 기도회를 인도할 때는 얼마나 좋던지 '하!
여기서 이렇게 찬송 드리다 죽어도 좋겠다.'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이고, 힘들다.'하는 때도 있습니다.
한 개인의 신앙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영적인 분위기가 항상 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와야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다 아시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리스톨의 두 청년이 밤마다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느 날처럼 술을 마시러 가는 그 청년들의 눈에 하루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교회 게시판의 글이 들어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한 청년이 말했습니다. "나는 술집에 가지 않겠네. 교회에 갈 거야." "뭐?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같이 술집에 가세." "아니야, 이제 나는 술집에 가지 않을 거야. 교회로 갈 거야."
교회에 간 청년은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가를,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인격자가 되고 마침내 미국의 22대 대통령, 24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다른 한 청년은 사형수가 되어 감방에서 자기 친구가 대통령이 된 기사를 보고 통곡을 했습니다. 그 대통령의 이름이 바로 클리블랜드입니다.
▶미국 한 해변에 큰 바위가 있는 언덕이 있었는데, 그 아래에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 이사온 한 사람이 바위를 보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 저 바위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
그래서 주 당국에 '위험한 바위가 있으니 치워달라.'고 청원을 했습니다. 주 당국에서 그 청원을 받아들여 여러 날 동안 헬리콥터와 불도저를 동원하여 그 바위를 언덕 너머 고속도로로 굴러 떨어뜨렸습니다.
이 광경을 며칠이고 지켜보던 한 청년이 말했습니다. "그 바위를 내게 파세요. 100불을 드리겠습니다."
어차피 그것을 치워야 하는 주 당국에서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좋아했겠습니까? 그 바위를 사들인 청년은 거기에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존 웨인의 얼굴을 조각했습니다. 존 웨인이 조각된 그 바위는 곧 100만 불에 팔렸습니다. 100만 불이면 얼마나 됩니까? 100불의 만 배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 큰 바위를 제거했던 마을은 산사태가 일어나 집들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바위가 막아 주었던 흙들이 폭우 때 쏟아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 보면,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예수만 믿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한 번 살아볼 건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고, 내가 교인만 아니라면 한 번 멋지게 살아볼 건데….'하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석이신 예수님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산사태를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석이신 예수님을 잘 붙잡은 사람은 만 배로 잘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반석이신 예수님을 붙잡으면 영원히 잘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프랑스의 한 유명한 후작은 어릴 때 남의 집 하인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책을 빌려서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학교 문 앞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그는 환경을 탓하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는 학생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를 졸업한 사람도 공부해야 합니다. 세상 뗘날 때까지 무엇이든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면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답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에서 550명을 임상 실험했는데, 특별히 청년 때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또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책을 읽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답니다.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리는데, 특별히 텔레비전을 많이 본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린답니다.
남의 집 하인이었지만 열심히 공부한 그는 실력 있는 사람이 되고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아는 사람이 되어서 후작의 작위를 받았습니다. 후작은 5등급의 작위 중에서 둘째 작위, 공작 다음의 작위입니다. 이제 그는 큰 저택에서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사는 귀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집에는 '하인의 방'이라는 이름이 쓰여진 한 방이 있었습니다. 그 방에는 그가 어릴 때, 남의 집의 종으로 있었을 때 입었던 옷과 낡은 모자, 또 그때 사용했던 용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 씨의 하인이었다.'라는 큰 글이 있었습니다.
그 집을 방문한 사람이 방을 왜 그렇게 해 놓았느냐고 물으니, "나도 모르게 우쭐해지고 교만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그 방에 들어가 내가 과거에 하인이었다는 것을 되새기며 마음을 추스르고 교만을 물리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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