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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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유언)
▶세계에서 제일 부자였던 록펠러에게 어떤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회장님 어떻게 해서 이렇게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까?" 그러자 록펠러는 "나는 우리 어머니께서 남겨주신 유언대로 산 것 뿐인데, 하나님의 축복을 이렇게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 기자들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그 유언의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록펠러가 공개한 어머니의 유언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둘째,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셋째, 오른쪽 주머니에는 항상 십일조를 준비해 두라
넷째, 원수를 만들지 말라
다섯째, 예배를 드릴 때 항상 앞자리에 앉아서 드려라
여섯째, 항상 아침에는 그 날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일곱째,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를 드려라
여덟째,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아홉째, 주일날 예배는 꼭 본 교회에서 드려라
열 번째, 아침에는 제일 먼저 말씀을 읽어라
이와 같은 어머니의 유언을 그대로 지킨 가난한 소년 록펠러는 훗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로마제국 말기에 아주 대조적으로 유명한 두 여인이 있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머니 모니카와 네로 황제의 어머니 아그립피나가 그들이다. 모니카는 방탕한 아들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13년 동안이나 눈물로 기도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들을 회개시켜 성자로 탄생케 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참회록>이라든가 <신의 도성>과 같은 저서는 여러분도 읽어 보았을 것이다. 그는 초기 기독교 교회의 최대의 사상가로, 우리 기독교의 체계는 그의 신학 사상에서 틀이 잡힌 것이다. 그는 모범적인 신학자요,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결코 그처럼 위대한 신학자, 그처럼 위대한 책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 아우구스티누스라고 하면 으레 어머니 모니카도 함께 기억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네로 황제의 어머니 아그립피나 역시 아들을 무척 사랑하는 어머니였다.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아들을 하루 빨리 황제로 세우기 위해 남편을 암살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드디어 아들을 황제 위에 앉혔지만 그로 해서 무슨 일이 생겼는가 ? 네로는 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만다. 아그립피나가 자식을 사랑한 결과는 폭군의 탄생이요 파멸이었다.
보라.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니카나 아그립피나 똑같다. 그런데 신앙적으로 사랑한 모니카는 아들을 성자로 만들었고, 야심적으로 사랑한 아그립피나는 자식도 망치고 자신도 망했다. 같은 어머니이지만 한쪽은 천사요, 한쪽은 악마였다 하겠다.
▶어려움을 당한 어느 가정을 심방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 집의 외아들이 어쩌다 불량소년들과 사귀더니 가출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 그 가정은 일시에 기쁨이 사라졌습니다. 어머니는 줄 곧 울기만 합니다. 기도하고 위로하고 성경으로 권면도 하고 심방을 마치고 나왔지만 모두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행했던 여집사님 한 분이 뜻밖에도 너무나 담담해 보이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그 여집사님이 이야기합니다. "가출한 아들로 해서 울고 있는 저분들이 저는 오히려 부럽습니다. 저는 속을 썩이더라도 그런 아들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러분, 이 심정을 이해하겠습니까 ? 바로 얼마 전에 그 여집사님의 아들은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아무리 불량한 자식이라 해도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왜냐하면 그 언젠 가라도 바른 사람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기대를 가져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빙이라고 하는 학자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도서관에는 역사적인 석학들의 초상화가 주욱 걸려있었습니다. 잠깐 잠이 든 그는 한 꿈을 꾸었습니다. 자기가 아주 화려한 옷을 입고 머리에는 면류관을 썼는데, 초상화에서 보았던 역사적인 석학들이 와서는 그의 몸에 걸쳤던 화려한 것들을 하나씩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은 내 것이요"하며 면류관을 빼앗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지를, 또 어떤 사람은 팬티마저 가져갑니다. 저마다 자기 것이라며 빼앗는 바람에 그는 그만 알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그는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맞다, 내 지식이라는 게 내 것이 아니로구나, 이것은 이 사람에게, 저것은 저 사람에게 다 빌려오는 것이었구나. 이제껏 남의 것을 입고 마치 내가 대단한 것인 양 자랑했는데,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
▶우리나라의 옛날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임금님이 난을 만나서 신하들과 더불어 서민 복장을 한 채 피란 길을 나섰습니다.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어느 시골 마을에 이르러 한 농부의 집을 찾아 며칠 유하자고 청했습니다. 고맙게도 그 농부는 이 일행이 누구들인지도 모르면서 기꺼이 맞아들여 한동안 정성을 다해 대접했다고 합니다. 임금님은 이 농부가 여간 고맙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정세가 회복되어 환궁하게 되자 임금님은 여전히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농부 보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신세를 많이 졌소, 내가 이 은혜를 갚아야 되겠으니, 소원이 있으면 한 가지 말해보시오. 들어주리다." 농부는 대답했습니다. "제게 무슨 별다른 소원이 있겠습니까 ? 보시다시피 먹을 것도 넉넉하고 몸도 건강합니다. 여태껏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은 기어이 소원을 말해보라고 거듭거듭 청했습니다. "굳이 그러하시다면" 하고 농부는 마지못해 말합니다. "며칠 있으면 제 환갑입니다.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서 잔치를 해준다고 하니 제가 초청을 하거든 왕림해주십시오." 임금님은 내심 착하고 욕심 없는 농부의 사람됨에 탄복하면서 "알겠소" 하고 돌아갔습니다. 며칠 지나 환갑날, 농부네 집에 난데없이 임금님의 대 행차가 이르렀습니다. 그 환갑잔치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 농부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이 농부가 예사사람이 아니구나 하고 사방에서 예물이 바리바리 들어왔습니다. 명예를 얻었을 뿐 아니라 농부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그 집에 임금님이 다녀갔다고 해서 기념비까지 세웠다 합니다.
▶바다 속에 사는 문어 총각이 신부 감을 찾아 다녔습니다. 어느 날 몸이 날씬한 처녀를 만났습니다. 멸치 아가씨를 만난 것입니다. 너무나 마음에 들어 프로포즈하였습니다. 너무나 집요하게 청혼하니까 멸치 아가씨는 부모님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 복스럽게 생긴 문어 총각이 나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문어 총각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결혼을 허락하여 주십시요> 이 말을 들은 멸치 부모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펄쩍 뛰기도 하면서 벼락 치듯이 말했습니다. <우리 집안은 뼈대가 있는 가문이다. 그런 뼈대 없는 집안에 너를 시집보낼 수 없다> 얼마나 단호한지 멸치는 결혼을 포기하였습니다. 문어는 뼈대 없는 집인 것을 인정하고 열등감속에 허리가 굽은 못 난 새우 아가씨에게 프로포즈하였습니다. 강력하게 청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또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새우 아가씨의 부모는 이런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집안은 양반 가문이다. 수염을 기르고 있다. 그런데 수염도 없는 서민의 집과 혼사를 맺을 수 없다>
▶늑대와 여우
동물의 왕인 사자가 중병에 걸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숲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모두 문병을 왔습니다.
숲 속에 왕이니까 모두가 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여우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평소 늑대와 여우는 서로 못 잡아먹어 만나기만 하면 싸웠습니다. 한번도 화해한 적이 없었습니다. 여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늑대는 속으로 미소를 띠고 사자에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여우가 문병을 오지 않은 것은 틀림없이 왕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엄한 벌을 내려야 합니다”
사자 왕은 정말 서운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때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사자는 화가 나 있던 중이라 여우에게 호령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네 이 놈! 왜 이제 왔으냐? 그 동안에 어디서 무엇을 하였느냐?” 여우는 틀림없이 늑대가 자기에 대하여 나쁘게 왕에게 말했을 것이라고 눈치를 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왕님의 중병을 고칠 약을 백방으로 알아보느라고 이렇게 늦었습니다”
사자는 자기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에 기뻐서 다급히 물었습니다.
“그래. 그 약이 무엇이냐?”
여우가 태연히 대답하였습니다.
“늑대의 가죽을 벗겨 뒤집어쓰고 조금만 있으면 낫는답니다”
사자는 코앞에 늑대를 즉시 잡아 가죽을 뒤집어썼습니다. 늑대는 그 즉석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담배값과 술값
전도주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였습니다.
한 자매님이 남편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하다가 총동원 주일을 통하여 남편을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목사님이 새로 등록한 그 남편을 만나러 심방을 갔습니다. 아내는 정성을 다 하여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여야 오래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 남편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예수 믿는데 비용이 얼마나 듭니까? 친척들이 예수교를 다니면 비용이 많이 드니까 천주교를 다니라고 했습니다”
목사님과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얼마나 비용이 들면 믿으시렵니까?”
“담배값 정도만 괜찮겠습니다.”
“왜 담배값 정도를 생각했습니까?”
“예수 믿으면 담배를 끊을테니까 그 돈을 예수님께 바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잘 생각하셨습니다. 그 정도면 넉넉합니다.”
“비용이 별로 안드네요?”
그 다음 주일부터 그 남자는 착실하게 교회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교인들과 교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선교 회원들이 잘 인도하여 주었습니다.그런데 얼마 후 헌금 액수가 조금 올랐습니다. 목사님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비용이 올랐습니까?”
그는 “예수 믿고 술까지 끊어서 술값을 더 보탰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는 것을 보고 목사님이 세례를 받을 때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거절하였습니다. 아내가 대답하였습니다.
“목사님, 제 남편이 무슨 말을 들어서 안받습니다.”
"그래요. “무슨 얘기인데요?”
“세례 받으면 십일조 바쳐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십일조 안 바치려고 세례를 안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3년이 흘렀습니다. 이 남자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십일조를 바치려면 수확의 십일조입니까 비용을 다 제하고 십일조입니까?”
목사님은 “비용을 제하고 바쳐도 되고 수확의 십일조를 바쳐도 되는데 믿음대로 하면 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비용을 다 제하고 나면 얼마 안 되는데...” 중얼거리면서 그 해 비용을 제하고 쌀 두 가마니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 해 세례를 받고 몇 년 후 집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놀라운 사실이 벌어졌는데 이 분이 추수감사주일에 쌀 20가마니를 바쳤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아니 무슨 비용이 10배나 올랐습니까?”
“목사님 비용을 많이 올렸습니다. 자식도 공부 잘 시키려면 유학 비용이 많이 들고 옷도 좋은 옷을 사 입으려면 비용을 많이 들이는데 내가 천국 백성이 되어서 어떻게 비용을 값싸게 지불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께서 감동하셔서 비용을 비싸게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소설 중, 스티븐슨이라는 사람이 쓴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사는 '지킬'이라는 이름의 의학 박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고아와 과부의 보호자'라고 불리 울 만큼 불쌍하고 외로운 이들의 편에 서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마을의 성자(聖者)라고 부를 만큼 존경하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밤만 되면 '하이드'라는 이름의 흉악범이 나타나서 온 동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곤 했습니다. 하이드는 사람을 죽이고 여자들을 능욕하고 약탈을 일삼는 등 온 동네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온 동네 사람들은 이 '하이드'를 잡아 동네 평화를 되찾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한밤중에 보안관 사무실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이드를 잡았다는 신호였습니다.
마을 한복판에는 가면을 쓴 하이드가 총에 맞아 죽어 있었습니다. 이윽고 그 가면을 벗기를 순간, 사람들은 자기들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는 바로 자기들이 성자로까지 생각하고 존경하던 지킬 박사였던 것입니다.
이 단편소설 속에서 우리는 우지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겉과 속이 다른 모습, 위선과 거짓에 대하여 치를 떱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자신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줄은 모릅니다. "위선의 가면"이 벗겨지고 이중적인 내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새옹지마'란 말이 있습니다. '새옹지마'란 말은 그 유래가 이렇습니다. 옛날 중국 북방에 호족이 있었는데 한(漢) 나라는 이 호족을 대단히 두려워했습니다. 그 국경에 새옹이라는 노인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노인네 말이 국경을 넘어서 호나라로 갔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몹시 근심하니까, 노인은 말하기를 '이러다가 행운이 생길지 모르지 않소'라고 태연했습니다. 과연 몇 달 후에 그 말이 돌아왔는데 많은 말을 데리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축하하니까, 노인이 하는 말이 '이러다가 화근이 될지 모르지 않소.'라고 했습니다. 과연 얼마 후에 그 아들이 새로 들어온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위로하니까, 또 노인은 '천만에, 어쩌면 이 일이 행운이 될지도 모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에 호족들이 국경을 넘어 쳐들어옴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온통 활을 메고 싸움터로 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10명의 9명은 전사했지만 이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어서 무사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인간만사는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보다 좀더 좋은 말은 '전화위복'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화가 변하여 복이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나오는데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을 즐겼는데 어느 날 친구로부터 잘 생긴 사냥개 한 마리를 선물받았습니다. 알렉산더는 그 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사냥개가 도무지 사냥할 생각은 않고 눈만 말똥말똥 뜬 채 토끼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첫날은 꾹 참았습니다. 이튿날 알렉산더는 사슴사냥에 나섰습니다. 그 날도 사냥개는 사냥할 의욕이 전혀 없어 보였고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를 죽이고 말았다.
얼마 후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가 그를 찾아왔고 대왕은 친구에게 화를 벌컥 냈다.“왜 이렇게 형편없는 개를 선물했느냐. 사냥 못하는 개를 내가 죽였다” 그러자 친구는 슬픈 표정으로 대답했다.“임금이시여. 그 개는 천하의 명견입니다. 그 개는 호랑이나 사자 사냥을 위해 훈련된 것입니다. 이런 개를 데리고 고작 토끼나 사슴사냥에 나섰으니 어찌 의욕이 있었겠습니까”
▶에디슨의 신조는 매우 성경 적입니다. 에디슨만큼 좌절과 실망을 많이 겪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명한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신조는 ‘어려울 때 요나를 생각하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나는 풍랑이 일 때 바다에 던져진 사람입니다. 보통 풍랑이 아니라 큰배가 요동치는 파선직전에 있는 풍랑에 던져진 요나입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고 그것도 물고기가 그를 삼켜 버렸습니다. 바다에 던져진 사람은 살수도 없고 물고기에 삼켜진 사람은 살수도 없습니다. 인간 편에서 보면 요나는 죽었습니다. 확실히 죽었습니다. 아무도 요나처럼 던져져 삼키어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편에서 요나는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는 요나를 살렸습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우리편에서 볼 때는 죽었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기 때문에 나사로는 장례식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그 죽은 나사로를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풍랑에 던져진 요나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살렸습니다. 물고기가 삼켰지만 우리 인간 편에서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렸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우리편에서는 절망입니다. 우리편에서는 끝났습니다. 우리편에서는 살 가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고 소망이 있고 얼마든지 구원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자기들 힘으로는 풍랑을 이길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 지옥에 갔습니다. 큰 간판이 걸려있더랍니다. 간판에는 수리중이라는 글이 써있었습니다. 공사 책임자한테 무슨 수리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수리를 안 할 수 없게 됐다며 한국은 동네마다 불가마, 찜질방, 사우나, 쑥탕이 있어서 뜨거운데 익숙해 지옥에 오는 사람마다 "어 시원해 좋다, 화끈해 좋다"며 지옥을 마치 불가마인줄 알고 즐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10배정도 더 뜨겁게 만들기 위해 대폭 수리를 하고 있다는 대답.
어떤 사람이 천당엘 갔습니다. 천당 입구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대 혼잡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팀장으로 보이는 천사한테 "왜 이렇게 입구가 혼잡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팀장 대답 "본래 생명 책에 기록되고 입력된 얼굴과 실물을 대조한 후 입장을 시켜야 되는데 생명 책에 입력된 사진과 실물이 영 달라서 대조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이유는 세상에 살면서 모조리 얼굴을 뜯어 고쳐 사진과 실물이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가 만든 유머입니다. 앞에 얘기는 불감증을 꼬집는 얘기고 뒤의 얘기는 이중성을 꼬집는 얘기입니다.
▶월간지 「좋은 생각」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영웅 나폴레옹이 폴란드에 진격했습니다. 농촌 마을의 영주가 나폴레옹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저녁만찬을 베풀었습니다. 나폴레옹이 도착하자 영주는 문밖에까지 나가 영접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나폴레옹은 식사가 마련된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주인은 가장 상석으로 보이는 자리도 그 다음자리도 그냥 지나치고 세 번째 자리에 나폴레옹을 앉게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기분이 나빠 얼굴을 찡그렸고 이 모습을 본 수행신하가 영주를 꾸짖었습니다.
“대 프랑스 제국의 황제 폐하를 이렇게 대접하다니 영주는 두려움이 없는 모양이군.” 그러자 영주는 조심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자리는 제 부모님이 앉으시는 자리입니다. 프랑스에선 황제폐하가 제일 높드시 저희 집에선 제 아버님과 어머님이 제일 높습니다.”라고.
시골영주의 번뜩이는 지혜, 그의 효성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내겐 누가 제일 높습니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크고 위대합니까? 나를 사랑하시고 내 죄를 사유하시고 내 죄의 기록을 조건 없이 넘겨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①영국에 플레밍이라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밭에서 일을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한 소년이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그 소년을 구해주었습니다.
이튿날 아주 근사한 마차가 그 농부의 집 앞에 멈추었습니다. 그 마차에서 아주 우아한 옷을 입은 귀족이 마차에서 내려 플레밍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면서 [당신이 내 아들의 생명을 구해주었으므로 내가 당신에게 보답하고 싶으니 원하는 것 다 들어 주겠다] 고 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내가 한 일에 대하여 대가를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때 농부의 아들이 달려왔습니다. 귀족은 농부에게 [당신의 아들입니까?] 하고 묻고는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의 아들을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합의 하에 농부의 아들을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켰는데 이 아들이 런던의 명문학교 성모 마리아 의과대학을 나와 졸업 후에 전 세계인이 이름을 기억하는 페니실린의 발명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된 것입니다.
후에 그 귀족의 아들이 폐렴을 앓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폐렴은 치명적인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플레밍이 발명한 페니실린으로 아들을 살리게 된 것입니다.
그 귀족의 이름은 루돌프 처칠이고 그 아들은 영국의 유명한 수상 윈스턴 처칠 경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선도 돌고 악도 돕니다.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특히 하나님 백성들은 이 전에 엎드려 기도하면 우리의 모든 행위를 공의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②◀처칠과 플래밍고▶
런던에 사는 어느 부유한 소년이 스코틀랜드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빠져죽게 됐었습니다. 소년은 사람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때 밭에서 일하던 한 농부의 아들이 그 소리를 듣고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 이 소년은 자기를 살려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그 농부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지만 가난하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자 집 소년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게 학비를 대주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소원대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거듭해서 곰팡이를 연구하다가 1928년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바로 '풀래밍고' 박사입니다.
한편 런던의 부잣집 소년은 나중에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재상 '윈스턴 처칠'경입니다. 후에 처칠이 죽을병이 걸렸었으나 플래밍고 박사가 만든 페니실린 덕으로 생명을 건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남이 어려웠을 때에 서로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사랑의 정신이야말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안에서 선한 열매 많이 맺어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이 요절한 후 그의 동생들인 로버트 케네디와 에드워드 케네디가 불의의 사고로 일찍 죽고 얼마 전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외아들 John F. Kennedy Jr.가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여 여러 날 만에 그 시체를 찾아 장례를 지냈으며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여사는 돈 많은 사람과 재혼하여 세계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서 평생 숨어살다가 생을 마쳤습니다. 왜 이렇게 한 가문에 비운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케네디(J.F. Kennedy) 대통령의 부친이 술 공장장으로 그 당시 미국 사회를 술로 망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둘째: 케네디(J.F. Kennedy)가 대통령에 재직하고 있는 동안에 큰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그 범죄란 전통적인 개신교 국가인 미국에서 유일한 그리고 최초의 카톨릭 교인으로 대통령 된 그는 대통령이 되자 전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성경 공부를 하지 못하 게 하고 주기도문 암송을 금지시킴으로 청소년을 급격히 타락시켰으며 나라와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는 것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달걀을 가득하게 담은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장으로 팔러 가는 길이었다. 아주머니는 장에 가는 길에 즐거운 상상을 했다.
‘이 달걀을 팔아서 조그만 새끼 돼지를 사야지. 새끼 돼지를 정성껏 길러서 그 돼지가 또 돼지를 낳고 그 새끼들이 커서 또 새끼를 낳고 그러면 그 돼지들을 장에 내다 팔아 작은 암 송아지를 한 마리 사야지. 그 송아지가 커서 암소가 되면 다시 송아지를 낳고, 그 송아지가 크면 또 송아지를 낳고, 그러다 수십 마리의 소가 생기면 소들을 내다 팔아 이번에는 논과 밭을 사야지. 그리고는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서는 자꾸자꾸 땅을 늘리고 고대광실 높은 기와집을 짓고 남부럽지 않게 떵떵거리고 살아야지.’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가다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이고 있던 달걀 바구니를 땅에 떨어뜨려 모조리 깨뜨리고 말았다. 아주머니의 부푼 꿈도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다.
●쉐이브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미국에 큰 강철회사에, 처음에는 청소부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였던지, 청소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했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한 시간 먼저 출근하고, 한 시간 늦게 퇴근합니다. 청소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1등입니다. 그 이유는 복음화운동 때문이었습니다. 이러자, 이 사람이 얼마 있지 않아서, 청소부장이 되었습니다. 청소부장이 되면, 좀 감독이나 하고, 슬슬 해도 될텐데, 혹시 청소부원 중에서 아픈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청소를 다 해줍니다. 이러니, 일꾼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청소부장을 하는데,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나중에는 무엇이 되었느냐? 계장으로! 과장으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이 사람이 나중에는 카네기의 비서실장이 되었습니다. 결국, 카네기가 은퇴하는 때가 왔습니다. 세계의 메스콤이 집중되었습니다. 카네기를 강철회사를 이어서 일할 강철회사 회장을 바로 자기 비서실장을 세웠습니다. 이때, 쉐이브는 카네기에게 말하기를 ‘사장님, 지금까지 제가 회장님의 말씀을 거역한 적이 없지마는 이번만은 거절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회사만은 제가 맡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사장님 밑에는 좋은 박사들도 많고, 가족들 중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이 막중한 일을 감당하겠습니까? 이것만은 못합니다. 저는 그저 이 비서에 만족하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때에, 카네기는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과학자가 필요하면, 과학자를 불러다가 쓰고, 돈을 주라! 경제인이 필요하면, 경제인을 불러다가 일시키고 돈 주라! 수학이 필요하면 계산 잘하는 사람을 불러다가 쓰고, 돈 주라! 내가 자네를 선택한 것은 자네에게는 가장 좋은 무기가 있기 때문이라네!’하면서, ‘자네 속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있지 아니한가? 나는 그것을 보고 자네를 이 회사를 맡긴다네!’라고 하였던 겁니다. 이래서 전 세계가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성전건축일꾼!
성전은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닙니다. 출35:20-36:7절까지에 보면 구약 성막교회를 짓는데 특별한 일꾼 다섯을 통하여 지어졌습니다.
①계시일꾼: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 금식 기도 중 성막에 대한 계시를 너무도 자세히 받았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계시 받은 모세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성전 짓는 계시는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통하여 계시해 주신 사명입니다. /할/
②지명 일꾼: 출35:30절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 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주의 종에게 지명을 받았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지명하여 부른 일꾼들입니다. /믿/
출35:31절에 지명하여 부른 '브사렐'에게 ▶성령을 주셨고, ▶지혜를 주셨고, ▶총명을 주셨고, ▶지식을 주셨습니다.
③감동 일꾼: 출35:34절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훌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하나님은 일꾼을 쓰실 때 그 일에 감동 은 자가 나타나 게시 일꾼과 지명 일꿈을 돕게 하십니다.
④물질 일꾼: 출36:5절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심은 데로 거두는 법칙이 있습니다. /할/
⑤노동 일꾼: 출36:2절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이들은 열심이었습니다. 힘들다고 도중에 돌아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계시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지명하여 부르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오, ▶감동을 주시는 분도, ▶물질을 드릴 수 있도록 물질도, 마음도 그 분이 주시는 것이고, ▶일 할 수 있는 건강과 마음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 웨슬레가 한번은 기도 모임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온전한 기도를 30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자, 한 친구가 기분이 상했다는 듯이, '아니, 온전한 기도를 30분도 하나님께 못 드린단 말입니까?' 하였습니다.
웨슬레는 '아무렴, 온전한 기도가 얼마나 어려운데. 누구든지 30분간 온전히 하나님께 기도 드리면 내가 타고 다니는 말을 주겠네'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그 말에 자신이 하겠다고 하고는, 모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0분, 15분, 20분, 여전히 꼼짝하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놀래고 있었는데, 25분이 조금 지나자, 기도하던 친구가 눈을 뜨고는 웨슬레를 쳐다보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그러면 그 말안장도 함께 주는 것인가?" 이렇게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기가 힘이 듭니다.
▶ '죠지 번'(코메디안)의 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신이 아담과 이브에게 옷을 주지 않은 이유는, 옷을 주면 인간은 주머니를 달아 달라고 할 것이고, 주머니를 주면 거기에 돈을 채워달라고 할 것이니까 옷을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공감이 가는 소리지요!
▶새로 오신 목사님이 하루는 교구 성도들을 심방하러 나섰답니다. 집집마다 심방을 하다가 어느 집에 도착해서 문을 두들겼답니다. 누군가가 집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나오지 않더랍니다. 하는 수 없이 명함 뒤에 "계시록 3장 20절"이라고 써서 문에 붙여놓고 돌아왔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나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그 다음 주일 예배 후 헌금주머니에서 목사님의 명함이 나왔답니다. 목사님이 적어놓은 성구 아래 또 다른 성경구절이 적혀 있었답니다. 창3:10절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 ‘잔다크’는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이 소녀는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베도 짜고 양도 치며 집안 일을 도왔습니다. 13세가 되던 해, 어느 날 교회의 종소리가 그칠 무렵, 그녀는 천사들의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지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때, 천사장 미카엘의 모습이 잔다크의 머리 위에 나타나서 이렇게 일러 주었습니다.
“잔다크야, 프랑스를 지켜라!” 그 후에도 천사의 음성이 여러 번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태어나서 한번도 마을 밖으로 나간 일이 없는 무식한 시골 처녀로서는 어떻게 조국 프랑스를 구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잔다크야, 왜 망설이느냐? 그것이 너의 사명이다!”
어느 때보다도 엄숙한 목소리에 잔다크는 결심했습니다. 그녀의 결심을 들은 동네사람들은 그녀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했지만, 그녀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조국 프랑스를 구했던 것입니다.
▶한자 사자성어에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둑놈이 오히려 몽둥이를 든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잘못한 이가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화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제 똥 구린 줄 모른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타인의 허물만을 문제 삼으면서 큰소리칠 때, 이런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못이나 실수는 누구나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어느 국회의원이 모 전직 대통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정계복귀설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전직 대통령은 ‘가소로운 일’이라고 한 마디로 일축했습니다. 내친 김에, 그 국회의원은 그 전직 대통령
에게 ‘아드님의 국회의원 총선 출마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그 전직 대통령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총선에 나선다면, 내가 기꺼이 도와줄 참이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다른 사람이 다시 정치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고, 자기 아들이 정치에 나서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한 셈입니다. 이처럼 불공평한 판단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하지만, 그 전직 대통령뿐만 아니라, 사실은 우리들도 일쑤 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
다.
▶ 한자성어에 ‘손자삼요(損者三樂)’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을 헛되게 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세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교만해서 자랑하기를 좋아하고, 놀기를 좋아하고, 주색을 좋아하면, 그런 인생은 반드시 실패하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복자삼요(福者三樂)’를 말하고 싶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다음의 세 가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경에 대해서 듣고 배우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다음으로는 이웃에게 애정 있는 관심과 사랑 베풀기를 좋아합니다. 이 세 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인도의 한 왕에게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예쁜 조카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 나라에서는 근친혼이 인정되던 때인지라, 왕자들은 모두 예쁘고 총명한 사촌동생 공주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왕은 그 눈치를 채고서는 궁리하고 고심한 끝에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왕자들을 불러서 ‘일정한 기간의 여유를 줄 터이니, 각각 천하에 둘도 없는 보물을 구해 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 가장 진귀한 보물을 가져온 왕자에게 그 예쁜 공주와의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세 왕자는 각기 다른 보물들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왕자는 거액의 돈을 주고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는 융단’을 구했습니다. 둘째 왕자는 ‘어디든지 볼 수 있고 아무리 먼 곳도 볼 수 있는 신비한 망원경’을 샀습니다. 셋째 왕자는 ‘무슨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는 사과’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세 왕자는 각자 자신이 구한 보물이야말로 천하에서 제일 좋은 보물이라고 생각하면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둘째가 망원경으로 수만리 떨어져 있는 공주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공주가 병에 걸려 다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 왕자는 지체하지 않고 첫째가 구한 융단을 타고서 단숨에 공주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셋째 왕자가 구한 사과를 먹게 해서 공주를 다시 살릴 수가 있었습니다.
왕자들은 서로 자기의 보물이야말로 최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둘째 왕자는 자기의 망원경이 없었다면 죽어가고 있는 공주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첫째 왕자는 아무리 죽어가고 있는 공주를 보았다 해도 자신의 융단이 없었다면 단숨에 공주 곁으로 달려올 수 없었을 것이다, 셋째 왕자는 아무리 빨리 발견하고 빨리 달려왔어도 자신의 사과가 없었다면 죽어가고 있는 공주를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우열을 판가름할 수가 없게 되자, 조카 공주에게 그 판단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공주는 한참 조용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망원경이나 융단이 귀한 것이기는 하지만, 셋째 왕자가 구해온 사과가 없었다면, 나는 결국 누구에게도 시집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생명의 사과를 준 셋째 왕자의 아내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공주는 셋째 왕자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언제 읽어보아도 우리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오스왈드 샌더스>가 쓴 '모래 위의 발자국'이란 시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네/ 주와 함께 바닷가 거니는 꿈을 꾸었네/ 하늘을 가로질러 빛이 임한 그 바닷가 모래 위에/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네/ 한 쌍은 내 것 또 한 쌍은 주님의 것/ 거기서 내 인생의 장면들을 보았네/ 마지막 내 발자국이 멈춘 그 곳에서/ 내 인생의 길을 돌이켜 보았을 때/ 자주 내 인생 길에는 오직 한 쌍의 발자국만 보였네/ 그 때는 내 인생이 가장 비참하고 슬펐던 계절이었네/ 나는 의아해서 주님께 물었네/ '주님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했을 때/ 당신은 저와 항상 함께 하신다고 약속 하셨지 않아요?/ 그러나 보세요/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그때 거기에는/ 한 쌍의 발자국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은 저를 떠나 계셨나요?'/ 주님께서 대답하셨다네/ '나의 귀하고 소중한 아이여,/ 나는 너를 사랑하였고 너를 조금도 떠나지 않았단다./ 너의 시련의 때 고통의 때에도/ 네가 본 오직 한 쌍의 발자국 그것은 나의 발자국이었느니라./ 그 때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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