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육체의 소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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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육체의 소욕)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 가운데 '분홍신'이라고 하는 동화가 있습니다. 어느 마술사가 예쁜 분홍신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신을 신기만 하면 누구든지 끊임없이 아름다운 춤을 출 수가 있습니다. 한 소녀가 있었는데 유명하게 되고 싶고 또 박수갈채를 받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분홍신을 신었습니다. 그 때부터 소녀는 아름다운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분홍신이 이끄는 대로 춤을 추었습니다.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오자 그의 어머니가 더 이상 춤을 추지 않고 집을 나가지 않도록 만류해도 소녀는 어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세상으로 나아가 끊임없이 춤을 추다가 결국은 지쳐서 죽었다는 그런 동화입니다.
여러분, 바로 끊임없이 세상에서 춤을 추게 하는 욕망의 근원이 우리 속에 있는 육체의 소욕입니다. 그냥 두면 이 육체의 소욕은 끊임없이 육체의 일을 만들어 냅니다. 멈출 수 없이 계속해서 갈5장에서 말하는 16가지의 육체의 일을 만드는 육체의 춤을 추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육체의 춤을 추게 되고 결국은 육체의 일을 행하다가 망하게 됩니다.
▶이 중표 목사님이 살아 계셨을 때 그 교회 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강문호목사). 목사님과 같이 있는 데 한 분이 십일조라면서 3천 1백 몇 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는 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십일조 드리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사연이 있었습니다.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몇 달 동안 기도하여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전에는 기도하기만 하면 산뜻하게 해결을 받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 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내 것을 도적질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적이 없는 데요.> <남편이 몇 달 전 퇴직할 때 퇴직금 3억 원을 받았는데 십일조는 내 것인 데 바치지 않았다.> 그 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가서 십일조를 드리려고 돈을 찾는 데 하나님이 마음에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몇 달 전에 드려야 하는 데 이제 바치니 이자도 있다.> 그래서 이자까지 계산하여 십일조 드리는 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십일조는 하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한 분이 또 생각이 납니다. 강원도 산골로 집회를 간 적이 있습니다. 호텔도 여관도 없어서 어느 성도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부잣집이라 집이 컸습니다. 그래서 그 집을 강사 숙소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제일 어른이 할머니였습니다. 루마치스 관절염으로 걷지를 못 하고 몇 달 동안 누워 계신 할머니였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숙소로 오면 할머니가 나를 옆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도 오늘 말씀을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전 시간 설교를 할머니에게 다시 하곤 하였습니다. 너무나 사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십일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는 다리를 낫게 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오랫동안 기도하였는데 안 돼. 그런데 왜 그런지 알았어. 십일조를 몇 년 동안 안 드렸어. 하늘 문이 막혔어.>
<그럼 십일조 생활을 다시 하셔야 되겠네요.> 할머니는 내 손을 잡으면서 말했습니다.
<강 목사님! 사람의 돈을 떼어 먹었어도 갚아야 하는 데 하나님 돈을 떼어 먹고 이제부터 십일조 드리면 돼나! 그 동안 떼어먹은 십일조를 드려야지.> 그리고 그 동안 안 드린 십일조가 얼마인지 계산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그럼! 내가 십일조 떼어먹은 것이 얼마나 돼나 계산해 보아야지.>
이튿날 할머니는 당시 600만원을 드렸습니다. 당시 웬만한 집이 600만원이었습니다. 시골 집 한 채 값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오늘 날로 말하면 6,000만원쯤 드렸습니다. 온 교인들이 정성을 다 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할머니는 회복하고 걸어서 교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부는 절대로 그물을 팔지 않습니다. 농부는 아무리 어려워도 종자 씨를 먹지 않습니다. 화가는 아무리 살림이 어려워도 붓을 없애지 않습니다. 목수는 망치와 대패는 어디를 가든지 가지고 다집니다. 내 머리를 깎아 주는 이발사는 6.25때 가위 하나만 들고 다니면 먹는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가위는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성도는 십일조만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미국 LA에서 흑인들이 코리아타운에 불을 지르고 폭동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그 코리아타운 가운데 있는 교회에 그 날 저녁부터 나는 강사로 초빙을 받았습니다. 집회 직전에 난리가 났습니다. 마침 아내와 같이 갔었습니다. 여기 저기 폭동, 여기 저기 불타는 한인 상점과 집들을 처참하게 보았습니다. 흑인들이 약탈하여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라디오에서는 한국 사람들을 모두가 이 곳으로 구름 떼같이 모여 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수 100 집이 불타버렸습니다. 정부에서 보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낸 실적에 따라서 보상액을 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금을 많이 낸 상점은 큰 상점으로 인정하고 많이 보상하였습니다. 세금을 적게 낸 상점은 적은 상점으로 알고 적게 보상하였습니다. 어떤 집은 큰 상점이었는데 세금을 속였습니다. 보상을 못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이들은 비교적 세금을 정직하게 냈습니다. 예수 믿는 이들이 풍요하게 보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통하여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몽골 선교사의 간증입니다. 몽골은 목축하는 나라입니다. 몽골에서 겨울 땔감으로 가장 좋은 것은 소똥입니다. 여름 내내 소똥을 말려 둡니다. 겨울에 아궁이나 난로에 소똥 한 개를 넣어 두면 밤새 은은히 타면서 훈기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석탄은 금방 타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소똥은 겨울을 나기에 필수품이고 비싼 땔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초신자가 선교사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선교사님! 십일조는 돈으로만 하는 것인가요?>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십일조는 소 10마리 나면 한 마리가 십일조이고, 양이 20마리 나면 2마리가 십일조입니다.> 그 성도는 말했습니다.
<알았어요.> 그리고 다음 주에 교회에 와보니 온통 소똥 냄새였습니다. 강대상에 소똥을 한 가마 올려 놓았습니다. 냄새가 진동하였지만 십일조의 축복을 하였습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음날부터 동네 모든 소들이 그 집 마당에 와서 똥을 싸고 갔습니다. 놀라운 수입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통하여 축복하십니다.
▶미국의 7대 부자를 조사하였습니다. 모두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린 이였습니다. 석유왕 록펠러,콜게으트 치약 사장 콜게이트, 맨소리담 회사 하이드, 록더, 맷디아스, 헬릴델리디, 아이보리 사장 크로웰등은 철저히 십일조를 드린 이들이었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가장 큰 부자는 존 D 록펠러였습니다. 그는 최초 수입이 5불, 5,000원이었습니다. 최초의 수입부터 500원 십일조로 시작하여 평생 십일조를 어긴 적이 없었습니다. 최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교회에 사준 전자 오르간만도 7,000 대였다고 합니다. 재단에 아예 십일조만 계산하는 십일조국이 있었습니다. 42명의 직원은 아예 십일조만 계산하는 이였습니다. 놀라운 보고입니다.
그런데 지금 후손들은 십일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십일조국이 없어졌습니다. 놀라운 보고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후부터 재산을 팔게 되고, 록펠러 재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후손들이 십일조를 복원시켜야 축복이 회복됩니다.
▶미국에 백만장자 A.A.하이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은혜 체험을 하고 십일조를 하기로 결단하였을 때는 약 7,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십일조부터 하나님께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직원들이 그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이는 경제원칙에 어긋납니다.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빚부터 갚아야지 어떻게 십일조부터 합니까?>
하이디가 말했습니다. <나는 부채를 상환하는 것보다 도둑질을 한 것을 먼저 갚는 것이 타당하다고 믿고 있소.>
직원들이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아니 사장님이 무엇을 도둑질하였습니까?> 하이디는 말라기서를 펴들고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십일조를 도둑질한 도둑놈이요.> 하나님은 이런 마음을 보시고 후에 엄청난 축복을 해주셔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나는(강문호목사) 중량구에 있는 영안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 왔습니다. 2만 명 재적인 큰 교회였습니다. 4일 집회 중에 운전을 맡아준 조 대연 집사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조 집사님을 보면서 나는 확실하게 깨달은 축복의 법칙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가?>를 늘 생각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내 일을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엄청나게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맞추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내 일을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는 가난하면서도 하나님께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우리 교회에 무슨 일을 하든지 10분의 1은 내가 담당하겠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고 교회가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10분의 1 헌금을 하려고 어려운 중에 조그만 사료 공장을 차렸습니다. 돈벌려는 것이 아니라 건축 헌금하려고 사료공장을 차렸습니다. 열심히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동안 회사가 7개가 되게 번창시켜 주셨습니다. 교회를 다 지어 가는 데 마지막 2억 원이 남았습니다. 이제 2억 원이 있으면 교회가 마무리됩니다.. 그는 마지막을 마무리하여야겠다고 작정하고 자기 집 2억을 바쳤습니다. 매월 1000만원 정도씩 헌금을 드리는 집사가 되었습니다.
십일조 총액을 정해놓았습니다. <1000억 십일조> 이것이 그의 기도제목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면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는 나를 우리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사업합니다. 내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유월절이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와서 랍비에게 고민스럽게 말했습니다.
<랍비님! 저 걱정거리가 많아서 왔습니다.>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은가?> <유월절이 다가 오는 데 포도주 살 돈도 없고, 무교병 살 돈도 없고, 아내 옷 사줄 돈도 없습니다. 게다가 딸 두 아이도 옷을 사달라고 야단입니다. 걱정거리뿐입니다.>
가만히 듣던 랍비가 말했습니다. <모두 얼마인가?> <포도주 살 돈 2만원, 무교병 1만원, 아내 옷 10만원, 딸 옷 5만원씩 모두 10만원입니다.>
<합해서 얼마인가?> <23만원입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다 걱정하지 말고 23만원 걱정 하나만 하게.>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김장해야 해요. 아이들 겨울옷도 사야 해요. 기름 보일러 탱크에 기름도 넣어야 해요. 집도 몇 군데 수리해야 해요.> 남편이 신경질적으로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돈 달라고.>
▶환자가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고 있었습니다. 조금 진찰하던 의사가 말했습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합니다.> 조금 더 진찰하다가 말했습니다. <비타민 A도 부족하군요.>
조금 또 말했습니다. <비타민 D도 결핍입니다.> 환자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선생님! 한 마디로 말해주세요. 종합 비타민 먹으라고요.>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딱 한가지 하면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전도입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신앙 생활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게 됩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리게 삽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성령님이 오신 목적을 이루어 드리게 됩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교회가 성장합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그 영혼이 구원받습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전도한 사람이 성숙합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합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면 그 속에 종합적으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어느 자매님은 남편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매일 남편의 신발을 가지고 교회에 나와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남편의 몸은 나오지 못 하였지만 신발이라도 나왔습니다. 나는 못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남편의 몸이 어서 교회에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기도한지 얼마 만에 남편을 구원받았습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가수들이나 연예인들의 최고 목표는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맛박을 치면서 웃기던 개그맨 간증을 들으니까 놀랐습니다. TV에 나와 3분을 웃기기 위하여 일주일 내내 연습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스타가 된다는 고백입니다. 개그맨들은 스타가 되는 것이 최고 명예입니다.
군인의 최상의 영광도 별을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의 최고 최후의 영예도 별과 같이 빛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자가 별과 같이 빛나게 되는 것일까요?
다니엘은 이렇게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단 12;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고 말했습니다.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는 말은 간단하게 말하여 전도하는 자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헌금 많이 하는 사람이 천국의 VIP가 아닙니다.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천국의 VIP가 아닙니다. 봉사 많이 한 이가 천국의 VIP가 아닙니다. 이들은 천국에서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별과 같이 빛나는 이들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고 아끼시는 이는 전도 많이 한 이들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며 살아가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생각하면서 살면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저 어추구니없는 일들, 불행한 사건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보면 모두들 생각 없이 살기 때문에 자꾸만 사고가 일어나고 사건이 일어납니다.
옛날 사람들은 생각하며 살아갈 일들이 많았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생각할 일이 많습니다. 농사를 짓다가 비가 오지 않으면 사람들은 먼저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생기면 우리들이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먼저 자신들을 반성하는 일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언제나 하늘이 무섭고 두려워서라도 경거망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자신을 점검하고 교만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늘 하늘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생각들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과 무관한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이 잘되면 모두 내 공로로 돌려버립니다. 모두 내가 잘해서, 내가 능력이 있어서 잘된 줄로 알고 우쭐합니다. 그리고 일이 잘 안 되면 모두 네 탓이고 환경 탓입니다. 그래서 원망을 하고 불평부터 합니다. 모두 생각 없이 살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얼마나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지 아십니까? 나라 경제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데도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3,300만 원짜리 외제 카펫을 사고 팝니다. 이것 하나를 팔면 2천만 원의 이익이 남는다고 합니다. 루이 13세라는 양주 코냑 한 병 값이 200만 원인데 없어서 못 판다고 합니다. 이 양주는 병 값만 15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양주로 소비되는 돈이 일년에 1,700억 원이랍니다.
또 여자들이 입는 모피 코트 한 벌에 2천만 원씩이나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지금 돈 있는 집에서는 딸 시집 보낼 때 시어머니 혼수로 사 보낸답니다. 그것도 국내업자가 외국에서 원피를 사다가 가공해서 만든 것이니까 그렇지 외국 업체가 직접 만든 것을 그냥 수입해 오면 한 벌에 일억 원씩이나 한다고 합니다. 지금 사람들이 이런 것을 사고 팔고 그럽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생각 없이 살아가면 이렇게 비인간화됩니다. 짐승 화됩니다. 짐승이 따로 있습니까? 생각 없이 살면 그것이 짐승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우리들로 하여금 세상을 살되 좀 생각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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