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록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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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록펠러)
▶미국의 석유 왕이었던 '록펠러'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그는 젊은 시절 광산업에 손을 대었다가 큰 실패를 경험하고 깊은 좌절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친구에게서 금광을 하나 인수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이미 캐내 갈 금은 다 캐내 갔습니다. 찌꺼기만 남았습니다. 폐광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은행에서 계속 빚 독촉은 날아옵니다. 또 광부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하니까 그들이 폭도처럼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록펠러는 결심을 하고서 광산 속 깊은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돗자리를 깔았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전에는 결코 이 자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는 식음을 전폐하면서 기도의 깊은 자리로 내려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깊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더 깊이 파라. 때가 되면 원하는 것을 얻으리라." 인간적인 견지에서 생각하면 아무리 깊게 파도 금이 나오지를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베드로가 듣고 그 말씀을 의지해서 그물을 내렸을 때,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 축복을 받았던 본문을 생각하면서 록펠러는 광부들을 독려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깊이 파내려 갔습니다.
한참 파내려 갔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펑!' 하면서 검은 물줄기가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흔한 지하수와는 달랐습니다. 분석해 보니까 석유였습니다. 유전이 그곳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록펠러는 미국의 석유 왕이 되었습니다. 당대 세계에서 제일 가는 갑부가 된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한때 골프를 즐겼답니다. 그런데 골프를 치면서 그 당시 말썽을 피우던 장로님, 권사 님의 이름을 대며 골프 공을 때렸답니다. '○○장로 모가집니다. ○○권사 모가집니다'하며 힘껏 쳤더니 스트레스가 풀리더랍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난 후에 보니 그 장로님의 사업이 뒤죽박죽 되어가고, 또 권사 님의 가정과 육신이 만신창이가 되더랍니다. 그 때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주의 종이 저주하면 저주 가 임합니다. 민22:6절 "그대가(주의 종)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경상도 어느 지방에 세워져 있는 <열불열녀비>(烈不烈女碑)에 얽힌 전설입니다.
한 아름다운 여인이 결혼 생활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 한 남자가 그 여자의 미모에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으슥한 산길을 남편이 가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복면을 하고 나타나서 남편을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워낙 완전 범죄라 범인을 잡지 못 하고 미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그 남자는 그 여인을 납치하여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잘 해주었습니다. 금술 좋게 다정하게 살았습니다. 누가 보아도 좋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20년이 흘렀습니다. 둘은 이제 백발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죽음이 다가오는 노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여름이었습니다. 부부는 마루에 앉아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하염없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남편이 먼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당신을 미치도록 좋아 하였지요. 나는 당신을 차지하고 싶었지요. 당신이 전 남편과 다니는 것을 보면 미칠 지경이 되었지요. 견딜 수 없던 중 당신 남편이 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지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따라 갔지요. 깊은 산 속에서는 나는 남편을 죽이고 말았지요. 당신을 너무 사랑하였기 때문이에요.b그리고 그 시신 옆에 칼을 파묻었지요. 아마도 그 칼이 지금도 묻혀 있을 거예요.>
아내는 살며시 물었습니다. <그 장소가 어디예요?>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 장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당신 남편이 살해된 옆에 있는 바위 밑에 묻었지요.> 다음 날 남편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증거물로 녹슨 칼이 발견되었습니다. 남편은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남편이 사형장으로 끌려 가던 날 마지막 대화입니다.
<여보! 나는 당신을 미치도록 사랑하였기에 당신 남편을 죽였다는 것을 알아 주오.>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도 20년 같이 살면서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나는 당신 내 남편을 죽였다는 심증을 가지고 있었어요. 당신과 20년을 같이 산 이유가 있지요. 언제나 당신 입에서 남편을 죽였다는 고백이 나오나 애타게 기다렸지요. 미워했고 사랑했어요. 이제 이루어졌어요.>
드디어 남편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남편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그 무덤 위에서 그 여인의 싸늘한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전 남편에 대하여는 열녀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그럴 수 없는 열녀였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남편에게는 불 열녀였습니다. 그럴 수 있느냐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 묘비에 <열불열녀비>라고 써주었습니다.
이 여인은 20년 동안 오직 <원수 갚기>이었습니다. 한 가지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직 복음>이었습니다.
▶KAL 폭파 범 김 현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예쁘게 생겨서 이북 당시 제2인자였던 김 진우가 며느릿감으로 찍어 두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남 공작원으로 차출되었습니다. 미모로 대남 공작을 하기에 적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밀폐된 곳에서 대남 침투 훈련을 받았습니다. 첫 날 밤 영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미국 의사가 한국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를 수술한다고 하면서 배를 갈라서 장기를 꺼내 미국으로 보내는 장면이었습니다.
결론은 미국사람을 이남에서 몰아 내고 이남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교육으로 사명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종교는 아편이라고 훈련시켰습니다. 김 현희는 그렇게 알았습니다. 사명감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이남을 해방시켜야 하는 큰 일군임을 알았습니다.
KAL 기에 폭탄 장치를 하고 도망쳤습니다. 만일 붙잡히게 되면 자살하라고 청산가리로 만든 알약을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자기는 자랑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이런 간증을 들으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에게 그런 사명감이 있는가? 나도 죽을 각오를 하고 이것이 아니면 죽는다며 말할 극약이 주머니에 있는가?>
▶한 선교사가 1997년 미시간 주 어느 교회에서 선교 보고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면서 그는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약품을 전달하여 주곤 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쟝글을 통과하여야 했습니다. 어느 날 쟝글을 가는 데 군인 두 명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한 군인이 심하게 다쳐서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그 군인을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전하고 돌아 왔습니다.
며칠 후 그 군인이 선교사를 찾아 와서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사실은 우리 두 군인은 당신들이 약품과 돈을 가진 것을 알았기에 쟝글에서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당신을 죽이고 약품과 돈을 빼앗으려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을 호위병 26명이 경호하고 있어서 덤비지 못 하였지요.> 선교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경호원이 없는 데요.> <아니요. 우리만 본 것이 아니라 우리 일행 5명이 다같이 보았습니다. 같이 세어 보았더니 분명히 26명이었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 물었습니다. <선교사님! 그 때가 어느 때쯤 되나요?>
선교사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날짜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 날 그 때 나는 골프를 치러 가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 때 성령임이 나를 기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골프를 그만 두고 교회로 가서 몇 명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였지요.>
선교사님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그 때 같이 기도하였던 분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보세요.> 세어 보니 모두 26명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기계가 고장 난 공장에 불려갔습니다. 살펴보고 10분 정도에 간단히 고쳤습니다. 그리고 10만원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10,000원은 노동비용이고 90.000원은 고장 난 곳을 찾아낸 비용입니다.>
그렇습니다. 비법을 알고 있으면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성공의 비결도 그 비결을 알고 있으면 쉽습니다. 감사가 신앙 생활 성공의 비결입니다.
▶죤 밀턴(John Milton)은 44세에 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명작 <실락원>을 썼습니다. 그는 그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께서 내 육안을 어둡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 볼 수 있도록 신령한 눈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뜨고 있는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데 두 눈을 잃은 소경은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이같이 의외의 사람들이 감사는 의외의 사람들이 합니다.
▶텍사스 주지사 넥스가 교도소를 시찰하였습니다. 그는 시찰한 후 죄수 20명과 개인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 중 19명의 말은 거의 같았습니다. 수감생활의 불편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빨리 나갈 수 있게 형기를 감축해 달라는 부탁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죄수만은 달랐습니다. 그 죄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복역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나를 깊이 돌아볼 수 있었고 그동안 무관심했던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이 복역기간은 내가 거듭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기회입니다. 저는 주어진 형기를 감사하면서 잘 지낼 것입니다.>
감동 받은 네프 지사는 변호사를 통해 그 죄수의 가석방 문제를 연구해 달라고 자비를 내 놓으며 의뢰하였습니다. 의외의 감사에 놀란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생 두 명이 아프리카로 식물채집을 하러 갔습니다. 여름방학중이었습니다. 두 명은 아프리카 험한 산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진귀한 식물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좀 떨어져서 다른 곳을 뒤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둘이 가끔 <야호>를 외치며 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한 친구로부터 응답이 없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에 주변을 삿삿이 뒤져보았습니다. 친구가 독사에 물려 의식을 잃고 있었습니다. 비상약도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는 당황하다가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살점을 뱀에 물린 곳에 붙이면 독을 빨아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넓적다리 살을 조금 도려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뱀에 물린 곳에 댔습니다. 시커먼 독이 빨아 나오면서 살점은 까맣게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떨어져 나갔습니다. 한 점만 더 베어내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옆에 살을 한 점 더 베었습니다. 그리고 붙였습니다. 친구의 의식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살점은 시커멓게 되어 떨어져 나갔습니다. 다시 한 점만 더 붙이면 될 것 같아서 또 도려냈습니다. 그는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쓰러졌습니다.
뱀에 물렸던 친구가 깨어 보니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커멓게 변한 살점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고 친구는 이미 죽어 넘어져 있었습니다. 친구의 오른 손에는 칼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친구의 시신을 미국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정성껏 장례를 치루었습니다.그리고 날마다 그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싱싱한 꽃을 꽂았습니다. 자기의 생명대신 죽은 친구를 영원히 기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우리가 구원받았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감사는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미국에 가면 어느 곳에 가든지 J.C.페니 백화점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백화점 왕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백화점에 취직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는데 백화점에서 준 보직은 엘리베이터 안내원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화를 버럭 내며 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명은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맡은 일에 충성하였습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객들의 구매성향을 잘 파악하였습니다. 그 후 백화점에서 인정받고 중직에 승진되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백화점 최고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백화점 왕 J.C.페니입니니다. 감사하는 자를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최근에 어느 조각가가 헬리콥터를 타고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주변을 돌면서 여신상 머리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머릿결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소홀히 하기 쉽고, 아무도 보지 않는 부분인데도 그렇게 깔끔하게 빗질을 해 놓은 것을 보고는 감탄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여신상을 보낸 프랑스를 비롯해서 오늘의 서구인들이 지금 세계를 지배하고 살아가는 것은 단지 땅이 넓고, 힘만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렇게 아주 사소한 것에도 용의 주도하니까 그것이 저력이 되어서 지금 세계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내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 적인 인내입니다. 춥고, 덥고, 배고프고, 아픈 것을 참는 것이 육신의 인내입니다. 사람이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하면 도둑질을 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우리들이 신앙 생활을 잘하려고 하면 이것을 잘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인내를 잘했습니다.
또 인내에는 정신적인 인내도 있습니다. 사람이 배고픈 것은 어느 정도 잘 참을 수가 있습니다. 추운 것도, 더운 것도 참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분하고, 억울하고, 모욕을 당했을 때는 참기가 힘듭니다. 이것은 보통 수양으로는 참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충돌하기도 하고, 분을 내기도 하고, 큰 소리도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인내가 신앙의 인내입니다. 이 인내가 가장 귀한 인내입니다. 이 인내는 종국에 천국까지 인도 받는 그런 인내입니다.
▶미국이 남북전쟁을 할 때였습니다. 한 번은 어느 강을 사이에 두고서 북군과 남군이 서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오면 서로 간에 아주 치열한 전투를 하도록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흐르는 강물 위에는 고요한 달빛만 적막하게 비취고 있었습니다. 병사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아무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양쪽 편 진영에 깊은 적막감만 나돌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병사가 적막감을 깨뜨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직한 목소리로 노래 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북군과 남군 사이에서는 서로 군가가 달랐습니다. 심지어는 애국가조차도 서로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쪽에서 이런 군가를 부르면 저쪽에서는 또 다른 군가로 서로가 서로를 응수하곤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군인은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도 잘 아는 노래입니다.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옆에 있는 사람도 따라 불렀습니다. 또 그 옆에 있는 사람도 따라 불렀습니다. 노래는 온 진영에 퍼져 나갔습니다. 급기야 그 노래는 강 건너편에 있는 상대 쪽 진영에도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들도 함께 그 노래를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밤이 새도록 그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소리내어 울면서 그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날이 밝았습니다. 동이 텄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쪽 진영에서도 진군의 나팔소리는 울려 퍼지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더 이상 전쟁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다시금 그들의 근본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서로 싸워야 하는가? 따지고 보면 우리는 한 형제인데…" 그 사실을 그들은 새삼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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