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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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이라는 영화가 있다. 댐이 있는 미국의 어떤 시에하나, 둘 지진의 징후가 보이더니 드디어 무서운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집들이 무너지고, 전선주가 넘어지고, 교량이파손되고, 여기 저기에 화재가 발생하고, 댐이 터져서 평온하던 시가지가 생지옥이 되었다. 이런 가운데서, 그만한 지진을 겪고도 버티어 선 것은 하나의 빌딩이었다.영화 중의 남자 주인공은 건축 회사의 사장인데, 그는 건축을 맏을 때마다 설계를 보다 완벽하게 하고, 기초를 더욱 견고히 하며, 재료를 더 많이 들여서 건물을 든든히 세웠다.이러자니 자연히 공사비는 더 들게 마련이고, 일거리는 다른곳으로 빼앗기게 되어서 사장의 의자에 앉혀준 장인으로부터야단을 맞기가 예사였다. 그래도 주인공은 자기의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지진이 났을 때 그와 그의 장인 그밖의 사람들은 그가 지은 빌딩의 고층에 자리잡은 건축 회사 사무실에있었다. 빌딩의 부분 부분이 손상되기는 했지만 빌딩 자체는의연히 서 있어서 밧줄을 타고 내려 올 수가 있었던 것이다.이렇게 성도의 신앙생활도 집을 짓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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