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렙토 일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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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1월 20일, 레이건 대통령은 취임사 끝 부분에서 미국을 빛낸 영웅으로 63년 전에 사망한 한 육군 사병인 트렙토 일등병의 일기장에 씌어있는 글을 인용했다.위스콘신 주 블루머 출신인 그는 이발사로 일하다가 세계 1차 대전에 참전, 미군 42사단에 배속되어유럽전선에 나갔다.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1918년 7월 28일, 24세의 그는 샤토 티에리 전투에서 대대간의 메시지를 전달하다가 전사했는데 그의 제복 주머니 속에서 피 뭍은 일기장이 발견되었다.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을 건설하려는 의지가 담긴 취임사에 인용한 트렙토 일등병의 글귀는 바로 이일기장 속의 한 대목이었다."미국은 이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나는 이 전쟁의 승패가 내 한몸에 달려 있는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싸우고 희생하고 인내하고 끝내 승리하겠다!"그의 이 일기문이야말로 위대한 미국을 건설한 원동력이 된 귀중한 정신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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