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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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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라는 새를 들어보셨습니까 자고새 (Partrige) 는 어리석은 새다.성경 예레미야17장10,11절에 나오는 특이한 종류의 새입니다.자기가 낳지도 않은 알을 모아서 품기때문입니다.남의 알을 잔뜩모아 앉아서 온갖 고생을 하며 정성을 드립니다.그러나 알에서 깨어난 새들은 조금만 자라면 각각 제 어미를 찾아 떠납니다.그동안 자고새가 가져던 고생과 품어준 수고는 모두 허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자고새는 이스라엘 광야에 사는 조류이며, 모양은 메추라기를 닮았기 때문에 사무엘상 26장 20절에서는 같은 히브리어를 메추라기로 번역하였다.자기가 부화시키지 않은 다른 새의 새끼들을 품에 끌어 모아 키운다는 것이다.처음에는 이것이 가능해 보이고 꽤 많은 새끼를 거느린 것 같으나 얼마 후에 이 새끼들은 모두 떠나 버려 허무해진다.한국에서도 오리새끼를 키우는 암탉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머지 않아 오리들은 물을 찾아 떠나가 버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구성된 심장은 재물을 날개 안에 모으면 제것인 양 착각하지만 머지않아 물질이 자기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이 이 자고새 같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제쳐두고 다른 것을 얻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이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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