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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의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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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는 이스라엘 광야에 사는 조류이며, 모양은 메추라기를 닮았기 때문에 사무엘상 26장 20절에서는 같은 히브리어를 메추라기로 번역하였다.자고새 (Partrige) 는 어리석은 새다. 자기가 부화시키지 않은 다른 새의 새끼들을 품에 끌어 모아 키운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것이 가능해 보이고 꽤 많은 새끼를 거느린 것 같으나 얼마 후에 이 새끼들은 모두 떠나 버려 허무해진다. 한국에서도 오리새끼를 키우는 암탉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머지 않아 오리들은 물을 찾아 떠나가 버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구성된 심장은 재물을 날개 안에 모으면 제 것인 양 착각하지만 머지않아 물질이 자기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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