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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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의 초기, 아군의 공격중에 일어난 일이다. 호주인들은 지뢰를실험하고 있었는데, 친히 전방을 관측하기 위해 참호로 올라가는 것은 여단장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그의 임무중 하나는 회로를 연결하는 스위치를 눌러서 지뢰를 폭파하는 것이었다. 진격은 5시로 정해졌다. - 11월의 어느 추운 새벽이었다.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공병들은 자신의 일을 잘 해냈고 지뢰밭은 당시 최고의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TNT로 가득찼다. 사람들은 총검을 살펴보고 아무 말없이 럼주를 마시며 군장을 꾸렸다. 새벽으로 이어지는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신경은 곤두서 있었다.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바로 섬광같은 빛이 하늘을 희미하게 물들였고, 밤의 칠흑이 이른 새벽의회색 여명에 길을 내주기 시작하고 있었다. 진격시간은 아직 5분 더 남았다. 속삭이는 듯한 마지막 지시가 참호 속으로 퍼져 나갔다. 여단장은 대피호에서 시계를 바라보며 부관과 시간을 맞추었다. 5시 정각에 병력들의 적진으로 진격하는 동시에 지뢰를 폭발시키도록 되어 있었다. 그들은 고개를끄덕여 신호했다. 시간이 되었다. 여단장은 신중하게 스위치를 눌렀다.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절박한 위기의 순간이었다. 이미 병력들은 지뢰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적진이 있는 산꼭대기로 돌진하고 있었다. 적진에는 기관총이 곤두서 있었다.바로 그 순간에 옆에 서 있던 공병대 중위가 여단장에게로 가서 말했다."죄송합니다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그리고 일순간 그는 문으로 사라져, 참호로 이어지는 굴로 내려갔다. 그순간들은, 긴장감에 휩싸인 그 두사람에게 몇시간이 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들은 이마에 식은 땀을 흘리겨 기다리고 있었다. 1분이 지났다. 그리고 그때 귀청을 찢는 폭음이 분명히 들렸고 대기가 연기와 먼지와 떨어지는 파편들로 가득찼다. 돌진하던 병사들은 이미 무인지대를 안전하게 횡당하는 도중이었다. 대항은 거의 없었고, 그 진지는 곧 그들의 것이 되었으며,그들은 진지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병대 중위를 다시는 볼수 없었다. 그는 자기가 죽느냐 그들이 죽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는 지뢰밭을 뚫고 나오면서 60초동안 죽음에 직면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 안에서 용감한 군인으로서의 최후를 맞았다.이 세대의 젊은 남녀 가운데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계 12:11), 죽기까지 충성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잃을-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목숨을 내던질- 사람들이 어디있는가 그분을섬기는 일에 어려움을 개의치 않고 위험하게 살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가(행 15:26) 그리스도, 그 분을 사랑하는 사람들- 자신의 명성이나 안락이나,심지어는 자신의 목숨보다 그분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 이 어디에 있는가자신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자, 그리스도를 좇아 그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자, 대학이나 직장에서, 가정이나 선교지역에서 그 십자가에 기꺼이 못박으려는 자, 필요하다면 기꺼이 피흘리며, 기꺼이 고난 당하고 그 십자가에 기꺼이 죽으려는 자가 어디에 있는가오늘날, 비젼(vision)의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영원한 비젼을 품은 자가어디에 있는가 이후로는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는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한 사람의 영혼을 일국의 흥망보다도 훨씬 더 가치있게 여기는, 하나님을 위한 모험가, 탐험가, 개척자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이 주신 고독, 어려움, 박해, 오해, 훈련, 희생, 죽음을 자랑으로 여기는사람이 어디에 있는가비젼이 요구하는 댓가를 기꺼이 치르려는 자가 어디에 있는가기도의 사람이 어디 있는가 옛날의 시편기자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의 음식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모세와 같이, 친구와 이야기 하듯이 하나님과 마주 대하여 고제하며, 날마다 만남의 향기를분명하게 피어내는 자가 어디에 있는가 이 하나님의 권능의 날에 하나님의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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