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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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맞추어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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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격의 지침은 양심이다. 양심이 마비되면, 양심이라는 시계가 고장이 나면 이제는 양심을 따라, 의를 따라, 진리를 따라보아도 틀린다. 빗나가는 것이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잃어버린 객관적 진리를 되찾을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실종된 평강의 길이다.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루이 암스트롱은 음악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신 속에 음악이 있다면 음악에 대한 정의는 따로 필요없다. 그러나 당신 마음 속에 음악이 없다면 아무리 훌륭한 정의나 학술적인 이야기를 내어 놓아도 소용없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때에라야 평강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알아들을 수도 있고 길도 찾을 것이지만 우리 마음 속에 기복적으로 믿음이 없고 사랑이 없다면 이제는 어떤 말도 할 수 없고 또 들려지지도 않다. 이것은 종말이다.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음악에 몸을 실으면 그것을 춤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음악과 내 몸짓과 전혀 관계가 없이 몸을 흔들면 그것은 광란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그 진리에 따라서 살 때에 비로소 우리의 모든 노력과 우리의 행위가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 성서적, 신학적 믿음을 잃버리고 나면 이제 갈피를 잡을 길이 없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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