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모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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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숭실전문학교의 모우리 목사는 성을 잘 내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을 낸다는 뜻인 "앵그리" (angry)라는 별명을 붙였다.이때 학생들은 아리랑을 많이 불렀는데 이 곡조에 맞추어 앵그리 노래를 불렀다."앵그리 앵그리 앵그리요앵그리 고개를 넘어간다.앵그리 고개는 모우리 고개,하루종일 넘어도 못 넘는 고개"모우리 목사는 성만 잘 내는 것이 아니었다.사랑할 때는 눈쌀 을찌푸리고 웃으며 귀를 잘근잘근 씹었다. 그러다가도 학생이 공부하지 않으면 성을 발끈 내며 이런 말을 잘했다."어찌 참을 수 있는지 어찌 견딜 수 있는지 도무지 견딜수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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