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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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가 울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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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춘주전국시대에 천하를 주름잡던 세 인물이 있다. 오따 노부가나, 도요또미 히데요시 및 도꾸가와 이에야스가 그들이다. 우리 귀에 익은 이름들이다. 그런데 이 세 사람이 앵무새르 보고 언급했던 말을 비교해본다. 오따 노부가나는 말하기를 "앵무새가 울지 않거든 죽여 벌려라"했다. 도요또미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앵무새는 울려라"했고, 도꾸가와 이에야스는 "울 때까지 기다려라"했다. 바로 이 도꾸가와 이에야스가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평정할 수 있었던 인물이다. 기다리라. 기다림의 능력이 약하면 아무 일도 못한다. 그는 무능한 사람이다. 그의 인격도 교양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여러분은 얼마나 참을 수 있겠는가 사실은 신앙 생활도 역시 인내에 의해서 평가된다. 많은 시련, 많은 고통을 얼마나 잘 참고 견디느냐 - 거기서 신앙의 수준이 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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