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장사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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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아편 보따리와 아기를 함께 안고 만주에서 기차를 타고 압록강 철교를 건너고 있었다.그 때 안전원이 승객을 조사하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여인은 안절부절하여 아편을 버리느냐, 숨기느냐, 고민하다가 급기야는 버리기로 판단하고 버린다는 것이 아기 보따리를 철교 창 밖으로 던져 버렸다.안전원이 마침내 이르러"그 안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네! 저는 아기보따리 밖에 없어요."하면서 여인은 아편 보따리를 안전원에게 내놓았다.생명의 주님을 버리고 재물 보따리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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