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재임기간 중에 기독교인이 된 사람은 드와이트데이비드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 한 사람뿐이다. 그는 그의대통령 재임기간 중에 세례를 받고 신앙고백을 함으로써 기독교인이 된것이다.워싱턴 성당에서 거행되었던 아이젠하워의 추도예배는 그의 신앙심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준다. 그 간소한 추도예배에서는 합창단과 모인 사람들이 찬송가를 불렀으며, 성경이 봉독되었고 기도를 드렸으며 사도신경이낭독되었다.이 모든 것들은 다 아이젠하워의 주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말해 주는것이었다.추도예배에는 많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그들은 그 모든 광경을 지켜보았다. 더욱이 텔레비전이 이 추도예배를 전국적으로 중계하였기때문에 미국국민들모두가 이를 지켜보게 되었다.위와같이 아이젠하워는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겸손하였다. 그의 추도식은 훨씬 더 화려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그의 유언대로 사병이 죽었을때 사용하는 관에 묻혔다.아이젠하워는 유럽 탈환을 지휘하는 연합군의 총사령관이었다.그리고 동시에 그는가장 훈장을 많이 받은 군인 중의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생전에많은 명예가 그에게주어졌다.그런데 그의 죽음을 기리는 추도식은 매우 간소한 것이었다. 아이젠하워가자신의 추도식을 간소하게 하라고 유언하였기 때문이다.이것은 아이젠하워가 얼마나 겸손한 사람이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그에게 부여된 모든 명예와 미합중국의 34대 대통령이라는 높은 지위와그리고 미국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는평범한 추도식을 선택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