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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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예수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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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의 상인들이 시카고에서 열린 판매 회의에 참석했다.그들은 아내들에게 금요일 저녁 식사는 집에서 먹을 수 있을 이라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로 회의 시간이 지연되자 모두들 비행기 표를 들고 공항으로 달려가야만 했다.그들이 터미널을 막 통과하려는데 그들 중 한 명이 그만 실수로 어린 소녀가 앉아 있는 사과가판대를 발로 걷어찼다. 그러나 누구 하나 멈 출 수가 없었다. 비행기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이었다. 모두들 가까스로 정각에 도착하여 안도의 한숨을 쉬며 비행기를 탔다.그런데 그들 중 한 사람은 비행기에 올라타지 않았다. 그는 마음의 가책으로 주춤거리다가 동료들이 떠나가는 것을 배웅하고서 터미널로 돌아왔다.열 살쯤 되어보이는 그 소녀는 장님이었다. 그 소녀는 떨어진 사과를 주어모았다미나 사과 몇 개는 많이 상해 있었더. 그는 지갑을 꺼내면서 그 소녀에게 말했다."여기 십 달러를 받아라. 우리가 네 사과를 상하게 한 값이란다. 우리 때문에 너의 하루벌이를 못하면 안되지."그 상인이 발걸음을 옮기자 그 소녀가 외쳤다."아저씨는 예수님이 아니세요지금까지 제게 이런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은 아저씨 한 분 밖에 없었어요."새벽나라 95년 3월호중에서-브리안 캐버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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