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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눈물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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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눈물의 민족)


 


▶한국인은 한의 민족, 눈물의 민족이라고 합니다. <눈물의 챔피언 나라>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물이 많은 민족입니다. 한국인 배우들이 세계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연기는 단연 우는 연기라고 합니다. 연기를 하면서 정말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연습을 합니다.


새가 소리를 내는 것을 서양인들은 노래한다고 합니다(Bird is singing). 그러나 우리는 <새가 운다.>라고 말합니다. 한이 많은 민족이라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대한민국(大恨民國)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느 곳을 보아도 예루살렘은 소망이 없었습니다. 절망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래도 소망이 있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민족을 사랑하며 끝까지 붙들고 몸부림친 참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눈물로 눈이 상할 정도로 울었습니다. 창자가 끊어질 정도로 외쳤습니다. 간이 땅에 쏟아질 정도로 애통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가 <기도하면 희망이 있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훈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전쟁 때 피를 적게 흘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은 살아가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황해도 재령 읍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정 찬유 장로님이 살고 계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사업이 잘 되어서 주일성수도 잘 하시고 십일조도 정확하게 하시고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시는 분이셨습니다.


어느 날 자기 집을 2층 양옥으로 잘 짓고 있었습니다. 그 날 밤에 꿈을 꾸는 데 하나님의 책망이 있었습니다. <내 집은 양철집으로 두고 네 집만 이층 양옥으로 그렇게 잘 짓느냐?>


밤에 자다가 이 음성을 들은 그는 벌떡 일어나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회개기도를 하였습니다. 이 음성을 듣고서야 하나님의 집이 너무나 초라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 날 밤, 잠자리에서 일어나 앉아서 흠뻑 울었습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일부터 당장 하나님의 집부터 짓겠습니다.>


이튿날 그는 설계사를 데려다가 성전부터 다시 설계하고 짓고 그리고 자기 집을 완성시켰습니다. 이것이 당시 한국 최초의 성전이었던 황해도 ‘재령 동부 교회’였습니다. 울며 기도하는 이는 웃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노사 분규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회사 이야기입니다. 노조 측은 20%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측은 그렇게 임금을 인상하면 회사 운영이 안 된다면서 절대 불가에서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타협의 틈이 없었습니다. 결렬이었습니다. 감정 대립까지 하고 양 편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 치면서 나갈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양 편은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침묵만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 때 회의실 문틈으로 물이 새 들어와서 사장 머리와 옷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노조 위원장은 빨리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자기 윗옷을 벗어 사장 머리에 씌웠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우리 때문에 이런 봉변을 당하게 되어서 미안합니다.> 이 때 사장은 눈물을 주르륵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고맙소. 나는 당신들이 나와 회사를 적으로 생각하는 줄만 알았소. 당신들이 나를 사랑하는 진심을 보았으니 요구를 들어 주리이다.>


사장은 주머니에 도장을 꺼내더니 20% 임금 인상안에 도장을 찍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노조 위원장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사장님! 아직 도장을 찍지 마십시오. 우리도 양보하려는 선이 있었습니다. 20% 인상으로는 회사 경영이 어렵습니다. 낮추겠습니다.> 그러나 사장이 말했습니다. <아니요. 회사가 어려워도 당신들이 잘 되는 것이 좋아요. 20% 그대로 해요> <아닙니다. 사실은 15%도 과합니다.> 서로 높이고 낮추려는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드디어 하나가 되었습니다. 눈물 한 방울은 그 회사를 살렸습니다. 눈물에는 감동이 있기에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은 웃으며 살게 합니다.




▶눈물 속에는 건강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하루 흘릴 수 있는 눈물 량은 1입방 cm입니다. 생후 2-3개월 후부터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갓난아이에게는 울음은 있어도 눈물이 없습니다. 노년에는 눈물샘이 말라 눈물이 적게 흐른다고 합니다.


희로애락의 감정으로 눈물은 흐르게 됩니다. 눈물은 더러운 것들을 씻는 역할도 합니다. 눈물은 더러운 감정을 씻어 내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많이 우는 이들이 건강합니다.


어떤 의사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눈물에 두는 이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밖으로 돌면서 스트레스도 풉니다. 때로는 맛있는 것도 여자보다 잘 먹고 많이 먹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더 오래 사는 것은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눈물이 많다는 것입니다.


TV에서 연속극을 보면서도 웁니다. 조금만 슬픈 일을 당하여도 웁니다. 그래서 여자의 무기는 눈물입니다. 눈물을 억제하여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 암입니다. 똑같은 암 병 환자라도 감정 표현을 잘 하는 환자는 암이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형무소보다 수도원에서 암 발생 율이 느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윌터 스미스 박사에 의하면 힘껏 울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눈물을 삼키며 참는 사람보다 감기에 잘 안 걸린다고 합니다.


 




▶<쿼바디스 도미네>는 유명한 명화입니다. 그 영화의 한 장면이 있습니다. 폭군 네로가 신하 한 명이 죽었을 때 그를 위하여 울면서 말합니다.


‘눈물단지를 가지고 와라. 내 눈물은 귀하다. 가족들에게 내 눈물을 갖다 주어라. 그리고 네로가 그를 위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라’ 네로가 흘린 눈물은 눈물단지에 받아 보관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정말로 귀한 눈물입니다. 하나님은 울며 기도하는 사람을 웃으며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어느 부자가 종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멀리 갔을 때 병들어 길거리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부자에는 외아들 하나가 있었습니다. 보지도 못 하고 죽어가면서 종에게 유서를 써주었습니다.


<내 외아들에게는 내 재산 중에 한 가지만 골라 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종에게 준다.> 종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주인 장례를 잘 치러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버지 친필 유서를 아들에게 내밀서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한 가지만 골라 가지고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그 유서를 들고 혼자 몸부림치며 울었습니다. <말 같지 않은 말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어떻게 종에게 이 많은 재산을 다 주고 나에게는 하나만 가지라고 하셨나요?>


아들은 랍비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랍비는 손을 턱에 대고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 곰곰이 생각하더니 무릎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당신 아버지는 보통 속이 싶은 분이 아닙니다. 이 유서는 깊은 말이 담긴 유서입니다. 당신은 재산을 실오라기 하나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 법은 종의 재산은 주인의 재산입니다. 재산을 모두 종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재산 중에 종 하나만 선택하십시오. 당신 아버지의 깊은 의도는 이것입니다.>




▶6.25 때 물밀듯이 북한에서 피난 나올 때였습니다. 으슥한 산기슭에 공산당들이 진을 치고 대열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조사하여 공산당에 반대하는 반동분자들은 죽일 때였습니다. 목사님도 붙잡혔습니다. 목사라고 말하면 10% 그 자리에서 즉결 총살입니다.


한 명 한 명 물으며 별 볼일 없는 사람은 남으로 보냈습니다. 드디어 목사님 차례가 되었습니다. <넌 뭐하던 놈이냐?> 공산당이 거드럭거리며 물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하나님께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무어라고 할까요?> 하나님도 순간적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사실대로 말해라.> <그러면 죽는 데요.> 그 때 공산당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넌 뭐하던 놈이냐고?>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네 목삽니다.> 그랬더니 공산당이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 <목수라고? 알았어. 가!>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1936년 당시는 사람은 2시간 30분 안에 마라톤 코스를 달릴 수 없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 벽을 깬 사람이 손기정입니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그 벽을 깨어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손기정은 당시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었기에 일본 선수로 출전하였습니다. 두 달 전에 베를린에 도착하여 현지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일본 일장기가 달린 선수 복을 입어 본 적이 없습니다. 대회까지 유니폼을 더럽히기 싫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일장기를 보이기 싫어서였습니다.


마라톤에 일등한 후 금메달리스트들이 모여 독일 국빈들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싸인 할 때에도 <손기정 Korea>라고 썼습니다.


수많은 신문 기자들이 ‘어떻게 훈련하여 일등 하였느냐?’고 물었습니다. 손기정이 대답하였습니다. <독립군들이 바지에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달고 훈련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달리는 연습을 하였지요.> 이를 악물고 그렇게 하였습니다. 하려고 하는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1946년 베를린 우승 10주년 기념식에서 백범 김 구 선생님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자네 때문에 세 번 울었네. 첫째, 나라 없는 청년이 우승하였다는 서러움에 울었지. 둘째, 일본 사람들이 자네가 필리핀 상륙작전에 참가하여 죽었다는 소문을 내서 울었지. 셋째, 독립이 안 되었으면 자네 우승이 영원히 묻힐 뻔 하여 독립하며 감격하여 울었지.>




▶두 마을이 있었습니다. 한 마을은 감사 촌이고 다른 마을은 불평 촌이었습니다. 감사 촌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범사에 감사하기에 늘 유쾌하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평 촌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일에든지 감사는 찾을 수 없이 불평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두가 짜증스럽게 보였습니다.


하루는 감사 촌 사람들이 불평 촌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이 매사에 불평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감사하며 사는 삶이 노무나 감사하다며 더욱 기쁨을 얻고 돌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불평 촌에 사는 사람들이 감사 촌이 어떤 곳인가를 견학하러 가자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호기심속에서 왔습니다. 모두가 방문을 마치고 돌아 와서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에이 괜히 감사 촌에 갔다가 얻어먹을 것 없이 감사만 하고 왔네.> 행복을 원하거든 아예 감사 촌으로 이사를 가야 합니다.




▶강화도 김선흥 군수 이야기입니다. 그는 강화 은혜교회 장로입니다. 그는 요즈음 매우 피곤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가 군수로 취임하고 나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는 광성제입니다.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 광성보에서 미군 함대와 싸우다가 전사한 관군들을 기리는 제사입니다.


이 행사는 그 후 계속 강화도 최고의 행사입니다. 그 동안 당시 수비 대장이었던 어재윤을 기리는 제사입니다. 지금부터 70년 전부터 군의 제일 행사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독교인 군수들도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향을 피우고 돼지 머리에 절하고, 지방을 써서 놓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참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조상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군수가 군을 무시한다는 빗발치는 비난 속에서 그는 <헌법에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라고 외치며 다음에 떨어지더라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징기스칸이 황제가 되기까지는 엄청난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징기스칸이 황제가 되고 나자 자기와 생사를 같이 하며 고생한 이들을 타르탄이라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6가지 특권을 주었습니다.


⑴당신들은 언제든지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아도 나를 만나러 들어 올 수 있다.


⑵당신들은 전쟁을 끝내고 나면 전리품 중에 가지고 싶은 물건을 먼저 골라 가질 수 있다.


⑶당신들은 평생 어떤 세금에서도 면제된다.


⑷당신들은 사형에 해당되는 죄를 지어도 9번까지 용서받을 수 있다.


⑸당신들은 우리나라 땅 안에서는 살고 싶은 땅을 언제든지 골라 가질 수 있다.


⑹당신들에게 준 이 권리는 4대 후손까지 물려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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