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영국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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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영국 전성기)
▶한 때 영국의 전성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영국인들은 "세계의 심장은 영국이고 영국의 심장은 런던이고 런던의 심장은 웨스터민스터 사원이다"
이 같은 논법으로 기독교를 말한다면 "기독교의 심장은 성경이고 성경의 심장은 예수이고 예수의 심장은 십자가이다.
▶한 평생을 절에 다니다가 예수를 믿게 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분은 유별나게 불심이 깊던 분이셨습니다. 매일 새벽 불공을 드리셨는데 새벽 불공 전에 매일 같이 목욕 재개하셨답니다.
예수 믿고 나서 새벽 기도를 드리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매일 새벽에 목욕재개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벽에 교회 나오기 전에 남보다 1시간 전에 일어나 목욕을 하려니 잠도 부족하고 얼마나 힘이 드시겠습니까?
"할머니 꼭 그렇게 안 해도 됩니다" 말씀을 드렸는데 막무가내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돌로 만든 부처 앞에 헛된 불공드릴 때도 목욕 재개했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데 어찌 그냥 갈 수 있습니까?" 지금은 권사님이 되셨는데, 교인들이 "이 권사님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받으시는 것 같아요? 이분하고 예배를 드리면 예배가 달라요..."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우리가 거룩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폐루시아의 유명한 대왕이요 장군이었던 다리오스 황제가 구리파 전쟁을 하면서 치룬 첫 번째 전쟁은 알렉산더 대제와의 싸움이었습니다.
다리오스 황제가 알렉산더 대제에게 선물을 보냈습니다. 알렉산더가 받고 펴 보니 큰 자루에 참깨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 군대가 이렇게 참깨처럼 셀 수 없이 많으니 항복하는게 어떠냐?"는 암시적인 선물을 보낸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알렉산더는 당장 작은 봉투에 눈에도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씨 하나를 붙여서 다리오스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것은 겨자씨였습니다. 겨자씨는 너무 작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서 새들도 무시하는 그런 씨앗이랍니다.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는 알렉산더의 응답입니다.
여러분! 그 전쟁에서 누가 승리했을까요? 그 전쟁은 겨자시의 승리였답니다. 성경은 겨자씨를 믿음으로 비유합니다.
마17:20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개와 당나귀가 한 집에 살고 있었는데, 유독 주인은 개만 좋아했습니다. 당나귀는 생각하기를, "왜 주인은 개만 좋아할까?,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렇게 곰곰이 생각하던 차에, 어느 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는 주인이 밖에서 돌아오면, 꼬리를 치고 마구 뛰면서 주인을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저거로구나" 당나귀는 이렇게 생각하고 다음날 주인이 밖에서 돌아오자, 우리를 뛰어넘어서 주인 앞에서 팔짝팔짝 뛰면서 소리를 지르고 주인의 주변을 뱅뱅 돌면서 재 깐에 재롱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본 주인은, 당나귀를 칭찬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당나귀에게 화를 벌컥 내면서 기둥으로 끌고 가더니, 밧줄로 꽁꽁 묶어 놓고 회초리로 마구 때렸다는 이야깁니다.
이 이솝우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본분을 바로 깨닫지 못하면, 어리석은 당나귀와 같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당나귀는 자신의 본문을 망각하고 주인 앞에서 날뛰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지켜야 할 본분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바로 깨닫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때, 그 직분을 맡겨준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엉뚱한 일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는 자는, 마치 이솝우화에 나오는 당나귀와도 같이, 칭찬은커녕 도리어 화를 당하게 됩니다.
▶『15분』이라는 연극 각본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래가 유망한 한 청년이 30세에 박사학위논문을 제출해 놓고, 그만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15분 후면 죽는다는 최후의 진단을 내렸습니다. 무정한 시간은 죽음을 향해 계속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청년은 의사에게 “선생님 몇 분이나 남았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4분이요.” 잠시 후 청년은 “몇 분이나 남았습니까?” 하고 또 물었습니다. “13분이요.” 이렇게 묻고, 답하기를 몇 차례 하는 동안 이제 남은 시간은 11분이 되었습니다.
그 때 “전보요!” 하는 음성과 함께 한 통의 전보가 배달되었습니다. 전보의 내용은 억만장자인 삼촌이 죽었다는 부고와 함께 삼촌의 재산을 상속할 유일한 상속자이니 속히 와서 재산을 상속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 이제 8분을 남겨 두게 되었는데, 그 때 또 한 통의 전보가 배달되었습니다. 박사학위논문이 통과되었다는 통지였습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 이제 4분을 남겨 두고 있었습니다. 그 때 또 한 통의 전보가 배달되었는데, 애인에게서 온 결혼 승낙 전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수억의 재산 상속도, 박사학위 통과도, 결혼 승낙도 그를 위로할 수는 없었습니다.
청년은 초조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의사에게 몇 분이나 남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의사는 이제 1분 남았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무정한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갔으며, 남은 1분이 지나자 청년은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30세에 평생을 분투해도 얻기 힘든 것을 다 얻었으나, 그가 생명을 잃으니 억만 장자의 상속권도 ,박사학위도, 결혼 승낙도 모두 휴지 조각처럼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일생을 마친 청년을 두고서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청년이 한 30년이나 40년을 더 살다가 죽었다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수십 년을 더 사는 동안에 일시적으로 행복을 느낄 때도 있겠지만, 불행해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의 황제 루이 14세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는 "짐이 곧 국가다." 고 외치면서 베르사이유 궁전을 완성하고 프랑스의 권위를 만방에 널리 떨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카톨릭 신자로서 신교를 방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박해의 손길을 뻗쳐 칙령 거역죄로 세오졸프를 체포하여 파리탑의 높은 감옥 속에 감금하여 버렸습니다.
때마침 부활절이 되어 그는 황제의 권위를 갖추고 호화찬란한 부활절 행렬대를 거느리고 파리 시가를 행진하며 나아갔다. 높은 감옥의 탑 위에서 이 행렬을 바라 본 세오졸프는 하늘의 영감을 받아 부활절 찬송을 힘차게 부르기 시작했다.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 하셨다. 세상 사람 찬양하니 천사 화답하도다." 이렇게 찬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황제는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이 찬송소리는 감옥 탑을 뚫고 나와 의기양양하게 행진해 가던 루이 14세의 양심을 때렸다. 부활하신 주님이 "왕 중 왕' 이 되신다는 사실이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제의 영혼에 큰 충격과 가책을 주었습니다.
황제는 부활 축제행렬을 세우고 감옥으로 들어가 세오졸프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잘못을 빌고 세오졸프를 석방하여 신앙의 자유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남아메리카 주 멕시코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옆에서 가지런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부글부글 끊는 온천이 땅에서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과 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러니까 그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헹구어 가지고 깨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이 안내하던 멕시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왜요?"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까요. 이곳 사람들에게는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군요?" 그랬더니 멕시코 안내원의 대답이 "천만예요." "왜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그건 무엇입니까?" "비누가 나오지 않으니까 불평입니다." 그랬답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죄인 인간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음식점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안에서 구수한 음식 냄새가 안에서 풍겨 나오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안에서 보고는 달려 나왔습니다. "손님, 우리 집에서 나오는 냄새를 맡으셨으니 냄새 값을 주셔야 하겠습니다." 손님은 "아, 드리지요." 하고는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음식 냄새만 맡았으니 돈은 구경만 하세요."
▶옛날 중국에 대학자인 “양자”가 어느 날 여행 중에 제자들과 함께 여관에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관 주인은 아내를 두 명이나 두고 살았는데 하나는 아주 미인이고 하나는 아주 못생긴 추녀였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예쁜 아내보다 못생긴 아내를 더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양자가 여관 하인을 불러 그 까닭을 물었더니 하인의 대답이 “그 미인은 자기가 미인이라고 교만하여 도리어 미움을 사고. 추녀는 겸손하므로 얼굴 못생긴 것을 감추기 때문이지요”라고 말하더랍니다. 이 말을 듣고 양자는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어진 일을 행하면서도 겸손한 사람은 어디를 가도 사랑을 받느니라!”고 제자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서랍 속에 간직해두고 가끔씩 꺼내어 보았던 사랑 받을 수 있는 삶의 원칙 아홉 가지가 있었습니다. 1)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라 2) 남이 당신과 함께 있다는 데에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을 온화한 인물이 되라 3) 아무 것에도 마음 상하지 않을 포근한 성질이 몸에 배게 하라 4) 자신을 너무 자랑하지 말라 5) 당신을 사귀게 되면 무엇인가 얻는 바가 있을 것 같게 폭넓은 인간이 되도록 마음을 써라 6) 당신이 받은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진지하게 노력하라 7) 모든 사람들을 좋아하도록 하라 8) 성공한 사람에게는 축하의 말을. 실패한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을 반드시 하라 9) 남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마음속으로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실화를 모아서 엮은 “사랑은 아름다워라” 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총각이 19살 때 부모님이 일방적으로 맺어준 신부와 결혼을 했습니다. 양가의 부친들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므로 만일 두 사람이 아들과 딸을 두면 결혼을 시키자고 총각시절부터 이미 약속을 해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처음 만난 것은 신혼 방에 들어가서였습니다. 신랑은 신부의 머리에 쓰고 있던 금란직보를 벗겼을 때 그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신부의 얼굴은 온통 우박 맞은 잿더미 모양의 곰보인데다 주먹만한 들창코에 눈썹은 숫제 이름뿐이었고 눈꺼풀에 난 징그러운 흉터는 두 눈을 퉁퉁 부어 오른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나이는 신랑과 동갑내기인데도 40여세는 족히 넘어 보이는 기가 막힌 박색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신랑은 얼른 어머니 방으로 도망쳐 나와 밤새 잠을 못 이루고 울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체념하라고 타일렀지만 그후 그는 아내의 방엔 발걸음을 옮기지도 않았고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끈질긴 어머니의 설득으로 아내와 한 방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얼어붙은 마음은 여전히 녹을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언제나 순종적이었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부지런했습니다. 남편이 아무리 쌀쌀맞고 짜증을 부려도 원망은커녕 눈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오히려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숙이곤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비로써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결혼한 지 20여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때 남편은 오른쪽 시력을 완전히 잃고 다시 왼쪽 눈도 지독한 원시로 급격하게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대로 놔두면 얼마 못 가서 완전히 장님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교통사고로 죽은 운전사의 눈을 제공하겠다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각막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는 다시 보게되어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 그에게 한쪽 눈을 주었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그 못생긴 아내였습니다. 그는 비로써 자기 아내를 와락 끌어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마룻바닥에 털썩 주저앉더니 아내의 발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은 결국 강퍅했던 남편의 마음을 녹여놓고 말았던 것입니다.
▶옛날 유럽의 한 왕국에 항상 모자에다 깃털을 하나 꽂고 다니던 왕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왕자는 사냥을 나갔다가 목이 말라서 옹달샘에 엎드려 입을 대고 물을 마셨습니다. 왕자가 물을 마시고 얼굴을 들고일어나려는데 그 샘물 속에서 뱀 한 마리가. 어른 그렸습니다. 왕자는 질 겁을 하고는 먹은 물을 다 토해냈습니다. 그리고는 뱀이 들어있던 물을 먹은 것이 너무나 꺼림칙해서 그 날부터 끙끙 앓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궁 안에 있던 한 영리한 신하가 왕자의 모습을 보고 그를 데리고 그 옹달샘으로 갔습니다. 신하는 왕자의 모자를 벗기고 물 속을 드려다 보게 했습니다. 물에는 뱀의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그런 다음 신하는 왕자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물 속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마리의 뱀이 어른 그렸습니다.
신하는 그것이 뱀이 아니라 모자에 달린 깃털이었음을 설명했고 왕자는 그 날부터 씻은 듯이 병이 나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마음에 따라서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원래 상놈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그는 과거시험에 합격하면 출세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돈으로 과거시험을 결정하는 등 부정이 판치는 때였으므로 김구 선생님은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실망한 그에게 아버지가 풍수 장이나 관상쟁이가 되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관상쟁이가 되려고 관상 책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신의 관상을 보았는데 가난과 살인, 풍파, 비명횡사. 감옥살이 등 천하에 흉측한 상이었습니다. 그는 관상 책을 집어던지고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보아준단 말인가'하며 한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집어든 관상 책의 맨 마지막의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얼굴 잘 생긴 관상은 몸이 튼튼한 신(몸) 상만 못하고, 몸이 좋은 것은 마음씨 좋은 심(마음)상만 못하다, 심상이 좋으면 관상이나 신상이 좋은 것 보다 더 낫다'
그는 이 말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고쳐먹고 나라를 위하여 무엇인가 충성을 다하고자 결심하였더니 정말 그는 이 나라의 훌륭한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벨기에'의 극작가이며 시인인 메테르링은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비유했습니다. 인간은 한 권의 책을 기록해 나가는 작가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인생의 책의 특징은 첫째는 한번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이며. 둘째는 남이 대신 써줄 수 없는 책이라는 것이며 셋째는 한번 쓰면 결코 지우거나 다시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사람들마다 일평생동안의 자기 행위들이 기록된 책이 있어서 그 책이 심판의 자료가 된다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계20:12).
▶충청북도 음성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 꽃동네의 표어는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만일에”감사입니다. “만일에 주님께서 저의 소원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에 저에게 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에 질병을 고쳐주신다면, 만일에 합격되게 하신다면, 만일에 성공하게 하신다면, 만일에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가 조건부 감사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요구가 성취될 때만 비로소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감사는 가장 낮은 감사의 마음입니다. 이런 것은 동물도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강아지도 먹이를 주면 꼬리를 흔들며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러한 감사도 할 줄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이 무수히도 많습니다.
둘째의 감사는 “때문에” 감사입니다. 이것은 무엇 때문에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 때문에 감사해야 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셋째로 진정한 기독교인의 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삶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범사에 감사하는 삶의 자세입니다.
지나온 나날이 순경이 아니라, 역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안히 아니라 고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형통이 아니라 불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환경을 믿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목적이신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감사이며. 조건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참된 감사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의 감사란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사랑을 주실 때에만 감사가 아니라 때론 징계를 주시고 시련을 주실 때에도 변함 없이 감사하는 성도야말로 진정 성숙한 신앙인 인 것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어렸을 때 매우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났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난했는지 초등학교도 못나왔습니다. 그러나 꿈과 포부만은 대단한 소년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사물을 보는 관찰력과 호기심이 남달랐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지나가는 마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내가 말이 끌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차를 만들어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기어이 말이 없이도 갈 수 있는 차(자동차)를 만들었고. 일약 자동차 왕이 되었습니다.
헨리 포드 부부가 죽은 후에 데트로이트시에 그들을 위한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그 안에 포드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그 사진 아래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헨리 포드는 꿈꾸는 자이고.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부부입니까? 남편은 꿈을 꾸고 아내는 그 꿈을 믿음으로 뒷받침 해주고. 꿈꾸는 자와 믿음이 있는 자 앞에 어찌 길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어느 가정에서 손 자랑이 벌어졌습니다. 씩씩한 아들의 손이 최고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딸의 하얀 손이 제일 곱다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아기의 고사리 같은 손이 제일 귀엽다 고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쭈굴 쭈굴한 할머니의 손이 제일 고상하다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일하는 아버지의 손이 으뜸이라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마침내 온 가족이 투표를 한 결과 가장 아름다운 손으로 어머니의 손이 뽑혔습니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손은 수많은 가사 일로 거칠고 못이 박혀있었지만 온 가족을 위한 사랑의 봉사의 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사랑과 봉사의 손입니다. 남을 섬기는 손이야말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손입니다.
▶'할 버튼'이라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는 이런 고백의 글을 썼습니다. "어느 날 내 아들과 이웃 집 아이의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이웃 아이가 '우리 아버지는 시장님을 잘 안다'고 하자 내 아들은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을 잘 안다'고 대꾸했습니다.
갑자기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습니다. 나는 서재로 들어가서 실컷 울었습니다. 할 버튼은 시장님을 잘 몰랐지만 시장님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그처럼 감격스럽고 고맙게 여겨졌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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