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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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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3000만원 향수를 부었습니다. 가롯 유다는 그것이 허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편에서 보면 예수님에 대한 엄청난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에는 허비가 따릅니다. 300 데나리온의 나드 향유를 모두 예수님에게 부었습니다. 나드 향유는 이스라엘에서 나지 않는 향수입니다. 당시에는 인도에서만 났다고 합니다. 매우 비싼 향수입니다. 

  성경에 <순전한 나드>라고 되어 있습니다. 순전한 이란 '파스티코스'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전혀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향수라는 의미입니다. 참기름만도 참 기름인 데 <순 진짜 참 기름>이라는 의미입니다. 마리아는 허비스러운 행동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모든 교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한 두 명이 꼭 나쁜 점만 찾아 지적하곤 하였습니다.

  100가지 좋은 점을 보지 못 하고 한 가지 나쁜 점만 찾아내는 데 명수였습니다. 그렇게 부정적인 사람이 하루는 목사님을 찾아 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희들 마음에 들도록 처신하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 때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설사 제가 눈처럼 흰 깃털을 가지고 있고, 가브리엘 천사처럼 날개를 달고 다닌다고 할 지라도 누군가는 저를 여전히 까마귀로 보고 쏘아 떨어뜨리려고 할 것입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디 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손가락 하나가 다른 사람을 가리킬 때 세 손가락은 당신을 가리키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미국 뉴욕 항 앞 리버티 섬이 있습니다. 그 섬에는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이 오른손에는 횃불을 들고, 왼손에는 미국 독립선언서를 들고 서있습니다. 이는 '자유는 세계를 비춘다'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남북전쟁 후 프랑스 국민이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선물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조각상은 F. A. 바르톨디라는 조각가가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여신상을  무려 20년 걸려 완성하였습니다. 이 조각상의 제작을 요청 받은 바르톨디는 '자유'라는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엄청난 세월이 걸렸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델 감을 추천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역사상 많은 영웅들을 사진들도 모조리 검토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다.>라고 부딪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몹시 고뇌스러워 하던 어느 날 그의 머리에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토록 찾았던 자유의 여신상 모델은 바로 그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까운 곳에서 가장 훌륭한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사랑의 대상은 바로 내 곁에 있습니다.


 


  ▶한 부자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시간을 정하여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의 대부분은 거지, 빈민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돕게 하여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어느 날 눈물을 펑펑 쏟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한 시간 가량 울면서 기도하고 일어났습니다, 아들이 달려오더니 말했습니다.

  <아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 다 하셨어요?> <그래.> <응답이 되었어요. 아버지 금고 열쇠를 주세요.> <왜?>

  <아랫마을에 수재가 나서 집들이 모두 떠내려 갔어요. 수재민이 많이 생겼어요.>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면서 말했습니다. <이 놈아! 응답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네가 하는 것이냐? 꺼져.> 아들은 끽 소리도 못 하고 나갔습니다. 기도 따로 행동 따로입니다.


 


  ▶월남사람들은 모두 호지명을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호지명이 살던 집을 가보았습니다. 평생 두 벌 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 흰 두루마기 한 벌과 군복 한 벌입니다. 그래서 전쟁터에 갈 때에는 군복을 입었고, 대통령 관저에서는 흰 두루마기를 입었습니다.

  신발로 자동차 타이어를 잘라서 만든 슬리퍼 한 켤레를 신고 살았습니다. 집도 그렇게 검소할 수가 없었습니다. 금으로 궁을 만들어 놓고 살던 후세인은 사형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호지명은 죽을 때 유언하였습니다. <내 몸을 불살라 조국에 뿌려 달라. 내 시신을 흔적도 없게 하여 달라.> 그리고 죽었습니다. 그가 죽자 국무회의에서 결정하였습니다.

  <호지명의 유언을 듣지 않는다. 조국을 위하여 그렇게 일한 호지명 시신을 영원히 보관한다.> 그래서 미이라로 만들어 온 국민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난받지 않아도 되는 대통령이 그렇게 고난을 받은 모습을 온 국민은 그렇게 존경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막사이사이 대통령 아버지도 그렇습니다. 아버지 직업은 땜장이였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땜장이 노릇을 계속 하였습니다.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땜장이 일은 고만 두시지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네가 대통령이지 내가 대통령이 아니다.> 그리고 죽기까지 땜장이 일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난받지 않아도 고난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존경스러울까요? 가장 놀라운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고난 당하지 않아도 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어느 여대생이 남자 대학생을 소개받았습니다. 남자는 여대생을 너무나 좋아 하게 되었는 데 여대생은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여대생을 만날 때마다 지극히 극진하게 대하였습니다. 앉고 설 때마다 의자를 빼어 주고 넣어 주고 하였습니다. 만날 때마다 여대생에 좋아하는 초콜릿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둘이 6층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둘이는 커피 자판기 앞에서 커피를 빼 마시려고 하는 데 고장이 나있었습니다. 커피 자판기는 1층에 또 하나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여대생이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눈치를 알고 잽싸게 1층으로 뛰어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커피 두 잔을 들고 뛰어 올라 왔습니다. 커피가 흔들려 엎질러져서 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여자 앞에서 두 잔 커피를 한 잔으로 만들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이럴 줄 알고 두 잔을 빼 왔지. 자! 한 잔 들어요.>

  여대생은 두 가지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그 남자를 미워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도저히 혼자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여대생은 남자가 자기를 그렇게 섬기는 것을 보고 믿음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커피를 받자 빈 컵도 달라고 하여 다시 나누어 마시며 사랑이 자랐습니다.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둘은 서로 섬기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섬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배의 성공자가 인생의 성공자입니다. 나는(강문호) 월남 전쟁에 참가할 때 배에서 예배를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부산항구에서 월남 파병 군인들이 1200명 탔습니다. 9일 걸립니다. 내일이 주일입니다. 군목이 없었습니다. 나는 그 때 신학교 2학년 마치고 군에 입대하였습니다. 

  나는 미국인 선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선장님! 내일이 주일입니다. 나는 앞으로 목사 될 사람입니다. 지금 이 배에는 500명 가량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선장이 말했습니다.

  <나도 기독교인이요. 잘 되었어요.> 그는 나를 7층 강당으로 인도하였습니다. 1000명 정도 들어가는 홀이 있었습니다. 나는 마이크 방송을 하였습니다.

  <전쟁터로 떠나는 동지 여러분! 내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주일입니다. 이 배 7층에 예배실이 있습니다. 모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도 다 오시기를 바랍니다. 전쟁터에서 하나님이 여러분의 생명을 지켜 달라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일 아침 다시 방송을 하였습니다. 나는 몇 명이 왔을 지 몰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너무나 놀랐습니다. 1000명 좌석이 거의 다 차있었습니다.

  그 날 예배의 감격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때 사회 보던 친구, 기도하였던 친구, 설교하였던 나 세 명은 지금도 그 때 감격을 되새기며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려고 하는 데 한 사람이 소리질렀습니다.

  <우리 배에서 할 일도 없는 데 새벽기도도 드리십시다.> 그래서 우리는 그 다음 날부터 새벽에도 깨어 기도 드렸습니다. 그 후 나는 배에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줄을 서 본 적이 없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인사하였습니다. 월남에 도착하였을 때 통역으로 불려 나가 월남 생활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분명히 압니다. 예배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입니다. 예수님을 잘 섬기면 예수님이 축복하십니다.


 


  ▶우리나라 애국자요 감리교 장로님이셨던 남궁억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찬송가를 작사하신 분이십니다. 장로님이 1931년 연세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 아침 내가 여러분을 보려고 놀미재라는 높은 고개를 넘고 있었습니다. 간밤에 눈이 많이 와서 눈으로 온 대지가 덮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자국이 하나 있어서 따라 오다 보니 엉뚱한 길이었습니다. 나는 발자국을 따라 다시 되돌아 와서 방향을 찾으면 눈을 쓸면서 왔습니다. 내 뒤에 오는 수많은 사람들은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누가 간 발자국이라고 해서 따라 생각 없이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걸어간 발자국을 따라 수많은 사람이 따라 온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교문을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방향으로 걸으렵니까? 교육의 혜택도 없고 문화의 혜택도 없고 헐벗고 굶주린 우리 동족을 구하려고 농어촌으로 고난을 자초하며 가지 않으렵니까? 강한 자에게 붙어 부스러기 권세에 만족하지 말고, 약한 자를 도와 강하여 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우리의 과업입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이 젊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변호사 시절 주의회 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그러나 낙방하였습니다. 다시 하원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낙방하였습니다. 이렇게 몇 번 낙방을 거듭하였습니다. 링컨은 철저하게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은 링컨을 보면서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저러다 링컨이 자살하는 건 아니냐?> 링컨 친구들은 링컨에게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링컨은 그 때 자기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다. 나는 재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심정이다. 나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있다.>

  그러던 중에 성경을 읽다가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성경을 읽다가 그 속에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계신 것을 믿고 용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공화당에 입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하였습니다. 공화당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링컨을 대통령으로 만든 사건은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쉰들러 리스트 영화를 보면서 소름이 끼치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 천명 유대인들을 독일 게토 안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높은 빌딩 꼭대기에서 독일 사령관이 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대인 감시 사령관입니다. 그는 아침이면 일어나서 심심풀이로 총연습을 합니다. 여기 저기에서 일하고 있는 유대인들 중 세 네 명을 조준하여 사격연습을 합니다. 수 천명 중에 매일 아침 세 네 명이 총연습의 대상이 되어 피를 흘리며 죽어가야 합니다. 저주의 대상으로 뽑힌 불행한 이들입니다.


 


  ▶카알 힐티는 말했습니다. <사명을 발견한 날은 태어난 날보다 낫다.>

  가장 오래된 교회 인천 내리 교회 교인들이 하와이에 간 것이 미국 이민의 시작입니다.

  아펜셀러, 언더우드는 우리나라 최총 선교사입니다. 그가 서울로 오기 전에 인천항구에 도착하였습니다. 1885년 4월 부활 주일이었습니다. 서울로 들어오기 전에 제일 먼저 세운 교회가 인천 내리 감리교회입니다. 

  그 교회에 부흥회를 하면 강사 님을 대접하는 집사님이 한분 계십니다. 그는 가장 좋은 호텔 패러다이스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을 예약하여 놓습니다. 히딩크가 머물던 방이었습니다. 인천 귀빈들이 사용하는 방이었습니다. 그런데 부흥회 할 때마다 강사를 이 방에서 머믈게 하는 데 이 방 비용은 늘 이 혁재 개그맨이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내리 교회 집사였습니다. 부흥회만 하면 호텔로 전화합니다. 

  <이 혁재예요. 방예약 부탁해요.> <또 부흥회하는 군요. 그 방 그 가격입니다.> 그러면 끝이랍니다. 앞으로 죽는 날까지 강사 방은 자기가 예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들이 대부분은 가난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개그맨, 탈란트는 100명 중 한 명이라는 것입니다. 한번 녹화를 시작하면 보통 12시간 밀실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녹화합니다. 그 것을 한 시간으로 줄인다고 합니다.

  녹초가 되면 술집으로 가고 즐기러 가는 데 한번도 그런 곳에 어울린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KBS, SBS, MBC 모두에서 인기가 좋아서 10년 동안 꾸준히 일을 하는 데 수입도 한 달에 1억원 정도이고, 인기도 꾸준하여 항상 요청이 많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비결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녹화할 때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이 마지막 녹화라고 생각하며 충실합니다. 그리고 정말 그만 두게 되면 인천시장 선거에 뛰어 들 것입니다. 지금 인천 안 상수 시장은 계산 감리교회 권사입니다. 그 분에게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님은 지금 어디서 만나기만 하면 ‘어이! 이 혁재 시장!’ 이렇게 부르지요. 나는 꼭 시장이 될 것입니다.>

  지금 35살 두 아이 아빠인데 40대가 되면 곧 인천시장 선거에 뛰어 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돈 벌어 선교와 교회를 받드는 데 사용하는 것이 축복의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노력을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렇게 축복하시고 계시다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리모델링을 혼자 하였습니다. 아이들 방도 1억 5천만을 들여서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였더니 하나님이 축복하였다는 것입니다.


 


  ▶좀 지저분한 듯한 골목길에서 다 부서진 의자를 몇 개 놓고 라면과 우동을 파는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할머니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이웃을 사랑하며 봉사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돈을 벌려고 음식점을 낸 것이 아니라 배고프고 굶주린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어서 그런 음식점을 차렸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려고 음식점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허름한 거지가 들어 왔습니다. 라면을 시켰습니다. 라면을 먹는 동안에 할머니는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권하였습니다. 거지는 드는 둥 마는 둥한 그릇 라면을 동풍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웠습니다. 그리고는 할머니 눈치를 보더니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돈이 없는 거지였습니다. 할머니는 뛰어 나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보게! 천천히 가게. 넘어져!> 거지는 도망가면서 할머니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여보게! 천천히 가게. 넘어져!>

  며칠 후 거지는 라면 값을 가지고 와서 내밀며 말했습니다. <할머니! 나 할머니가 믿는 예수 믿을래요.>


 


  ▶초대교회 시대에 기독교인들에게 박해가 심할 때 어떤 어머니와 어린아이가 예수 믿는다고 순교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의 그 악명 높은 원형 극장에 이 모자가 내던져졌습니다. 저쪽에서 굶주린 사자 떼가 으르렁거리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품으로 파고들면서 무섭다고 웁니다. 그때 어머니가 어린아이에게 조용히 이야기해 줍니다. "아가야 잠시만 참아라, 곧 하나님 나라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짐승들에게 찢겨져 죽습니다. 

  이런 용기와 힘이 어디에서 나온 힘입니까? 그것이 바로 영적인 성숙함이 주는 힘이고 용기입니다. 주님은 이런 힘을 주로 새벽 미명에 산에 올라가셔서 얻으셨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고요한 시간을 속에서 얻어진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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