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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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
▶충청도 부여에 훌륭한 장로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이 장로님은 자기의 재산을 팔아 교회당을 짓고 칠순 기념으로 교회에 선산을 바쳤습니다. 그런 장로님이 여름 장마철에 교회가 염려되어 달려가다가 시골 면장 님을 만났습니다. '어디를 가느냐?'는 질문에 장로님은 '교회 문이 닫혔나? 비가 세지 않나?' 살펴보기 위해 간다고 하자 그 면장 님이 '이렇게 수고하시는 장로 월급이 얼마나 됩니까?' 묻자 '장로는 월급이 없다'고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월급도 없는 일을 무엇 때문에 그토록 열심히 하느냐?'고 하자 장로님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골면장은 보통 사람답게 돈을 생각했고, 장로님은 하나님의 사명을 생각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김활란 박사는 미션스쿨인 이화학당에서 늘 예배를 드리며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가 믿어지지 않아서 3일 동안 금식하면서 '하나님의 실존을 보여 주세요! 음성이라도 좋아요'
3일째 새벽에 하나님께서 음성을 주시기를 '사랑하는 내 딸아 한국여성의 교육과 계몽을 위해서 힘써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는 펑펑 울었답니다.
그래서 그 사명을 위해서 시집도 가지 않고, 시집갈 시간도 없이 일평생 동안 살다 간 위대한 여성교육과 계몽의 선각자 아닙니까?
▶일제 강점기 때 많은 젊은이들이 만주벌판으로 내려가 독립군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독립군에 들어가려면 적어도 세 가지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받아 주었다고 합니다.
첫째로 당신은 총에 맞아 죽을 각오가 되었는가? 둘째로 당신은 굶어 죽을 각오가 되었는가? 셋째로 당신은 추위에 얼어죽을 각오가 되었는가? 한 마디로 말하면 죽을 각오가 되어야만, 그러니까 조국을 위해서 언제라도 목숨을 내 놓을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서 생명까지 바칠 수가 있어야만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하와이에 성에 다미엔 신부가 순교한 몰로카이 섬이 있습니다. 다미엔이 문둥병자들이 모여 사는 몰로카이 섬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을 때, 문둥병자들은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당하는 이 고통을 모를 것'이라고 하면서 복음증거가 '밥벌이가 아니냐?'고 다미엔을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다미엔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리다가 결단했습니다. 그가 결단한 것은 스스로 문둥병자의 피를 자기 몸에 넣어 문둥병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문둥병자가 되어야 그들이 받아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문둥병자가 된 다미엔이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 중에는 그를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둥병자의 마음이 하나 둘씩 여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스스로 건강한 몸을 버리고, 문둥병자가 된 다미엔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결국 다미엔의 사명과 희생을 통해서 몰로카이 섬은 절망과 슬픔이 넘치는 섬에서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복음의 섬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비우고 복음을 듣는 이들과 같은 자리에 서려고 노력했습니다.
▶십자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⑴고통의 십자가입니다. 인간 생활에 자연히 따르는 고통, 고난이라고 합니다. 사는 데는 고통이 따릅니다. 그 고통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느니라.'
⑵핍박의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만 있습니다.
딤후3:12절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주님은 마5:10-12절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⑶남을 위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바로 남을 위한 십자가였습니다. 흑인 목사 '마딘 루터 킹' 목사는 흑인들을 위해 십자가를 졌습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이요, 희생이요, 헌신이요, 자기의 죽음입니다. 기독교는 죽는 종교입니다. 바울은 '날마다 십자가 아래서 나는 죽노라'고 말했습니다. 죽음 뒤에 찬란한 부활의 새 아침이 잉태됩니다.
▶미국 시골 변두리에 '코빈'이라는 노인 부부가 조그만 닭고기 전문 요릿집을 경영하며 살고 있었는데 식당 앞으로 고속도로가 나서 차들이 지나만 가지 그 식당에 들어오지 못 하게 되자 식당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이제 정부에서 주는 극빈자 배급을 받아먹으며 근근히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66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노부부는 상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오는 손님만 기다리지 말고 손님을 찾아다니면 큰 축복을 주시겠다'는 꿈을 받았습니다. 닭고기를 맛있게 요리하여 자동차에 싣고 다니면서 팔기 시작했는데 그 일이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면서 열심히 팔면서 맛있는 닭고기를 만드는 법을 더욱 열심히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고소한 맛이 나게 만들었고 사람들의 입맛에 맡게 정성을 쏟자 단골들이 잡히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소문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 저 곳에 체인점을 내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는 일약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상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그 유명한 미국의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노인들의 만년에 꽃을 피웠습니다.
▶가난한 행상인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행상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못 합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을 떠돌아 다녀야 했습니다. 잠자리가 가장 불편했습니다.
어느 날 밤 아버지와 자는 데 너무 추웠습니다. 아버지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춥지?' 아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묻는 아버지를 위로하여 드리고 싶어서 '아니요. 괜찮아요' 그리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나 이 다음에 커서 큰 호텔을 지을 거예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라' 이 소년이 바로 '콘라드 힐튼'입니다. 그는 1924년 달라스에 첫 힐튼호텔을 세우기 시작하여 세계 곳곳에 힐튼호텔을 세워 미국의 호텔 왕이 되었습니다. 꿈이 힘입니다. 믿음이 힘입니다.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쥐 한 마리가 요술쟁이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무서워서 살수가 없었습니다. 요술쟁이는 생쥐가 늘 기가 죽어서 살고 있는 것을 보고는 측은히 여겨서 생쥐를 고양이 모양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개를 무서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호랑이가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실망한 요술쟁이는 말했습니다. '모양만 바뀌었지 마음은 늘 생쥐근성이 있으니 너는 가망이 없다. 다시 생쥐가 되어라' 그래서 평생 생쥐로 살았습니다.
고양이가 되면 고양이 능력이 있어야 하고, 개는 개의 능력이 주어져야 합니다. 고양이가 쥐 같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하나님의 사명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명 자들에게 이미 그 일에 맡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헌신/세계 백화점의 창시자 '존 워너 메이커'는 어려서 너무나 가난하게 살았다. 그때 고향마을에 교회를 건축하는데 벽돌 한 마차를 바쳤다.
그리고 그의 기도제목은 '더 많이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축복을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어 그 후에 100만 불을 들여서 교회를 짓고 봉헌식을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많은 곳에 선교를 했다.
그가 중국으로 선교시찰을 갔는데 한 고을에 아름다운 성전이 지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때에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소 한 마리와 그 곁에 젊은 청년이 같이 쟁기를 끌고 있는 것이었다. 그 뒤에는 노인이 쟁기질을 하고 있었다.
소 두 마리가 쟁기를 끄는 것이 당연하건만 소 한 마리와 젊은 사람 하나가 쟁기를 끄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다.
하도 이상해서 그 이유를 노인에게 묻자, 그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얼마 전까지 소 두 마리가 쟁기를 끌었는데 지난 주 한 마리를 팔았소. 저기 보이는 예배당을 지을 때 우리 부자는 헌금할 것이 없어서 염려를 했는데 내 아들이 소 한 마리를 팔자고 했소! 자기가 소 한 마리를 대신해서 일을 하고 소는 팔아서 헌금하자고 하기에 결국 그 소를 팔게 되었소. 그래서 지금 내 아들이 소를 대신하여 일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말을 들은 '워너 메이커'는 감탄하며 말했다.
'오! 하나님 이 충성스러운 청년에게 축복하여 주옵시고, 나로 하여금 저 청년과 같이 기쁨으로 멍에를 매게 하사 희생적인 헌신의 즐거움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워너 메이커'는 그가 기도한 것처럼 많은 곳에 주의 일을 하면서 아낌없는 물질의 후원자가 되었고 헌신자가 되었으며 그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면서 옥합을 깬 여인처럼 기쁘게 살았다.
▶석가는 '인생은 고해'라고 말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죽음만이 고통을 벗는 최선책'이라고 했습니다. 케에르 케고르는 '인생이 무엇이냐? 죽음에 이르는 병든 자'라고 했습니다. 인류의 지혜자라고 자칭했던 괴테는 '인생아 너는 근심 없이 기쁨으로 지난날을 헤아려 보라'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이들의 절규는 한마디로 허무와 무상(절망)입니다. 80년대를 주름잡던 가수 조용필은 오래 전에 동아일보의 그의 자서전에서 '인생 40고개를 얻은 것은 오직 허무함만 느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소망 중에 기뻐하라, 고통과 시련 중에도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복음은 한마디로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느 학자가 '칭찬은 사람을 망친다.'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한 사람이 너무나 잘 썼다고 칭찬을 해 주자 그 사람은 너무나 좋아하면서 말하기를 '한 턱 내겠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작가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써서 한 때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칭찬에 인색하면 사람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칭찬에 인색한 부모가 밤낮 자기 자녀를 야단만 쳤습니다. '공부를 못 한다느니, 친구를 못 사귄다는 둥 야단뿐'이었습니다. 그러던 그 아들이 아버지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70점 대에 맴돌던 아들이 80점대로 올랐습니다. 자랑스럽게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보였는데 아버지는 'B 학점이 무어냐? A 학점을 받아야지' 쓴 소리만 합니다.
아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서 90점을 받았습니다. 어깨를 으쓱거리며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보여 드렸더니 이번에는 '100점도 못 맞았어?' 그럽니다. 그 아들은 더욱 노력해서 드디어 100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크게 칭찬을 기대했는데 '이번 시험은 쉬웠나 보다'고 합니다. 아들은 낙심하고 그 다음부터 의욕이 생기지 않아 성적이 자꾸만 떨어졌습니다. 칭찬에 인색하면 사람을 움직이지 못 합니다.
▶'킹슬리'라는 사람이 칭찬에 대하여 몇 가지로 말했습니다.
⑴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하라.
⑵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⑶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하라.
⑷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⑸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하라.
⑹거짓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
⑺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점이 보인다. 칭찬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칭찬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⑻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더욱 칭찬하라.
⑼잘못된 일이 생기면 꾸짖지 말고 다른 방향으로 일을 유도하라.
⑽가끔씩 자기가 자기를 칭찬하라.
▶인천 상륙 작전으로 우리나라를 공산당으로부터 구한 은인은 맥아더 장군입니다. 그는 어려서 골목대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두드려 패고 싸움만 하는 말썽꾸러기 아이였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꾸중만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맥아더야! 너는 군인기질이 많아. 군인이 되면 큰 군인이 될 기질이야' 이 말 한 마디가 맥아더를 흥분시켰습니다. 그는 자라서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 드디어 큰 군인이 되었습니다. 칭찬 한 마디가 인생을 바꾸어 줍니다. 정신적으로 죽은 사람을 살려 줍니다.
▶어느 유명한 화가의 고백입니다. 어머니가 장보러 간 후 혼자 놀다가 잉크병을 깨뜨려서 잉크로 온 벽이 뒤범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머니가 돌아오면 혼날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와서 얼룩진 벽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미술가가 될 소질이 있구나! 예술적이다' 어머니가 주는 칭찬 한 마디가 그 아들을 미술가로 만들었습니다. 한 마디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가치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나는 칭찬 한 마디를 들으면 한 달이 즐겁다'고 했습니다.
▶칭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칭찬은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지그 지글러'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거울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거울 속에 자기를 보면서 외칩니다.
'너 지그 지글러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께서 네 지갑 속에 오늘도 24 시간을 넣어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면 오늘도 기적이 가득한 하루가 될 것이다. 너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된다' 이렇게 자기가 자기를 칭찬하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기도에는 세 가지 힘이 있습니다.
⑴놀라운 위안의 힘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고난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삽니다. 병으로 고생하는 자, 사업에 실패한 자, 이별의 아픔을 겪은 자, 죄악으로 괴로워하는 자, 절망 속에서 신음하는 자, 기타 여러 가지로 저마다 고난과 슬픔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따스한 위로를 원합니다. 그런데 기도는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기도는 어머니의 따뜻한 음성과 같고 부드러운 손길과 같습니다. 우리 주님은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십니다.
⑵놀라운 영감의 힘을 줍니다. 기도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정열을 한데 묶어 어떤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간절히 염원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정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한 목표와 한 초점에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내부에는 놀라운 영역이 있습니다. 인간 속에는 위대한 천재가 잠자고 있습니다. 무한한 영적 에너지가 깃들어 있습니다. 이 잠재력을 끄집어내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영역을 끄집어내는 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⑶기도는 신앙의 힘입니다. 신앙은 기적도 낳고 훈련은 천재를 만듭니다. 세상의 신앙의 힘처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신앙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기도에서 옵니다. 믿음은 산을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신앙은 산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움직이고 역사도 움직입니다. 이런 귀한 힘이 있기에 사도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허준은 의원의 등급을 상의(上醫), 중의(中醫), 하의(下醫)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상의는 신분이나 재물을 보지 않고 병만 보는 의원, 중의는 병도 보고 재물도 보는 의원, 하의는 재물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의원으로 나눕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은 상의중 상의(上醫中 上醫)입니다. 아마도 의술이 뛰어난 의원이라도 이 상황에서 기껏 할 수 있는 말은 '데리고 와라 그러면 고쳐주겠다.'는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친히 가서 고쳐주겠다고 하십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 주님의 마음을 우리도 본 받아야 합니다.
▶소와 사자가 서로를 죽도록 사랑하다가 결혼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기로 굳게 맹세를 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육식동물인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초식동물인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하지만 참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면서 서로에게 한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난 최선을 다 했어!'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방의 상태를 헤아리지 못하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상대를 대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자기 중심적인 이기적인 최선도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대방을 헤아리는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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