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관한 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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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관한 예화 모음
가정의 의미
외지에 난 작가미상의 시.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정/따스한 미소가 넘치는 곳/하나님은 이런 친절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느지요/노래와 웃음이 넘치는 곳/서로의 믿음이 가득 차고/앞으로의 여정에 꿈을 갖고 나아가는 가정/하나님은 이런 행복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고난이 찾아와도 인내하며 서로 극복해 나가는 가정/안전하고 흔들리지 않는 이런 견고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주인은 하나님, 가족은 청지기, 이런 가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가정의 정의
에디 쉬이퍼는 가정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첫째, 가정은 인간이 태여나서 성장하는 곳이다.
둘째, 가정은 가족들의 피난처요 보금자리다.
세째, 가정은 사람에게 필요한 돈을 벌고 쓰는 곳이다.
네째, 가정은 문화를 창조하는 중심지다.
다섯째, 가정은 인간생활에 가장 귀중한 것들을 많이 기억하게 하는 기억의 박물관이다.
여섯째, 가정은 영원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출발하는 곳이다.
일곱째, 가정은 신앙의 출발지이면서 완성지다.
▣ 가장 소중한 보물
존 하워드 페인은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습니다. 31년 만에 그의 시신이 군함으로 뉴욕에 돌아오게 되던 날 항구에는 미국 대통령, 국무위원, 상원위원들과 수많은 국민들이 나와 모자를 벗고 조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는 어떤 업적으로 추앙받았던 것일까요? 그것은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노래를 작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가정은 행복의 창고입니다. 우리가 애써 가꾸고 소중하게 지켜야 할 보물.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글_류중현 | 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과 언제라도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내가 우리 가족 중 한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면 곧 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위로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언제라도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가족과 언제라도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나의 아픔을 낱낱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 천국과 지옥
이 세상에서 천국과 가장 흡사한 것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주님과 서로를 위해서 평화와 사랑 가운데 함께 살고 있는 가정입니다. 이 세상에서 지옥과 가장 흡사한 것은 부모들이 싸우고 말다툼하며 자녀들을 악과 악한 세력에 내버려 두는,그리고 죄와 부정으로 손상된 경건치 못한 가정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작고 완전한 사회구성 단위를 가정으로 만든 것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가정이 있기에 나라와 문명 그리고 세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가정들,즉 먼저 우리나라의 모든 부모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는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퇴보해 갈 것입니다.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믿어야 합니다.매일 성화되는 삶을 보여주는 그런 믿음이이어야 합니다.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생동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천국입니까,아니면 지옥입니까.한번 점검해보십시오.
/김상복목사(할렐루야교회)
▣ 행복한 가정
세상에 완전한 가정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먼지 하나 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도,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 좋은 환경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불완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
- 김홍식의《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중에서 -
* 그래요. 완전한 가정은 없습니다. 완전한 가정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는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비록 가진 것은 많지 않아도 사랑이 있고, 꿈이 있고, 내일의 희망이 있으면 그곳이 행복한 가정이고, 행복한 가정이 곧 작은 천국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행복한 가정의 비결
어느 동네에 두 집이 이웃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단란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가족을 이룬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었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항상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크나큰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워야 하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도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아갔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이 사는데도 매일 싸움만 하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지내시는 비결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웃집 주인은 대답했습니다. "아. 네! 그것은 당신네 두 분은 모두 훌륭하시고, 우리 가족은 모두 바보들이기 때문이죠!" 그 말을 들은 젊은 부부는 되물었습니다. "아니 그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그러자 그 집 주인은 말하기를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내가 출근하다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그때 나는 내 아내에게 내 부주의로 물을 엎질러 미안하다고 하며 용서를 청했지요. 그랬더니 내 아내는 '아니오' 하면서 생각이 모자라 물그릇을 그곳에 놓아두었으니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며, 오히려 나에게 용서를 청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저의 어머니께서는 '아니다, 나잇살이나 먹은 내가 그것을 보고도 그대로 두었으니 내가 잘못이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바보가 되려고 하니 싸움을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젊은부부는 이웃집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크게 깨달아 화목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 경건한 가정
가정이야말로 축복의 근원이 될 수도 있고 타락과 불의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로마제국의 멸망사가 남긴 교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덕 불감증과 가정의 파괴였다.
로마가정들의 붕괴와 함께 역사가 무너져가는 그 마지막 황혼을 지켜보면서 한 철학자는 "애국자여 가정을 지키시오"라고 호소했으며 "신이여, 기도하는 가정을 로마에 다시 일으켜 세워주십시오"라는 기도문을 남겼다고 한다.
'하나님의 모든 진노가…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롬 1:18)
▣ 가정 행복의 비결
행복한 가정을 위한 H.L 멘켄 박사의「열 가지 비결」
- 결혼생활의 목표를 가지라
- 결혼 전에는 두 눈을 뜨고 후에는 한 눈을 감으라
- 비교당하면 비참해지고 비밀은 비극을 잉태한다
- 화를 품은 채 잠들지 말라
- 마주 보지말고 같은 방향을 보라
- 돈을 사용하는데 하나가 되라
-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 (말이 그만큼 중요)
- 침실의 기쁨을 유지하라
- 서로 격려하고 신바람나게 하라. 그것은 놀라운 사랑의 묘약이다
- 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루를 닫으라
▣ 홈 스위트홈
남북전쟁이 치열하던 1863년 봄 스파트실바니아에 남군과 북군이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었다. 양 진영은 전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힘차게 군가를 불렀다. 북군 군악대가 '성조기의 노래'를 연주하자 남군은 '딕시'를 부르며 맞섰다. 잠시 후 벌어질 격전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그런데 갑자기 북군의 군악대가 '홈 스위트홈'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남군과 북군이 부르는 장엄한 대합창이 전장에 울려퍼졌다. 병사들은 전의를 잃고 가정을 생각했다. 양군은 24시간 휴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고향의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들의 마음은 합창을 타고 벌써 고향에 가 있었던 것이다. 행복한 가정만큼 인간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는 곳은 없다. 가정은 건물이 문제가 아니다. 가정을 구성하는 최상의 재료는 가족간의 사랑이다. 사랑 없는 대저택은 나무와 돌과 콘크리트의 조합일 뿐이다
▣ 가정은 어떤 곳일까
가정은 어떤 곳일까? '집'만 있고 '가정'이 없다고 하는 세태…
영국의 시인 C.스와인 (1801∼1874)의 글을 소개합니다.
"가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것이든 애정을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속삭임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도 반갑게 맞이할 사람이 없는 곳을 어찌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가정은 우리를 만나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 불행한 미국 가정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든 제도가 가정이다. 가정이야말로 인간 생존의 보금자리요 행복의 안식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본다.
세계에서 가장 문명국인 미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 하루에 9,077명이 태어나는데 그 중 1,282명은 사생아이고, 하루에 5,962쌍이 결혼하는데 그 중 1,986쌍이 이혼을 한다. 또 하루에 2,740명의 아이들이 가출하고, 하루 69,493명의 십대들이 성병에 감염된다. 강간은 매 8분마다, 살인은 매 27분마다, 강도는 매 78초마다 일어나며, 자동차는 매33초마다 분실된다. 그리고 2,740명의 10대 소녀들이 임신이 된다고 한다.
미국의 어느 대학 교수가 가정문제를 연구한 결과 가정의 최대 불행은 75퍼센트가 십계명중의 제 7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긴 것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하바드 대학의 피티릿 소로킨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결혼 25건중 1건이 이혼으로 끝나고 있는데 부부가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경우, 1,015건의 결혼 중 단 1건의 이혼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것을 보아도 행복한 가정은 주님을 그 가정의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는 것이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를 그 가정에 모시지 않고 행복을 바란다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다.
▣ 가정의 붕괴원인
역사학자이고 사회학자인 칼 짐머만은 1947년에 낸 ‘가족과 문명’이라는 그의 책에 현대사회에서 가정, 가족의 삶이 붕괴가 되는 원인 8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1) 결혼의 성스러움이 상실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종종 이혼으로 나타나고 있지요.
2) 결혼예식의 전통적인 의미가 상실되었다.
3) 현대사회의 여성운동의 왕성한 활동,증가를 꼽고 있습니다.
4) 일반적으로 현대사회에서 공공연하게 부모와 일반적인 권위에 대해서 경멸이 증가한다.
5) 청소년들의 탈선과 반항
6) 현대인들이 전통적인 결혼과 함께 가족 구성원들이 각각 자기의 책임을 거부한다.
7) 간통
8) 성에 대한 왜곡과 함께 성적범죄의 증가
▣ 아름다운 가정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대기업을 일으킨 뒤 고향에 조그마한 집을 한 채 지었습니다. 그 집은 대기업 총수가 살기에는 매우 작고 평범한 집이었습니다.
“이건 너무 초라하지 않나요. 호화롭지는 않더라도 생활에 불편하지는 않아야지요.” 주위 사람들은 걱정스럽게 포드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대답했습니다.
“가정은 건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집이지요.”
지금도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 가면 우리는 이런 글을 볼 수 있습니다.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헨리 포드의 성공의 이면에는 꿈꾸는 사람과 기도하는 사람이 함께 이룬 아름다운 가정이 있었습니다.
▣ 기도의 힘으로 사는 가정
8남매를 둔 부모가 있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들은 매일 새벽 자녀들을 깨워서 가정예배를 드린 후 또 교회에 나가서 새벽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자녀들이 장로와 권사로 교회를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 집을 나섰던 부모는 물에 흠뻑 젖어 되돌아왔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강물에 빠진 것이다. 옷에 고드름이 맺힐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이들은 몸도 녹이지 않은 채 옷만 갈아입고 다시 교회로 갔다. 자녀들의 가슴에 이런 부모의 모습이 깊이 각인됐다. 자녀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확고한 신앙적 가치관을 갖고 성장해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됐으며 부모의 기도제목대로 모두 장로와 권사가 됐다. 특히 이중 한 명은 법무부 장관이 됐고 또 한 명은 제14, 15대 국회의원이 됐다. 또 한 명은 미션스쿨의 교장선생님이 됐고 또 두 명은 탄탄한 기업의 회장이 됐다. 이 가족이야기는 현 법무부 장관인 김승규 장로와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명규 장로의 가족이야기이다. 이들 8남매는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신앙교육이라고 말했다.
“항상 큰 비전을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신앙인이 되라. 남에게 유익을 주고 선을 베푸는 꿀벌 같은 인간이 되고 이웃 교회와 사회에 덕을 끼쳐라.”
이것이 이 가족의 전통적 가르침이다. 이들은 이 기도의 힘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자손들도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
한가위 보름달만큼 하나님으로부터 큰 복을 받은 이 가족의 신앙이야기는 이 땅의 부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결혼과 가정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잠 5:18∼19)
결혼 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남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한편 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 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곧 희생입니다. 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옵니다. 결혼 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이기심에서 비롯됩니다. 가정은 남편이나 아내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인 노력과 희생만으로는 지탱되지 않습니다.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일구어 나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인생의 가치와 즐거움은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이유로든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아내나 남편을 소홀히 대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 화목한 가정
아주 큰 다이아몬드를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궁궐에서 한 신하가 찾아와 궁궐 장식용으로 그가 가진 다이아몬드를 쓰기로 했다며 비싼 값으로 팔라고 했습니다. 그는 좋은 조건에 흔쾌히 결정하고 기쁜 마음으로 열쇠를 가지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다이아몬드가 보관된 금고 열쇠를 베개 밑에 넣고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그는 신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임금님의 명이라도 지금은 아버지를 깨울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신다면 모를까 지금 당장은 다이아몬드를 팔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신하는 큰 돈벌이가 되는데도 아버지를 깨우지 않는 그의 지극한 효성에 감복했습니다. 그리고 궁궐로 돌아가 임금에게 이를 보고했습니다. 역시 크게 감탄한 임금은 그에게 많은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물질적 봉양만이 효의 전부가 아닙니다. 가정의 질서를 인정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가정이 화목하고 만사가 잘되는 복을 누립니다.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 기도: 이 땅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불행의 가시덤불을 제거하시고 행복의 꽃이 피어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특별히 말씀 안에서 튼튼한 기초를 세워가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남편과 아내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참된 사랑으로 섬기지 못한 것을 용서하시고 그로 인한 상처를 성령으로 치유해 주소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하기에 소홀했던 부모들을 용서하소서. 우리 가정이 오직 말씀 위에 세워져 하나님 나라의 복을 드러내고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름다운 가정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을 찾아 내려고 한 미술가의 전설이 있다. 그는 아름다운 것을 찾으려고 아침에 일찍이 집을 떠났다. 맨 처음으로만난 이는 목사였는데 그에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목사는 서슴치 않고 "신앙이 제일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있는 어느 예배당으로 가십시오 그리하여 믿음을 통하여 용서함과 희망을발견한 그들의 얼굴을 보시십시오 그러면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것이 신앙인 것을 발견하리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 화가는 다음 주일날 몇 교회를찾아가 그들의 얼굴에서 신실함과 신앙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는 만족할 수 없었다.
하루는 훌륭한 집 문 앞에서있는 신혼부부를 보았다. 화가의 물음에 신부는 얼굴을 붉히며 "그거야 사랑이 제일 아름다운 것이지요"했다. 화가는 즉시 캔버스를 내려 놓고 그의 아름다운 얼굴과 그 얼굴에 빛나는사랑을 그렸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마음이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전쟁에서 돌아오는 피곤한 군인을 만났다. 군인은 화가의 물음에지체하지 않고 "평화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입니다. 전쟁은 고약한것입니다"라고 했다. 그 화가는 일찍이 맹렬한 싸움이 있었던 전장이 황금같이 익은 곡식으로 덮이고 농부들이 노래를 부르며 추수하는 장면을 기억했다.
그가 이러한 아름다운 장면을 그렸을 때 분명히 아름다운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그가 이상 하는 미를 그곳에서 찾지 못했다. 마침내 실망한 화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의 어린 자식들은 그를보고 달려와 두팔로 그의 목을 끌어 안고, 돌아오는 아버지를 반겨 주었다.
그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 설때 그의 아내는 따뜻한 웃음으로 그를 맞이해주었다. 잠시후에 그들은 식탁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온 아버지를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의 얼굴에서 빛나는 사랑과 신앙과 평화를 볼때 그는확실히 지금까지 그가 찾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고 믿었다.
그는 이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가정이라고 불렀다. 참으로 평화와 안위를 가져오는 사랑과 신앙의 참 가정을 가져본 이는누구나 이것에 동감할 것이다.
가정의 행복은 성경에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은 가히 세계적입니다. 자녀에 관한 모든 것은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세상 부모중 자기 자녀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성취하지 못한 욕망을 대리만족하려 하는 이기적인 관심에서는 벗어나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로 양육시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인도해주는 것이 자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어느 정도 사리 분별이 있을 때 교육적인 관심과 지도를 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실제는 새 생명이 잉태되면 4개월 후부터 뇌가 형성되기 시작, 그 때부터 해마라고 하는 기억장치가 작동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태교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태아가 그 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빛과 어둠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낭독하여 읽어주고 찬송을 들려주면 태아가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산모의 정신건강에도 더없이 좋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좋겠지만 4복음서와 창세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창의력 개발을 위한 잠재력을 향상시켜주고 정치? 경제? 문학? 예술부문 영재로 키우고 싶으면 시편을,이공계통은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용감한 군인을 원하면 사무엘상?하와 역대상?하 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그러므로 영아? 유아교육도 중요하지만 태아 시절 교육도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음악의 천재라 불리는 모차르트는 태아 때 자기 어머니가 살림이 넉넉하여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모차르트에겐 동생이 둘이 있었는데 그 때는 가산이 기울어 생업에 바쁘다보니 음악을 들을 겨를이 없었는데 그들은 음악에 소질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지만 태아교육이 그 아이의 장래를 결정한 중요한 사례라 할 것입니다.
노벨 문학상을 탄 많은 수상자들과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같은 세계적인 문학가들이 실제로 시편에서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각 분아에 유대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연구해보니 유대인의 셰마 교육 영향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구약성경만 가지고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데 우리는 여기에 신약성경 말씀까지 소유하고 있으므로 미래에는 우리 한국의 후손들이 훨씬 앞서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불신자들은 세상적인 교육방법을 선택하지만 우리 신앙인은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성경이 있습니다. 이 성경을 늘 묵상하고 그 내용을 자녀들에게 지키게 하고 암송케 하는 것이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노력 가운데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가정을 책임져주시고 성령의 인도를 받도록 인도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소중한 가정
불교를 말하면 큰 불상이 자리잡고 있는 대웅전을 연상합니다. 회교를 말하면 둥근 지붕을 가진 모스크를 연상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십자가가 달린 뾰족탑이 있는 교회가 그 원형은 아닙니다. 교회의 원형은 가정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마가의 집이었고, 에베소 교회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이었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의 집이었고, 골로새 교회는 빌레몬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는 가이오의 집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기독교는 가정적인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신랑이라고 하고 우리 모두를 예수님의 신부라고 합니다.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성도는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합니다.
어느 신학자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직접 만드신 기관은 교회와 가정밖에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이며 교회는 큰 가정입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에 살이라”(창 2:23)
이는 지극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가정은 부부간의 사랑과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으로 굳게 뭉쳤을 때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사람은 마음 속에 품을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고 서로 주고 받으며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대화를 해야 합니다. 가족간의 대화와 활동이 가족을 하나로 뭉치는 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대화나 활동은 하면 할수록 강화됩니다. 운동선수가 체력을 단련할수록 강화되는 것처럼 사랑을 표현하는 훈련도 하면 할수록 가정이 견고해집니다.
가정을 변화시킨 하나님
무어 하우스 목사가 어느 교회 저녁 예배에서 ‘하나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게 됐습니다. 그 날 저녁 예배에는 밀러라는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그는 성격이 불같이 사나워 그 도시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악명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그 날 예배에 보내 주셨다는 것을 안 무어 목사는 있는 힘을 다해 설교했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끝나자, 밀러는 곧장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여러 해 동안 해본 일이 없는 키스를 아내에게 다정스럽게 했습니다. 이어서 두 아들을 양팔로 따뜻하게 안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은 수년 동안에 한번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밀러는 두 아들의 얼굴에 자신의 눈물 젖은 뺨을 갖다 대고 기도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비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 생활 중에서도 높은 명예를 얻었고, 부자였으며, 자손의 복도 받았습니다. 이런 행복한 가정을 이룬 비결은 곧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먼저 찾았습니다. 또한 순종으로 준비되서 ‘아비 집을 떠나라’는 말에 순종하여 구습을 완전히 버린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일에 부지런히 충성했습니다.
우리는 가정부터 준비되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참된 힘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부부는 서로 사랑하면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식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녀의 마음속에 존경받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할 때 자녀들은 자연히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멋진 가정이 되는 10가지 지혜
1. 나의 가정처럼 기쁨이 넘치는 가정은 없을 것이라는 만족을 간직하며 생활하십시오.
2. 가족끼리 만나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하나님께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십시오.
3. 가정예배는 행복의 문을 여는 천국 열쇠라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4. 가족을 대할 때 항상 장점이라는 안경을 끼고 바라보십시오.
5. 하루에 한가지씩 남편과 아내를 위해, 부모님을 위해, 자식을 위해서 무엇을 했나를 생각하고 행복일기를 쓰십시오.
6. 식사 전에 드리는 기도는 가족 중에 한사람이 하지만 끝날 때는 각자가 감사기도 하는 것을 실천하십시오.
7. 자녀를 꾸짖을 때 방문을 잠그고 일대 일로 하십시오.
8. 매월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해야할 계획을 마련하십시오(기도, 구매, 축하, 별식 등)
9. 한 달에 한번 정도 다른 가정을 위해 초청하거나 초청을 받아서 그 가정의 장점을 본받으십시오.
10. 하루를 마치며 부부간에 자녀와의 관계와 혹은 자녀끼리 잘못한 일은 해결하고 잠자리에 들어가십시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가정행복 3훈
미국 유학 시절 가정생활 강의로 이름난 제임스 해치 교수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다.
벌써 30년 가까이 지난 일인데 잊혀지지 않고 오히려 기억이 새롭다. 예언자처럼 힘주어 말하던 그의 말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만 해도 미국은 이혼율이 낮았다. 가정문제가 지금같이 복잡하지 않았다.
그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세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입을 열라(open mouth)는 것이다. 부부간이나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가 없으면 서로 마음을 닫는 결과가 온다는 것이다. 연애시절처럼 말을 많이 할수록 행복의 수치는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둘째는 귀를 열라(open ear)는 것.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려면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귀를 닫아버리면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 결과가 온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함께 계획을 세우라(make schedule)는 것.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하라는 의미다. 미국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도 명심하고 들어야 할 얘기다.
내촌 선생의 "가정 헌법"
가정의 평화와 화목을 이루기 위한 10가지 비결
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② 하나님 앞에서는 상하귀천의 차별이 없다. 우리들 육(肉)에 있어서는 부부, 부자, 사제, 군신이지만 영에 있어서는 모두가 형제, 자매이다.
③ 거짓말은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할 것이 아니다. 만일 악을 행한 경우에는 악행했다고 고백하라.
④ 폭언이나 음담을 삼가라. 이것을 하는 자는 하나님께 저주 받으리라.
⑤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게으름은 큰 죄악인 줄 알라.
⑥ 노력을 아끼지 말라. 무릇 네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힘 다하여 일을 하라.
⑦ 약용 외에는 술과 담배의 사용을 엄금한다.
⑧ 만가지에 청결을 지키라. 청정(淸淨)은 마음에만 할 것이 아니다.
⑨ 함부로 외박하지 말라. 집을 소홀히 하는 자는 드디어 천하에 집 없는 신세가 될 것이다.
⑩ 매일 오후 7시를 기도 시간으로 정한다. 온 가족이 이 때를 성수(聖守)할 것이다.
가정의 평화
랍비 메이어는 설교를 썩 잘하는 랍비인지라, 그가 설교하는 금요일 밤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고자 모여 들었다. 그들 가운데 한 유대인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안식일에 먹을 요리를 준비하는 것조차 잊고, 설교를 들으러 갔었다.
메이어의 설교를 듣고 늦게 들어오는 그녀를 남편의 대문에서 맞았다.
"내일 안식일인 데 아직도 식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갔었소?"
"메이어 랍비님의 설교를 들으러 갔었어요."
그러자 남편이 크게 화를 내며 말한다.
"당신이 그 랍비의 얼굴에 침을 뱉고 돌아올 때까지 집에 들여 놓지 않겠소."
졸지에 집을 쫓겨난 그 여자가 친구집에 있게 되었다는 말을 들은 메이어가, 적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들의 가정 평화를 되찾게 할 궁리를 하였다.
메이어가 그녀를 불렀다.
"내 눈이 아프니 부인께서 물로 내 눈을 좀 씻어 주구려."
그러나 그녀는 메이어의 눈에다 물 대신 침을 뱉았다. 제자들이 그 소식을 듣고는 기분이 매우 상해들 있었다.
"선생님은 매우 고명하신 랍비신데, 어찌하여 여자가 얼굴에 침을 뱉도록 용납하여 주셨습니까?"
"가정의 평화를 되찾아 주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느냐?"
가정에서의 충고
가정에서 서로에게 충고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채근담에 나오는 교훈을 소개한다.
「집안 사람이 혹시 눈에 거슬리는 허물이 있다고 하여도 몹시 성내지 말 것이며 또한 가볍게 버리지 말 것이니 그것을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을 빗대어 우회적으로 표현하라. 그렇게 하되 은근한 말로 하라. 오늘 깨닫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두번 경계하라. 봄바람이 얼었던 땅을 풀고 생명을 돋아나게 하듯 부드러움과 인내심을 갖고 가정의 냉기를 녹이라. 이것은 가정의 규범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정
미국 [오순절] 잡지에 이런 글이 실렸다. "잠시 머물고자 하는 모든 자들로 '어서 오라' 환영하는 가정, 따스한 미소가 넘치는 가정, 하나님은 이런 친절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기쁨의 확신으로 가득찬 마음들, 앞으로 나아가는 노정의 인생들, 노래와 웃음소리가 넘치는 곳. 하나님은 이런 행복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고난이 이들을 찾아 올지라도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곳. 평온하며 안전하고도 확실한 곳. 하나님은 이런 충성된 곳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매순간 매시마다 그 분은 존경받으시는 손님이시고, 믿음과 사랑이 증거되는 곳. 하나님은 이런 그리스도의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경건한 가정
가정이야말로 축복의 근원이 될 수도 있고 타락과 불의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로마제국의 멸망사가 남긴 교훈 가운데 하나가 도덕불감증과 가정의 파괴였다. 로마가정들의 붕괴와 함께 역사가 무너져가는 그 마지막 황혼을 지켜보면서 한 철학자는 『애국자여 가정을 지키시오』라고 호소했으며 『 신이여,기도하는 가정을 로마에 다시 일으켜 세워주십시오』라는 기도문을 남겼다고 한다.
『하나님의 모든 진노가…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롬1:18)
건강한 가정
부부싸움은 어느 가정에나 있다. 따라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가정이 건강 한 가정이 아니라 부부싸움을 「슬기롭게」하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다.
「 부부싸움의 열 가지 비결」.
△ 승리자가 되기보다 사랑하는 자가 되기에 힘 쓰라
△ 한 가지 주제만 다루라
△ 타임 아웃을 지키라
△ 싸우되 1m 이내에서 싸워라
△ 미봉책으로 끝내지 마라
△ 제3자를 개입시키거나 동맹관계를 맺지 마라
△ 인격모독은 피하라
△ 관중은 절대 두지 마라
△ 분노일지를 기록하라
△ 싸우기에 앞서 반드시 기도하라
0 임금이든 백성이든 자기 가정에서 평화를 찾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괴테
0 가정은 아버지의 왕국이요 어머니의 세계요 자식들의 낙원이다...어느 잡지사 공모
0 가정은 땅위에서 인간의 허물과 실패를 담콤한 사랑 속에 숨겨주는 곳이다..."
0 가정을 사랑하는 자만이 나라를 사랑한다...코울리지
0 정다운 내 집이 없으면 온 세상일지라도 커다란 감옥에 지나지 않는다....카울리
사랑의 가정
가정은 어떤 곳일까.「집」만 있고 가정이 없다고 하는 세태… .
영국의 시인 C.스와인(1801∼1874)의 글을 소개한다.
『가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것이든 애정을 느 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속삭임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도 반갑게 맞이할 사람이 없는 곳을 어찌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가정은 우리를 만나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가정 파괴
맹자는, 한 개인도 반드시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모욕한 연후에 사람들이 그를 모욕하게 되고, 한 집안도 자기 스스로 먼저 훼손한 다음에야 사람들이 그 훼손하는 것이며, 나라도 자기 스스로 먼저 토벌한 다음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 나라를 토벌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가정 파괴범이라는 범죄자들이 있다. 한 가정의 평화를 훼손시키는 그러한 죄인들에게 법정은 최고 사형까지 내라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그러나 가정을 훼손시키는 일은 흉악한 범죄자들만이 저지르는 죄가 아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자녀로서 하여야 할 도리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것 역시 가정 파괴범이 되게 한다. 또한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지 못하거나 믿음을 가족들에게 보이지 못할 경우 역시 가정 파괴범이, 즉 가정의 신앙 파괴범이 되고 만다.
맹자의 말을 바꾸어 이야기한다면 자신의 신앙을 스스로 훼손시키는 부모가 어찌 자녀와 가정의 믿음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가정은 무엇인가?
어니스틴 슈만 헹크 여사는 "가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
다.
"지붕은 비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또 네 개의 벽은 바람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그리고 마루는 추위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물론 그래요. 하지만 가정은 그 이상이지요.
가정은 아기의 웃음이요, 엄마의 노래요. 아버지의 강건함이요, 연인들의 성
실성이요, 우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은 어린이들에게 최초의 학교요, 교
회입니다. 그들은 가정에서 정의와 선과 친절을 배우죠.
상처 입었거나 아플 때 그들은 가정에서 안정을 찾게 됩니다. 가정에서의
기쁨은 배가되고 슬픔은 반감됩니다. 가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존경과 사
랑을 받게 되죠. 가정엔 어린이들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우리의 조촐한 식탁은 왕께 대접해도 손색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
은 우리가 정직하게 번 것이기 때문이지요. 가정에서 돈은 친절한 모습보다
중요치 않아요. 가정에서 차 꿇는 소리는 행복의 노래죠.
하나님, 가정을 축복해 주세요!"
부모와 가정의 중요성
사람은 한 살에서 여섯 살까지 그 심성의 바탕이 형성되고 열두 살까지는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국가관 등이 형성된다고 교육학자,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따라서 인생을 사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중요한 것들은 이 시기에 가정에서 부모들로부터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육자 테일러는, 자녀가 성장하며 92%는 부모의 영향을 받고, 나머지 8%만 기타(교회, 학교, 사회, 국가)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모와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나머지 8%에 돈과 정력을 쏟아 부으면서도 92%에 해당하는 자신들의 문제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가정
불교를 말하면 큰 불상이 자리잡고 있는 대웅전을 연상합니다. 회교를 말하면 둥근 지붕을 가진 모스크를 연상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십자가가 달린 뾰족탑이 있는 교회가 그 원형은 아닙니다. 교회의 원형은 가정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마가의 집이었고, 에베소 교회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이었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의 집이었고, 골로새 교회는 빌레몬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는 가이오의 집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기독교는 가정적인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신랑이라고 하고 우리 모두를 예수님의 신부라고 합니다.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성도는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합니다.
어느 신학자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직접 만드신 기관은 교회와 가정밖에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이며 교회는 큰 가정입니다.
불행한 가정
"랍비님! 저의 집은 비좁으며 아이들은 주렁주렁 많으며 마누라로 말하자면 세상에 이런 악처는 없답니다. 아마도 이 마을에서 제일 형편없는 여편네일 것입니다.랍비님, 어쩌면 좋죠?"
유대교에서는 그리스도교와 달라서 이혼을 허용하고 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없을 때에 랍비의 허락을 얻으면 된다. "염소를 가지고 있나?"하고 랍비는 물었다. "물론입죠. 유대인치고 염소없는 사람이 있을라구요." 그 가난하고 운수사나운 유대인이 대답했다. "그러면 염소를 집안에 넣어 기르도록 하게." 그 사내는 야릇한 미소를 하며 돌아갔다. 그러나 다음날 다시 찾아왔다. "랍비님! 이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못된 여편네에다가 또 염소까지란 말입니 다! 이젠 끝장이라구요!" 랍비가 물었다.
"닭도 치고 있나?" "물론입지요. 도대체 닭을 치지 않는 유대인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하고 사내는 대답했다. 닭은 유대인이 즐기는 것이다. "그러면 닭을 모두 집안에 넣어 기르도록 하게." 그 사내는 이튿 날 또 찾아왔다. "랍비님! 이젠 말세입니다!" "그렇게도 싫은가?" "마누라에 염소에 닭이 열마리! 아이구 맙소사." "그렇다면 말일세." 하고 랍비는 말했다.
"염소와 닭을 밖으로 내보내고 내일 다시 한 번 오게." 이튿 날 그 가난한 사내가 찾아왔다. 혈색도 좋고, 마치 황금의 산에서 내려온 듯두 눈은 흡족하게 빛나고 있었다. "랍비님, 염소와 닭을 내보냈습니다. 선생님께서 천배의 축복받으시기를! 제 집은바야흐로 마치 궁전 같사옵니다요!" "언제나 아직도 불행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라."
가정은 무엇인가?
어니스틴 슈만 헹크 여사는 "가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지붕은 비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또 네 개의 벽은 바람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그리고 마루는 추위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겠어요? 물론 그래요. 하지만 가정은 그 이상이지요.
가정은 아기의 웃음이요, 엄마의 노래요. 아버지의 강건함이요, 연인들의 성실성이요, 우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은 어린이들에게 최초의 학교요, 교회입니다. 그들은 가정에서 정의와 선과 친절을 배우죠.
상처 입었거나 아플 때 그들은 가정에서 안정을 찾게 됩니다. 가정에서의 기쁨은 배가되고 슬픔은 반감됩니다. 가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죠. 가정엔 어린이들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우리의 조촐한 식탁은 왕께 대접해도 손색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정직하게 번 것이기 때문이지요. 가정에서 돈은 친절한 모습보다 중요치 않아요. 가정에서 차 꿇는 소리는 행복의 노래죠.
하나님, 가정을 축복해 주세요!"
행복한 가정 비결 9가지
어떤 가정이 행복할까? 얼마 전 미국에서 기독교 심리학자 가정상담가 교육자 등 5백명의 의견을 종합한 책이 출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건강한 가정의 모습]이란 이 책에 따르면, 행복한 가정의 비결9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가족 서로가 말하고 듣는 것을 성의있게 할 것(잘 듣고 빈정거리는 말투를 삼가라. 포옹하며 격려하고 손가락질하지 말아라)
2. 안정된 [자기 모습]을 보이라.
3. 유머를 잃지 말라(너무 점잖으면 가정이 박물관처럼 된다)
4. 분쟁은 빨리 매듭 지으라.
5. 바르고 잘못된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 건강한 가정의 초석이 된다(부모는 자녀에게 준법정신 정의감 정직 공중도덕 등 바른 길을 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6. 가족이 하나라는 의식을 전통으로 세워야 한다(공동운명체란 의식이 희박할 때 이혼율이 높고 사막화된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소한 것이라도 함께 모여 대화하며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 가족과 더불어 나누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 행복의 요소다(만족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라).
8. 자원봉사 구호활동 등 대외적인 봉사에 힘쓸 때 가정행복은 배가된다(불우한 가정을 돌볼 때 내 가정의 문제가 자연 해소된다. 가족간의 충돌, 권태나 사소한 감정 대립 등 내부적인 문제는 가난하고 어렵고 고통 당하는 이들을 돌볼 때 해결된다. 교회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에 힘쓰라).
9. 가정에 있는 시간의 길이와 행복의 길이가 비례한다(시간이 돈이 아니라, 시간이 행복이다. 행복은 막연한 기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더 많은 시간을 가정에 투자하라. 이것이 수입을 올리는 것보다 낫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가정
사람이 어디에 살던지 어떻게 살던지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가정이 될 때 그 가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가정을 통해서 나타내신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사시대의 말기에 한 나라를 통치하던 엘리 제사장의 가정은 모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에브라임 산곡에 한적하게 살아가는 한나의 가정을 기억하는 이는 하나님 밖에 아무도 없었다.
한나의 가정에 하나님이 복을 주심으로 그 가정에 사무엘이 태어났던 것이다. 왕정 초기에 전국을 통치하던 사울의 가정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베들레헴 목자의 가정 이새의 가정은 하나님만 기억하셨기에 다윗을 불러 이스라엘 목자가 되게 한 것이다. 고넬료의가정은 온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어른으로부터 아이들까지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었다.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있는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이였고 이방인 중에서도 로마인이였다. 외국에서 주재하고 있었던 고넬료는 지위가 백부장에 불과하여 권력으로는 큰 출세를 못했지만 일찍 믿음을 받아서 경건한 신앙으로 한 가정을 믿음으로 키우고 있었다. 신앙인들이 믿음을 가졌을 때 가장 먼저 자신의 가정에 영적 감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한 가정이 영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에 욥에게 악처가 있었고 롯에게 세상을 사랑하는 처가 있었고 아합왕에게 이방 여인이 있었다. 또 선지자 사무엘에게 악한 아들이 있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믿음으로 그 가정을 지켜 나갈 수 있다면 그 가정은 참으로 행복한 가정일 것이다. 고넬료의 가정은 그 가정에 종들까지도 고넬료의 신앙에 감화를 받은 듯한 느낌을 준다. 고넬료가 구제를 많이 한 것이 하나님이 고넬료의 가정을 기억하신 이유 중에 하나이다. 당시는 유대나라가 식민 국가로 있어서 로마인들에게 늘 착취를 당했다.
로마인은 치부를 위해서 가난한 유대인들을 학대했다. 이러한 형편에서 군인이요 로마인인 고넬료가 백성에게 많이 구제하였다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다. 그는 군인이기 전에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였고 로마인이기 전에 가나한 자의 이웃이었다. 사람의 신분이 무엇이든지 약한 자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면 강도 만난 자의 비유에서 보듯이 제사장 레위인처럼 참 이웃이 아니다. 성도의 가정은 구제에 힘을 써야 한다. 성경은 교회의 일꾼의 자격을 논할 때도 약한 이웃을 대접하는 것을 말씀하셨다. 마19장에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니 했고
마 25장에서는 너희 중에 지극히 작은 소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했다.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에서 돌아 보는 것이라고 했다.
베들레헴 보리밭에서 이삭을 줍는 가엾은 과부에게 물을 주고 떡을 주었던 보아스의 가정을 하나님이 기억하사 아브라함에게 허락한 큰 복을 주셨다. 참으로 남편을 잃은 과부와 같은 유대인들을 구제했던 고넬료의 가정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계셨다.
성공적인 가정생활
첫째로, 성공적이고 행복한 가정일수록 가족들 간에 감사하는 마음이나 말이
아주 풍부하다는 것이다. 불평이나 원망의 조건이 전혀 없는 가정이나 환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들을 감사하는 마음과 말로 덮어 버리고
밝은 면을 보는 가족들은 행복하다는 것이다.
둘째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많이 갖는 가정들이 성공적인 가정이 된다는 것이
다. 즉, 함께 수고를 하고 함께 즐겁게 놀고 함께 음식을 먹는 가족들은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에게도 아름다운 추억과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남겨 준다는
것이다.
셋째로, 가족끼리 서로 대화를 많이 갖는 가정이라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우리
한국의 가정들은 여기에서 뜻하는 좋은 대화 보다는 잔소리와 불평의 대화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좋은 대화를 갖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넷째로, 신앙을 갖는 가정들이 아주 결정적으로 행복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는 이 조사와 연구는 40년 동안에 실시된 것인데, 그 기간 동안에
신앙을 가진 가정이라는 이 조건은 가정의 성공에 가장 크게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계속 꼽혀 왔다는 것이다.
다섯째로, 가정에 어려움이 올 때에 그것을 희망적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처리하는 가정들이다. 이런 가정은 역경이 닥쳐와도 희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이 들어도 앞을 바라보고 서로 웃는 부부요, 어려움에 빠진 자녀들을 희망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부모였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과 가정 부부는 서로를 채워주는 것
동갑내기 60세 부부가 결혼 35주년을 축하하고 있었다. 파티가 열리고 있는 곳에 천사가 나타나 그 부부에게 소원을 하나씩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했다. 부인이 자기는 모든 짐을 훌훌 털어 버리고 홀로 ‘자유부인이 되어 세계일주 여행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자 천사는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확 흔들었다. 그러자 부인의 손에 세계일주 항공 여행표가 들려 있었다. 남편이 말했다. “저는 저보다 30세쯤 젊은 마누라가 있었으면 합니다” 천사는 또 지팡이를 흔들었다. 그러자 남편은 금방 90세 늙은이로 변해버렸다.
미국의 유명한 잡지중의 하나인 ‘라이프’지에 한 늙은 부부의 사진이 실린 적이 있다. 그 사진의 제목은 ‘아름다운 참사랑의 모습’이었다.‘라이프’지의 기자가 영국을 방문했던 어느 날 지하철 대합실 식당에 앉아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데 바로 앞자리에 연로하신 부부가 서로를 부축하면서 마치 소꿉놀이하는 어린아이들 같이 정답게 앉아 있었다. 남편은 비스킷을 주문하고 아내는 차 한 잔을 주문하였다. 연로한 부부는 옷차림으로 보아 퍽 가난한 부부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주문한 비스킷과 차가 나오자 남편은 천천히 비스킷을 먹기 시작하였고 아내는 뜨거운 차를 몇 모금 마시고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에는 한없이 고요한 평화가 맴돌았다.
그때 남편은 먹던 비스킷의 반을 아내 앞으로 밀어놓더니 틀니를 뽑아 옆에 있는 냅킨으로 깨끗이 닦아서 아내에게 건네주었다. 아내는 그 틀니를 받아 자연스럽게 입에 넣고 천천히 비스킷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가 마시던 차를 마시며 맛있게 먹는 아내의 모습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그 기자는 코끝이 찡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져 자신도 모르게 그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았다고 한다.
세월이 비록 우리를 힘들게 하고 육체를 갉아먹어도 둘의 사랑을 갉아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서로의 단점은 있는 그대로 용납하고 보완하여 완전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연합을 위한 서약을 소개한다.
①서로 다른 차이(남녀의 차이,기질과 성격의 차이)를 존중해 살겠습니다. ②나와 다른 습관이 나를 힘들게 할 때라도 여전히 긍휼을 선택해 살겠습니다. ③나의 고집이 우리 둘을 갈라놓는다면 둘의 연합을 위해 극히 작은 자존심마저 내려놓겠습니다. ④아무리 싸워도 잠자리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⑤배우자가 배제된 취미생활이야말로 연합과 경쟁하는 가장 큰 적인 줄 알아 취미생활조차 포기하는 용기를 갖겠습니다. ⑥당신과 규칙적으로 단 둘이 있기 위해 우선순위를 조절해 사는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⑦내 마음을 흔들게 하는 모든 상처들에 대해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⑧열등감을 만드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인 줄 알아 나를 가꾸는 일에 더 마음을 쏟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어울리는 짝이 되는 일에 마음을 두고 살겠습니다. ⑨부도덕한 성적 행위에 눈길을 주지 않고 성적 순결을 유지하겠습니다.
효행이 있는 가정
C.C.C. 회관 1층에 현숙 기도실이라고 박 현숙 장로님에게 봉헌한 기도실이 있습니다. 박장로님에게는 자식이 없는데, 재일 교포 한 분이 장로님 때문에 신자가 되었고 그 분은 일찌기 부모를 잃은 고로 박장로님을 어머니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일본에 계시면서도 박장로님에게 편지를 하고 물건을 보내 드리며 국제 전화를 하여 문안을 드렸습니다. 계절마다 찾아와서 며칠씩 일본에 모셔 가기도 하며옷을 지어 드리고 음식을 장만해 드리는 등 모든 면에서 지성스럽게 효도를 하였습니다. 장로님이 세상을 떠나셨을 때 그 분이 아들 자리에 상복을 입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제 마음에 무척 감동을 받았습니다.
허 모라고 하는 분은 남편과 2년밖에 살지 못한 청상 과부인데, 중풍 걸린 시어머니를 20년간 모셨고 77살의 시아버지도 함께 모시면서 공사판의 노동과 삯바느질을하여 집을 장만하고 가정을 이끌어 간다고 합니다.
또 송 모라는 분은 행상을 하거나 파출부를 하면서 14년 동안이나 하체 마비증에걸려 있는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 내고 80이 넘은 시어머니를 모시며, 1남 3녀를모두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우리 나라에많이 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자랑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아름다운 가정을 위한 남편
* 남편에게 드릴 10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1. 아내를 관리하지 말라. 아내는 재산이 아니라 동반자이다. 동반자란 명령의 관계가 아니라 협조의 관계이다.
2. 결혼 초기에 보여 주었던 사랑을 계속 보여 주라. 계속적으로 흐르지 않는 사랑은 썩게 마련이다. 사랑은 연탄불과 같다. 계속 붙지 않으면 꺼지게 된다.
3. 기다리지 말고 먼저 하도록 하라. "시간이 가면 해결되겠지 남자 체면에 그럴 수 있나? 여필종부 아닌가? 여자의 미덕은 순종이다." 라는 생각은 아예 말라.
4. 아내를 생과부로 만들지 말라. 새벽 한 두시에 늦게 들어오는 버릇을 고치라. 휴일에 혼자 외출하지 말라.
5. 아내를 남과 비교하지 말라. 가정에서 내 남편, 내 아내가 최고라는 긍지를 갖고 살라.
6. 상을 찌푸리고 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그대의 미소, 웃는 소리, 명랑함, 그대의 하잘것없는 이야기가 아내의 행복을 결정한다.
7. 아내 앞에서 으쓱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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