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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본향 예화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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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본향 예화모음


 




▣ 본향을 찾는 자


 


성경: 히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 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 하셨느니라"


 


고향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고향이라는 말만 앞에 붙이면 갑자기 새로운 감동이 마음에 느껴옵니다. 고향 친구, 고향 음식, 고향 역, 고향 집, 고향 풍경 등 고향에 있는 것이면 아름답게만 느끼고 있는 우리의 마음들입니다. 고향은 우리의 과거가 있는 곳이며 우리의 꿈이 있는 곳이며 우리에게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의 부채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명절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에 다니러 갈 것입니다. 고향에 오는 사람, 고향에 가는 사람들은 모습만 보아도 벌써 알 수가 있습니다. 고향에 가는 사람은 단순히 몸만 가는 것이 아니라 고향을 떠나서 이룬 모든 성공을 그 어깨에 매고 고향을 찾게 됩니다. 명절은 성공의 경연장 같고 성공의 전시장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명절은 고향을 떠나 살았던 과거를 안고 고향에 모이는 절기입니다. 어렵게 떠났던 고향길을 개선장군처럼 들어서는 사람에게서 인생의 행복을 보게 되고 반면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고향을 떠났던 사람이 실패의 부담을 안고 무겁게 고향집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삶이 바로 전쟁이 되어 버린 치열한 현실에서 고향은 우리에게 정신적인 휴식처요 삶 속에 있는 평화지대인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향을 노래해 왔고 고향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고향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많이 불리워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 고향의 이야기를 다룬 글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 까닭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으로도 우리들은 본향이 있습니다. 본향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늘도 천국 본향을 사모하며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본향 찾는 자


 


본문: 히 11:13-16, 찬송가: 246장(구 221장)


 


우리의 본향은 이 땅이 아니라 천국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이 아침 안개와 같고, 모든 육체는 풀과 같으며, 인생의 영광은 꽃과 같다는 것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고(히11:16)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신다(요14:2-3)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천국시민으로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또한 천국시민으로서의 분명한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본문은 천국시민으로서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을 외국인과 나그네의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땅이 우리가 영원히 살아야 할 본향이 아니라는 것이다. 외국인의 삶의 특징은 모든 것을 자기의 본국을 기준으로 한다. 시간을 생각할 때도 자기 나라의 시간을 늘 생각한다. 물건을 살 때에도 자기나라 돈으로는 얼마인가 환산해 본다. 뿐만 아니라 음식, 생활 습관 등 모든 것을 자기의 본국에 기준을 두고 비교하며 생활한다.


 나그네 삶의 특징은 짐이 가벼워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사는 것이 나그네 삶의 지혜이다. 그런데 우리는 나그네 인생을 살면서 불필요한 것들로 너무 거추장스럽지는 않은가? 우리의 삶을 단순하게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제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온다. 우리는 천국백성으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다.


 


* 기도: 구원의 은총을 주셔서 본향찾는 자로서 살게 하신 주님. 우리의 욕심 많은 삶을 회개합니다. 천국백성답게 당당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태순 목사, 대천중앙교회


 


▣ 고향의 감나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나무에 가는 눈길이 새삼스럽다. 무언가 정감이 가며 그와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정취를 실감한다.감나무가 없는 시골집은 메말라 보인다. 감나무는 고향 냄새를 간직한다. 내 고향 강릉에도 감나무가 많았다. 떫은 감을 따서 껍질을 벗긴 다음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곶감을 만들던 풍경이 눈에 선하다.


- 윤후명의 《꽃》중에서 -


* 정말, 눈에 선합니다. 우리가 그 어드메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고향 감나무는 오래된 친구처럼 아련한 고향의 추억, 고향의 상징입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 아침 고향 감나무 한 그루를 제 마음 깊은 곳에 심어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고향을 찾는 사람들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어머님이 계신 곳이 고향’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이 고향인 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래서 고향이라는 말만 들어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명절이 되면 기를 쓰고 고향을 찾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가고 싶어도 고향에 못가는 사람들은 그렇게나 쓸쓸해 하는가 보다. 사람은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고향 사람을 만나면 반갑고 성공하면 고향을 찾는다고 해서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는 말을 썼다. 3일이나 되는 연휴라 이번 추석의 귀성 길도 만만치 않으리라는 예상이다. 우리 성도들도 세상 사람들 못지않은 즐거운 명절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모하는 고향이 또 하나 있다. 명절이 되면 찾고, 볼일이 있어서 찾는 그런 고향이 아니다. 우리들이 돌아갈 영원한 나라이다. 영존하시는 아버지께서 계신 나라요, 먼저 가신 성도들이 계신 곳이다. 믿는 성도라면 누구나 가게 될 영원한 나라이다. 세상에서도 금의환향이 그렇게 부럽고 바라는 소망인 것처럼 영원한 고향인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주님도 비유와 교훈들을 통하여 결산하는 그날이 있음을 말씀하셨다. 남기는 달란트로 칭찬받게 될 것인가? 아니면 묻어둔 달란트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게 될 것인가? 이번 추석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게 될 것이다. 자랑스럽게 부모님을 만나고, 가족을 만나고,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은연중에 비교하려고 한다. 서로가 부끄럽지 않는, 그리고 자랑스러운 귀향길이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들의 관습으로는 명절과 고향은 분리될 수 없다. 그러므로 혹 부끄럽고 부족한 것이 있다손 치더라도 인간의 도리를 내세우며 며칠간만 참으면 된다. 그리고 더욱 분발하리라는 다짐으로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가면 그만이다. 그러나 돌아설 수 없는 고향이 있다. 그토록 사모하는 하늘나라 내 고향 말이다. 진정한 중추절 귀향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게 하자.


/손윤탁 목사


 


▣ 어느 날


 


어느 날 우리는 깨어나지 않을 것이다. 어느 날 인생 모두가 꿈처럼 보일 것이다. 자신의 침대로 돌아온 도로시에게 오즈의 모든 모험이 꿈처럼 느껴진 것처럼.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잠에서 깨어날 때 도로시의 입에서 나온 말은 무엇이었던가


“집 같은 곳은 없어요……집 같은 곳은 없어요.”


-켄 가이어의 ‘영혼의 창’ 중에서-


 


지금 우리의 육체는 세상 가운데 있지만 결국 우리가 돌아갈 곳은 하나님 아버지의 집, 우리의 본향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부르실 때 조금 더 있다 가겠노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세상이 말하는 넓은 길을 따라 걷기보다 본향을 향해 가는 좁은 길을 따라 가십시오. 조금 더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 길이야말로 본향으로 돌아가는 생명길이요 결국 승리를 외칠 영광의 자리입니다.


 


▣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뛰어 놀던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 그네 옆에 있던 커다란 은행나무는 사라져 버렸고, 학교 앞으로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선생님이 잠시 말을 멈추곤 했었는데 지금은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어서 소리가 잘 안 들렸습니다. 아, 내가 자주 다녔던 만화방도 그대로 있고 신신문구점도 그대로 있네. 어머니는 내가 가장 좋아하던 갈치조림을 해 주셨습니다. 고향에 가니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이 편하고 몸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의 원래 고향은 천국입니다. 천국은 '서로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 편안해집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잠시 천국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천국이 고향인 사람들이 모여 다시 고향에 돌아갈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곳이지요. 만약, 어떤 교회에서 천국을 맛볼 수 없다면, 그 교회는 최우선적으로 천국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용우


 


▣ 참 고향을 심는 교회


 


교회당을 지으려는 목회자가 건축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가 내놓은 건축계획서에는 건축가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니,교회에 고급 콘도를 2채나 마련하라고요? 목사님과 사찰의 거처인가?” 건축가의 질문에 목회자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한 말은 정말 엉뚱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목사나 사찰이 교회당에서 사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 콘도는 매주 두 교우 가정이 살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교우들에게 직접 교회당도 관리해보게 하고 교회를 따뜻한 집으로 삼게 해보려는 뜻이지요. 더욱이 우리 교회에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교회를 그리운 고향으로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자라서 명절이 되면 교회당을 찾게 하고 또 교회를 통하여 참 고향인 하나님 나라의 품을 느끼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본향인 ‘하나님의 나라’를 심는 것이 교회의 가장 소중한 사역입니다.


 


▣ 나의 본향


 


몇 년 전신문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었다. 그것은 위스콘신 주 그린 베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푸치’라는 이름의 앵무새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고를 당한 그 새는 야생동물협회의 보호로 기적적으로 살 수 있었다. 그 후 아무도 그 새를 찾는 사람이 없자, 그린 베이에 사는 ‘수 글리슨’이라는 여성이 그 새를 기르겠다고 자청했다. 그녀는 푸치를 엄청나게 사랑했다. 그들은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작은 새가 그녀의 어깨 위로 날아오더니 부리를 그녀의 귓가에 대고 “그린 베이 오네이다 거리 남쪽 1500번지”라고 속삭였다. 글리슨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즉시 그 주소를 확인하여 그곳에 79세의 존 스트루반츠라는 노인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녀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혹시 댁에 앵무새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노인은 대답했다. “전에는 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잃어버렸습니다.” 글리슨이 말했다. “제가 지금 즉시 그리로 가겠습니다.” 노인은 자신의 앵무새를 보자 너무도 기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을 정도니, 푸치는 정말로 비상한 앵무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인생의 순례 길에서 만나는 그 중간 기착지들을 모두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인생의 최종 기착지는 분명히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마음속에 최종 주소지를 확고하게 붙잡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 「깊은 은혜 속으로」/ 캘빈 밀러


 


▣ 본향을 바라보며 사는 삶


 


어떤 할머니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분은 일찍이 홀로 되셔서 콩나물 장사를 하면서 자녀들을 모두 교육시키셨습니다. 그 자녀들이 장성하여 나름대로 세상에서 인정받고 잘 사는데도 할머니는 자녀들과 같이 살지 않고 작은 오두막집에 혼자 검소하게 사셨습니다.


자녀들은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보며 “어머니, 이제 우리들도 모두 잘 사니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며 살 수 있어요. 이런 보잘것없는 집에서 혼자 살지 마시고 저희랑 좋은 집에서 사세요”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자 이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애원하니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그렇다면 나를 위해 이런 집을 지어다오. 집 바닥은 온통 유리로 하되 기둥은 12개로 하고 그 기둥 밑바닥에는 반드시 보석을 박아라. 보석은 각기 다른 색깔로 하고 문은 12개가 되어야한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자녀들은 하나같이 “어머니, 농담이시죠. 세상에 그런 집이 어디 있으며, 그런 집을 어떻게 짓나요?”라며 기가 막힌다는 듯이 되물었습니다.


그들의 반응에 대한 어머니의 말은 더 걸작이었습니다.


“그런 집이 어디 있냐고? 왜 없냐? 나는 그런 집을 하늘나라에 분양 받았는데…. 그래서 곧 그곳에 살게 될 테니 나보고 더 좋은 집으로 가서 살자고 하지 말려무나.”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며 사십니까?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본향을 바라보며, 그곳을 향해 산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미련을 두지 않는 삶입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고후 5: 1).


 


▣ 또 하나의 고향


 


중국 한나라의 유방과 초나라의 항우가 전쟁을 할 때였습니다. 유방이 항우의 10만 군사를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유방은 가을 달밤에 자기 군사들로 하여금 퉁소로 구슬픈 초나라의 가락을 불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초나라 군사들은 고향의 구슬픈 가락을 듣고 향수병에 걸려 뿔뿔이 흩어져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퉁소 가락으로 유방은 대승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고향이란 인간에게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추석이 되면 수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아갑니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깊은 향수를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향은 어머니의 아늑한 품과 같고 동경의 대상으로 느껴지는 동심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막상 고향을 찾으면 허무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고향을 가보아도 내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이유는 우리에게 또 다른 고향, 영원한 본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 하나님이 계시는 그곳이 우리의 본향이요, 돌아갈 나라입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 내가 마중을 나가주마


 


아프리카에서 일하던 한 선교사가 여러해 동안 수많은 열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교의 열매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배에는 휴가를 얻어 아프리카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미국의 대통령이 타고 있었습니다. 배가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되었을 때 은은하게 울리는 군악대들의 예포소리와 함께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부둣가에 나와 있었습니다. 배에서 대통령이 내려올 때 거기에는 붉은 주단이 깔렸고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이 지나가자 붉은 주단은 걷히고 군악대의 나팔소리도 멎었습니다. 그 뒤를 선교사 홀로 고독하게 내려왔습니다.


"사냥을 갔다오는 대통령은 저렇게 환영을 받는데, 큰 아들과 둘째 아들 그리고 부인마저 잃고 선교를 하다가 돌아오는 나를 맞이하는 환영객은 아무도 없구나"하는 생각으로, 고독감과 실패감을 느끼면서 정신없이 거리를 걷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아직 고향에 돌아오지 않았다. 네가 고향에 돌아오는 날 군악대의 나팔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하늘의 천군 천사의 나팔 소리와 함께 내가 맞이해 주마. 붉은 주단이 문제가 아니라 황금으로 길을 깔고 내가 친히 너를 마중 나오마. 사랑하는 아들아 끝까지 충성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그 푯대를 향해 좇아갈 뿐이라"(빌 3:14)


 


▣ 네 고향 땅에 묻히고 싶구나


 


2004년장애인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육상 4개 종목에 출전한 김정호 씨. 소아마비 증세를 보였던 그는 1982년, 모 복지재단 소개로 등뼈 수술차 미국 하와이 병원에 보내졌다. 거기서 의사로 재직하고 있던 신니 하일베어 씨는, 당시 열두 살이었던 그를 계속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입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소아마비 아들을 돌볼 능력이 없었던 그의 친부모는 하일베어 씨에게 입양을 허락해 주었다. 2년 뒤, 하일베어 씨 부부는 양아들을 데리고 그의 친부모가 살고 있는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의 정겨운 풍경과 인생을 소박하게 살아가는 그네들의 모습에 연민의 정을 느꼈다. 그 후에도 제주를 한 차례 더 방문하며 양아들의 가족들과 친분을 쌓았다. 하일베어 씨는 양아들 김정호 씨가 성장해서 독립할 무렵, 자신이 숨을 거두거든 제주 땅에 묻어 줄 것을 요청했고 그 소망은 이루어졌다. 2년 전에 숨을 거둔 하일베어 씨의 유골은 지난 5월, 그의 유언대로 북제주군 조천읍에 있는 김씨 집안 선산에 묻혔다. 김씨의 친아버지 산소와 나란히 말이다.


“정호가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에 미국 대표선수로 출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기뻐했으며, 특히 어머니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라고 김씨의 큰형은 전했다. 소아마비 소년을 입양해서 치료해 주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키워 낸 하일베어 씨. 그가 남긴 사랑의 온기는 제주 땅 전체를 덮고도 남을 것이다.


 


▣ 영원한 것


 


나는 중국에서 평생을 선교사로 보낸 노인 한 분을 만난 적이 있다. 그분은 늘 건강을 유지해 매우 강건했다. 그런 분이 암에 걸려 온몸에 암 세포가 전이되었다. 그러나 나는 그분을 위로하러 갔다가 도리어 큰 위로를 받았다. 그분은 좀처럼 보기 드문 기쁨과 광채를 지닌 채 침상에서 일어나 내 차가 주차해 있던 곳으로 걸어 나왔다. 그러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두 손을 흔들면서 “빌리,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하게. 나는 나이가 들수록 그리스도가 좋은 분임을 더욱 느끼게 되네”라고 말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비결은 ‘그리스도’이다. 또 한 친구가 런던의 거리에서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환한 미소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하던 그에게 친구는 스코틀랜드가 고향이냐고 묻자, 그는 “아뇨, 나의 고향은 천국입니다. 이 세상에선 나그네일 뿐이죠”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늘 천국을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은 가장 힘들 때에도 고요하고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많이 봐 왔다. 우리가 세상에 연연해 영원의 세계를 보지 못한다면 기쁨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만일 천국의 영광을 실제로 느낄 수 있어 영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위해 산다면, 우리 마음은 세상의 삶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소망, 상한 마음을 위하여」/ 빌리 그래함


 


▣ 어머니 가슴속에 묻은 그리움


 


평생을 북녘 하늘을 우러르며 고향과 가족들을 그리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아홉 살 되던 해, 무서운 친할머니의 길벗이 되어주기 위해 남한으로 건너오셨다. 신기한 것도 많고 새로운 것도 많았던 제주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가족들에게로 돌아가기 위해 서둘러 서울까지 왔는데, 아뿔싸, 북으로 가는 기차는 더 이상 다니지 않았다. 3일 전에 북으로 가는 모든 길이 끊겼다는 기막힌 소식에 기약도, 희망도 없는 고향길을 뒤로 하고 다시 제주 섬을 향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살다가 섬처녀로 살아가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남들이 다 호랑이 할머니라 부르는 할머니와 외로운 섬생활이 시작되고 가슴속에 쌓이는 그리움은 할머니가 무서워서 제대로 표현도 못한 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묻어두기만 했다. 우리들이 어렸을 땐, 김을 매다가도 어느새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멍하니 북쪽 하늘을 바라보곤 하셨다. 어린 마음에도 어머니의 그리움이 어떤 것일까 가슴 저리곤 했다. 이제 자식들은 다 커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어쩌다 찾아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난번 “그달 중순쯤 갈게요” 해놓고 사정이 생겨 그달 말에야 집에 가게 되었다. 날마다 전화통을 바라보며 기다리다 지쳐서 동생에게 괜히 화를 내셨다는 어머니. 그 어머니가 나를 맞으면서 보인 반응은 더할 수 없는 반가움이었다. 왜 전화 한 통도 안했느냐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 등의 말은 일언반구도 없었다. 속 끓이고 애태우며 서운했던 모든 감정을 딸에 대한 반가움 속에 묻어버리는 어머니의 그 오랜 그리움이 내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홍미옥, 전남 광양시 중동


 


▣ 인생의 고향 어머니


 


신앙인의 고향은 교회입니다. 이민생활자에게 있어서 마음의 고향은 고국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고향은 어머니의 품입니다. 어른이 되고 늙어도 어머니는 여전히 마음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군에 간 아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어머니입니다. 아플 때나 외로울 때 가장 그리운 사람도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이렇게 고향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희생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분입니다. 아버지는 늙어가면서 더 윤기가 나고 중후함이 풍기고 고상해집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누님같이 보입니다. 열남매를 낳아 기른 어머니의 젖은 속이 텅 비어 쭈글쭈글해집니다. 속 알맹이를 모두 자식에게 먹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에게 자식은 아주 고상한 우상입니다. 새삼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 고향집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 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곡식이 익어 가는 계절의 소리


해질녘 돌아오는 작은 발소리


흙냄새 베어있는 어머니 모습


깊은 물 소리 없이 흐르듯


어머니 깊은 마음은 자연만큼 편안하다


- 권영분의 시 《어머니》(전문)에서 -


 


* 어머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품속에서만큼은


언제나 어린아이입니다. 고향집 어귀에 들어설때면


언제나 맨발로 달려나와 두꺼워진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는 내 어머니. 어머니 계신 곳이


내 고향이고,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 두 노인의 아름다운 은퇴


 


2005년 언론의 작은 부분을 차지했던 흐뭇한 두 노인의 이야기 입니다. 이 두 노인은 전남의 고흥군 소록도에서 40년이 넘도록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마리안 수녀(71세)와 마가레트 수녀(70세)입니다. 2005년 11월 21일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두 수녀는 소록도를 떠났습니다. 이 두 노인이 남긴 편지에는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할 수 없다.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겠다.” 라고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수녀들은 고향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꼭꼭 숨었습니다. 두 수녀는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어지는 섬과 쪽빛 물결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20대 후반부터 40년이 넘게 산 소록도는 그들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두 노인의 아름다운 은퇴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내 고향


 


눈을 감으면 조용히 와 닿는 고향의 내음


한 마리 후조되어 가고픈 고향산천


벼이삭 넝쿨호박 초가지붕 군불연기


안개낀 바다 멀리 그리움의 산수화를 본다


냇가에서 꽃잠자리 쫓던 어린 시절


아슬한 벼랑 끝에 태어난 씀바귀 꽃


수없이 지나간 세찬 비, 바람에도


고향은 오늘도 목메인 메아리로


포근한 여음을 보내고 있다


- 소연의 시집《동이 트는 소리》에 실린 시 <내 고향>에서 -


 


* 아, 내 고향...


고향을 떠올리면 그 안에 어머니가 계십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주름진 얼굴에 퍼지던 어머니의 미소가 그리움의 산수화처럼 가슴에 출렁입니다. 어머니~, 목메어 불러보면 당신의 목소리는 없고 아련한 메아리만 되돌아 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고향과 본향


 


파선하여 겨우 목숨을 건진 청년이 파도에 밀려 무인도에 당도하였습니다. 그 섬의 기온은 살기 좋은 해양성 기후였습니다. 꽃들이 1년 내내 피었고 많은 열매가 있어서 마음대로 따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숲을 이룬 열대 식물들 사이를 오가며 듣는 새들의 노래 소리는 참으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에게는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낙원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오히려 감옥의 쇠창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의 마음은 고향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높은 바위에 올라가 자신을 구원할 배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흰 돛을 단 배가 그 섬 곁을 지나다가 이 청년을 구원하여 고향으로 데려갔습니다. 이 청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향은 모든 사람에게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사람에게는 두 개의 고향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고향과 하늘의 고향입니다. 이 세상의 고향은 일시적, 임시적인 곳이며, 하늘의 고향은 영원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의 고향은 잠시 나그네로 와서 살다가 가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통해서 말씀합니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입니다.(히11:16) 이 세상의 고향에는 관심을 가지고 살면서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고향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면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고 한 잠언 27장 8절 말씀을 기억하여 영원한 안식처인 본향의 약속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준비하신 본향은 경이로운 곳입니다. 이 곳은 소망을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고향을 찾는 자들도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그러면서도 영원한 고향인 천국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큰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참된 본향을 맞을 준비를 하십시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11:1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당신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든 죄와 허물을 다 용서받고 이 땅에서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육신의 생명이 다한 후에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 그리움에 머물지 말라


 


미국 문학의 거장 토마스 윌프는 ‘다시는 고향에 돌아갈 수 없다(You can not go home again)’란 소설을 썼다. 소설의 주인공은 고향을 떠나서 성공을 했다.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도 했고 돈도 벌었다. 그는 오랫동안 그리던 고향 애쉬빌로 돌아간다.


그러나 고향에 돌아간 순간 실망하고 만다. 고향은 너무나 변해 있었다. 옛 시절을 보냈던 곳이 현대화되어 추억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그곳에서 이방인이 되어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 뒤로 돌아가는 것은 잘못이다. 이제는 오직 앞으로 가는 길밖에 없다.”


지금도 전 세계에 흩어진 수많은 이민자들이 향수 속에 산다. 호주에서 30년간 이민생활을 했던 나는 늘 이렇게 조언한다. ‘새는 다시 알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길은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다.’


기독교 신앙도 이와 비슷하다. 신앙은 계속해서 은혜 받고 회개하고 결심하는 생활이다. 그래서 참되게 살려는 사람(예언자)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그리움에 머물기보다 소망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소망이 그리움보다 더 큰 사람은 인생을 아는 사람이다.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 내 본향 가는 길 (찬송가 607장, <통> 292장)


 


1. 내 본향 가는 길 보이도다


인생의 갈길을 다 달리고


땅위의 수고를 그치라 하시니


내 앞에 남은일 오직 저길


2. 주예수 예비한 저 새집은


영원히 영원히 빛나는 집


거기서 성도들 즐거운 노래로


사랑의 구주를 길이 찬송


3. 평생에 행한 일 돌아보니


못다한일 많아 부끄럽네


아버지 사랑이 날 용납하시고


생명의 면류관 주시리라


 


▣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찬송가 479장, <통> 290장)


 


1. 괴로운 인생 길 가는 몸이 평안히 쉬일 곳 아주 없네


걱정과 고생이 어디는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2. 광야에 찬바람 불더라도 앞으로 남은 길 멀지 않네


산 너머 눈보라 재우쳐 불어도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3. 날 구원 하신 주 모시옵고 영원한 영광을 누리리라


그리던 성도들 한자리 만나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 고향, 본향에 관련한 성경 말씀


 


0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창11:28)


0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창24:4)


0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창30: 25)


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민10:30)


0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 지요(시84:10)


0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잠27:8)


0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마13: 54)


0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막6:1)


0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눅2:3)


0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요4:44)


0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14: 1∼2)


0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행7:3)


0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고후 5: 1).


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오실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빌 3:20)


0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0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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