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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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교회 목사님이 “자녀들이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해서 성적이 떨어지면, 그것은 다 부모 죄 값입니다. 부모가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라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자 한 어머니가 “목사님, 무슨 설교를 그렇게 하십니까? 자녀들이 공부 못하는 것은 본인들 탓이지 그것이 어떻게 부모 탓입니까?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해서 공부 못하는 것은 부모보다도 학생 본인에게 더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 것이든가요. 그렇지만 우리 아들은 공부를 잘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때는 그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입시에서 그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겨우 턱걸이로 야간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그 교만이 팍 꺾였습니다.
‘내 아들이 공부 잘하는 줄 알았더니 성적이 형편없었구나. 고등학교는 당연히 들어갈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도 못 들어가고. 이게 내 탓인가, 아들 탓인가? 하나님, 누구 탓입니까?’
그는 기도원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때부터 아들을 위해서 매일 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또 일주일에 한 번씩 기도원에 가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아들을 지켜주시옵소서.’그렇게 3년 동안 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들이 점점 성적이 좋아지더니 서울에 있는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도 잘 되어 집을 두 채나 더 사고, 잃었던 땅, 1만 평도 다시 찾는 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녀도 잘되고, 가정도 잘되고, 사업도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서 응답하여 주신 것입니다. 상한 심령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가면, 하나님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의 그 기도를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메디컬 센터 원장 유기원 박사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이신 유계준 장로님은 조만식 장로님과 함께 주기철 목사님 교회의 장로님이셨습니다. 이 주기철 목사님, 조만식 장로님, 유계준 장로님은 20세기 초, 일제 강점기에 기독교의 3대 인물로 소문난 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며, 주의 일에 일생을 바친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유계준 장로님은 8남매를 두셨는데, 첫째가 바로 메디컬 센터의 원장인 유기원 박사입니다. 둘째가 치과 의사 유기형 박사, 셋째도 의사로 유기선 박사, 넷째는 서울대 법대 학장인 유기천 박사, 다섯째가 의사로 유기진 박사, 여섯째가 역시 의사로 유기옥 박사, 일곱째가 약사로 유기숙 박사, 여덟째 막내가 의사로 유기묵 박사입니다. 8남매가 의사, 약사, 교수, 모두 다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의 손자, 증손자들을 모두 합하면 그 후손이 모두 108명인데, 거의 다 박사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장로로서 교회에 충성하니까, 아들·딸, 자손들이 다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도 다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어, 훌륭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부모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잘 섬깁니다. 교회에 충성합니다. 전도도 열심히 합니다. 물질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아들·딸, 손자·손녀까지 번창케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고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제2차 대전 때 헤럴드 러셀이라고 하는 청년이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어느 날 전투에서 그 청년은 폭탄을 맞았습니다. 두 팔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낙심하고 절망하였습니다. 두 팔을 잃어버리고 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절망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래도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많지 않느냐?>
러셀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에게는 잃은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두 눈이 있었습니다. 아직 두 귀가 있고, 두 발이 있었습니다. 정말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는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많다. 잃은 것은 겨우 두 팔뿐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다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의사에게 부탁하여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타이프 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내온 생활을 잘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것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화되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자기가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인기가 절정에 올랐습니다.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해>입니다.
어느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하여 절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로 부터 받은 것, 얻은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사용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잃은 것의 열매를 크게 보상해주십니다. 더 많은 가능성이 그 앞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말하지 말고 미래를 말해야 합니다. 어제를 말하지 말고 내일을 말해야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2차 대전 때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젊은 청년 한 명이 적의 총탄을 맞고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에게 군목이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내가 당신 대신 어머니에게 편지를 써드리지요. 무엇이라고 쓸까요?>
청년이 말했습니다. <어머니께 제가 기쁘게 죽었다고 써주세요. 조국을 위하여 싸우다가 당당하게 죽었다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편지 한 분에게 더 써주세요. 지금 교회학교에서 저를 가르쳐 주었던 선생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어렸을 적, 나에게 성경을 가르쳐준 분이지요. 그 분께는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죽었다고 써주세요.>
이 말을 하고 그 청년은 눈을 감았습니다. 군목은 그 청년이 말하는 대로 편지 두 통을 써서 보냈습니다. 한 통은 어머니에게 그리고 한 통은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으로부터 회답이 왔습니다. <편지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는 사실 교회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별로 열매가 없고 지겨워서 한 달 전에 사표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편지를 받아보고 내가 한 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회학교 선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심코 가르치는 것 같아도 씨가 뿌려져 죽을 때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육적으로 말하지 말고 영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노(魯)나라의 복부제가 신부라고 하는 마을에 원님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을 추수 때였습니다. 제(齊)나라 군사가 이 마을에 쳐들어왔습니다. 들에는 곡식이 누렇게 익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술렁거리며 말했습니다.
<저 아까운 곡식을 전부 원수한테 뺏기게 되었구나.> 주인이 중얼거렸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적이 쳐들어오기 전에 내 것 남의 것 가릴 것 없이 아무나 가서 빨리 거둬 오는 게 좋겠다.> 그리고 주인이 마을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원님은 말리며 말했습니다. <안 된다. 불을 질러라.>
원님은 부하를 동원하여 밭고 논에 모조리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전쟁 때나 평화의 때나 백성에게 남의 것 공짜로 가지는 버릇을 들여 놓으면 나중에 이것을 고치는 데는 10년으로도 어렵다.>
원님은 남이 보지 못 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노력한 것을 거두어야지 공짜로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불을 질러 버리는 편이 낫다고 여긴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나 밭주인은 육적인 것만 보았지만 원님은 정신적인 것까지 볼 줄 알았습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육적인 것을 보지 않고 영적인 것을 볼 줄 압니다.
▶나는 신림에 있던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김 용기 장로님으로부터 새마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박 정희 대통령이 가나안 농군학교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때 김 장로님은 대통령에게 훈련병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대접하였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된장찌개가 전부였습니다.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놀란 것은 대통령 보좌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박 대통령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 때 박 대통령은 김 용기 장로님을 심상치 않은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가나안 농군학교를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상식을 초월하신 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보지 못 하는 곳에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모세는 땅과 바다만 보았지만 하나님은 하늘을 보셨습니다.
▶오래 전 동아일보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이 어령은 성경을 잘 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5월 첫 주 세례를 받는다는 보도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딸이 미국에 살고 있는 데 검사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그런데 눈병이 들어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의사들이 수술을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였습니다.
모두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귀국하자 모두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어령은 실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진찰하더니 말했습니다.
<눈을 수술할 필요가 없는 데요.> 고침 받았습니다. 분명히 실명하는 병이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어령은 말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뚝섬 강가에 무당들이 굿하는 사람을 옆에 앉혀 놓고 굳을 하는 장면이 여기저기에 눈에 띄었습니다. 알고 보니 뚝섬은 옛날부터 귀신을 섬기던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의 역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 년에 자살자가 100여명 일주일에 평균 2명 정도가 자살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영적 전쟁을 피눈물 나게 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기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데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기내식도 먹지 않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물었습니다.
<교회 다니십니까?> <아니요.> <그러면 누구에게 기도합니까?> <사단에게 기도합니다.>
<무엇이라고 기도합니까?>
<교회가 타락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와 성도들이 세상을 좋아 하도록 기도합니다. 정치가들이 부패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후 그는 사단의 존재를 알고 무서운 영적 전쟁의 기도를 맹렬히 시작하였습니다. 그 분이 미국에 가서 놀란 것 중에 하나가 사단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LA에서 남쪽으로 샌디에고까지 가는 길목이 사단 교회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폭력과 섹스, 술과 마약, 살인과 춤이 난무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한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6살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아들을 양자로 보냈습니다. 양부모가 질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아이를 거침없이 구박하였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입히곤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부부가 어린 아이만을 집에 남겨 둔 채 며칠씩 여행을 다녀오곤 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구박을 받을수록 아이는 자신을 버린 친부모를 원망하는 마음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 원망이 미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12살 되던 해부터 가슴에 칼을 품고 다녔습니다. 언젠가 친부모를 만나게 되면 자신을 버린 행위에 대하여 복수하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2살이 되었습니다. 위장이 망가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위 절반을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8개월 뒤에 다시 재발하였습니다. 또 위장의 절반을 잘랐습니다. 그러나 6개월 후에 다시 병이 재발하였습니다. 그 때서야 병원에서는 그 환자를 정신과로 보냈습니다. 정신과 담당의사가 깊은 대화를 나누는 중에 6살 때에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한 원한으로 생겨 난 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친 부모를 찾아 한을 풀어주는 길만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길임을 알았습니다. 부모 찾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부모를 찾았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타계하셨습니다. 어머니만 살아 있었습니다. 병원 측에서 보낸 사회복지사가 어머니를 만나 아들의 사정을 알려 주었습니다.
<제발 아들에게 가서 용서를 구하십시오. 아들의 마음을 풀어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기꺼이 응하였습니다. 아들에게 다가 갔습니다. 침대 밑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4일이 지나도록 어머니 쪽으로 고개조차 돌리지 않습니다.
<나를 버린 어머니. 꼴도 보기 싫어요.> 그러나 어머니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눈물이 강물처럼 흘렀습니다. 4일째였습니다. 그 아들은 어머니 품에 얼굴을 묻은 채로 엉엉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엄마,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어요.> 모자는 밤이 새도록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 뒤로 아들의 병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이 파괴되면 육이 파괴됩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면서 자신을 버렸던 것을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사단은 영을 파괴하고 육을 파괴합니다.
▶5월은 자녀들을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하고, 가정을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 달입니다. 오늘 우리나라가 산업 사회가 되면서 가장 많이 희생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가장 좋은 가정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와 손녀들이 한집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이 가정 제도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제도들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제도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3대가 안방에 화로를 중심으로 모여서 서로 대화하며 집안 이야기며 이웃에 대한 이야기며 친척들의 대소사를 이야기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천국의 축소된 모습이나 마찬가지의 안식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는 이같이 좋은 가정 전통들이 모두 변질되었고 퇴색했고 마침내는 삭막해졌습니다. 전에 비해서 돈도 많아졌고 집도 커졌고 생활도 윤택해지기는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전과 같은 그런 아기자기한 가정의 모습들은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선 갈등을 겪는 가정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불화하는 가정들도 많아졌습니다. 또 많은 노부모들이 수난을 당하고 방치되고 무시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큰 비극입니까? 좀 잘 살면 무엇 합니까? 좀 큰 집에서 산다는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한 일입니까? 그래서 오늘은 가정마다 보면 평화가 때진 가정들이 많아졌습니다. 근래 우리 사회는 이렇게 좋은 전통들을 많이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옛날 고려장 이야기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고려장이 있었다는 시절에 어떤 아들이 늙어서 쓸모가 없게 된 어머니를 지게에 태워서 산속으로 데리고 갑니다. 깊은 산속에 갖다 버리러 가는 중입니다. 그때 지게 위에 앉아 있는 어머니는 손에 닿는 나뭇가지를 꺾어서 자꾸만 길에 뿌리고 갑니다.
그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아들이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나뭇가지를 자꾸만 꺾어서 버리십니까?" 그때 어머니가 대답합니다. "네가 집에 돌아갈 때 혹시 길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 그런다. 돌아갈 때 나뭇잎만 보고 가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부모의 자식을 향한 마음입니다.
거기 어디에 이해타산이 있고 계산이 있고 술수가 있고 가면이 있습니까? 이 같은 부모의 마음은 하늘이 준 마음입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은 동물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모두 하늘이 주신 마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공경하는 면에 있어서는 부모를 하나님과 동격으로 여기서 있습니다. 계명 중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하나님 공경과 부모공경이라고 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이루어지면 하늘과 땅의 뜻을 다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가정이 바로 스위트 홈이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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