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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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보초병의 노래
19세기 미국 교회의 대 부흥운동에는 무디 같은 위대한 부흥사뿐 아니라 그와 함께 복음성가와 간증으로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켰던 생키(Ira Sankey)의 영향력도 컸다.
생키가 증기선을 타고 멜러웨어 강을 여행하고 있었는데 마침 12월 24일이었다. 사람들은 생키가 배에 탄 것을 알고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목자의 노래(Shepherd Song)"라는 캐럴을 불렀다. 그러자 한 사나이가 앞으로 달려나와 말했다. "당신은 전쟁 때 북군에 있었죠? 나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사나이는 몹시 흥분해 있었다. 생키가 "내가 북군에 종군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나를 아시오?"하고 반문하자 그는 기막힌 사연을 고백하였다.
"1862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나는 남군의 척후병으로 북군 진지에 접근했습니다. 달아 밝아 마치 낮처럼 환한 밤이었습니다. 한 북군 병사가 언덕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죠. 그래서 나는 조금 더 접근해서 총을 겨누었어요. 그런데 그 병사가 노래를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부르신 "목자의 노래"였어요. 아니 당신이 틀림없습니다. 그리운 어머니와 동생들, 교회에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지내던 추억들. 당신이 2절을 부를 때쯤에는 나는 당신을 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던 어머니가 '살아서 돌아오너라. 기도하겠다'고 하셨는데, 북군 병사의 어머니도 같은 하나님을 믿고 같은 기도를 아들을 위하여 할 것을 생각하니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생키는 자신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초를 섰던 일을 기억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얼싸안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 찬양의 힘
인도에 선교사로 간 스캇 목사는 복음이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인도 내부에 야만족이 있다는 말을 듣자 친구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짐을 챙긴 후 바이올린을 들고 찾아갔다. 수일 후 한 곳에 다다르자 갑자기 토인들이 몰려와 선교사를 둘러 쌌다. 시퍼런 창을 든 토인들은 금방이라도 찌를 듯한 기세로 창끝을 모두 스캇 목사에게 돌려대있었다. 죽음이 목전에 임박한 것을 즉각적으로 안 스캇 목사는 하나님께 기도 하며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를 부르며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저 시퍼런 창끝이 나를 찌르겠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으나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1절, 2절을 부르고 3절을 부르려는데도 아무 일이 없어 이상히 여긴 그가 눈을 떠보니 기세가 당당하던 창끝이 모두 땅으로 쳐져 있고, 많은 토인들은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었다.
▣ 남편을 변화시킨 찬송
6.25 동란 전 인민군 장교의 부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그 인민군 장교는 기독교가 몹시 못마따해 기독교인인 아내를 알게 모르게 핍박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그의 생명에도 큰 위험이 뒤따르므로 그는 아내에게 제발 예수를 믿지 말라고 사정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았으나 그 아내는 더욱 열심히 교회에 나가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남편이 잠들 때엔 그의 손을 잡고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하며 찬송을 불렀다. 6.25 전쟁이 나자 그녀의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방에서 싸우다 포로가 되었다. 그가 포로 수용소에 있을 때 미군 군목이 와서 기독교 신자가 있으면 나오라고 했다. 군목은 한 명씩 찬송가를 시켰다. 이 때 인민군 장교는 아내가 매일 밤 들려주던 찬송이 생각났다. 이 찬송을 부르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동을 받아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 감동을 주는 음악
오스트리아의 하이든은 <천지창조>와 같은 오라토리오를 발표한 위대한 작곡가이다. 언젠가 그의 음악이 어쩌면 그렇게 감동적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그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면 풍성한 기쁨으로 인해 곡조들이 춤추듯이 떠오르며, 그러면 나는 펜을 움직여 용서받은 기쁨과 감사하는 영혼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음악을 작곡합니다."라고 말했다.
▣ 믿음의 찬양
영국의 래클 경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연습이 다되면 연주일 전에 오케스트라와 총연습을 했습니다. 한번은 메시아 오라토리오 중에 절정이라고 볼 수 있는 할렐루야 합창 후에 나오는 소프라노 아리아 내 주는 살아계시고ꡓ라는 곡을 소프라노 가수가 부르는데 정확한 음정과 박자. 아름다운 음색과 감정표현 그리고 적절한 호흡을 조절해 가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많은 청중이 야. 참 잘 한다.ꡓ하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래클 경이 갑자기 지휘봉을 멈추고 노래를 중단시켰습니다. 노래 부르던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오케스트라 단원들. 심지어 관중들까지 놀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서로 마주 보았습니다. 이 때 래클 경이 소프라노 가수에게 ꡒ너 정말 내 주가 살아 계신 것을 믿느냐?ꡓ
그 때 그 성악가는 너무 뜻밖의 질문이라 그저 당황해서 ꡒ예. 예.ꡓ하며 대답했습니다. 래클 경은 ꡒ그러면 다시 불러ꡓ 하면서 지휘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 소프라노 가수는 음정. 음색. 호흡. 박자. 감정 같은 것을 생각할 여지도 없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ꡒ내 주는 살아 계시고.ꡓ이 노래를 듣고 많은 청중들이 아까는 참 잘 부른다.ꡓ고 생각하며 노래를 들었는데 이번에는 너무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다고 합니다.
▣ 죽음의 공포를 이기는 찬양
1912년 [타이타닉호]라는 유명한 여객선이 대서양을 항해하고 있었다. 당시로서 사상 제일 크게 건조된 호화선이었다. 이와 같이 유명한 배가 처음으로 대서양을 횡단하게 되니 유럽과 미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이 배에 많이 탔다. 불행히도 이 배가 대서양에서 빙산에 부딪쳐 침몰하기 시작했다. 구명정 몇 개를 풀어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을 먼저 구하였으나 여객의 대다수는 구할 길이 없었다. 배는 점점 가라앉고 있었다.
승객들은 정신을 잃고 불안과 공포 가운데서 갑판에 나와 아우성을 쳤다. 그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가? 그 배에 타고 있던 악대가 정복을 입고 각각 악기를 들고 갑판 가운데 나섰다. 그 아우성 속에 꼼짝하지 않고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서 한곡, 두 곡 위대한 곡을 계속 연주하였다. 마지막에 찬송가가 장엄하게 울려퍼졌다. 모든 승객은 악대의 연주에 맞춰 찬송가를 입에 모아 부르며 물 속에 잠겨갔다.
ꡒ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ꡓ
이 마지막 절을 부르면서 물 속에 잠겨가던 승객들은 죽음의 공포도 잊은 채 하늘을 향해서 승리의 기쁨으로 가득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 바하의 성실
교회 음악의 대가라고 불리는 작곡가 바하는 라이프치히에 있는 성 토마스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하고 있으면서, 주일마다 부르는 성가대의 노래를 새로 작곡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작곡한 노래들은 출판되지도 못했고 별도의 작곡료를 받은 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주일 꾸준히 사명감과 신앙으로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훗날 바하의 음악 세계를 이룩하는 데 있어서 보수도 없이 매주일 작곡했던 그 곡들이 기초가 되었던 것입니다. 바하가 만든 265개의 오르간곡과 263개의 합창곡과 162개의 피아노곡, 그리고 그 외에도 수백 개의 오르간곡들은 그가 날마다 주일마다 꾸준히 작곡했던 성실과 신실성이 낳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주제 : 창조
♠ 화석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양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이 것을 볼때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화석이 있을까?
그런데 이 화석들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진화론자들에 의하면 약 5천년에 30cm씩 형성되는 지층에 파묻힌 유해가 화석이기에 순서대로 쌓여있는 지층의 밑에서 발견되는 화석이 윗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의 조상이라는 논리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 사이의 연대 차이는 지층의 두께를 가지고 추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논리를 기초로 고생대의 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 제4기에 이른 12개의 지층으로 구성된 지질 체계를 세우고 있다. 그리고 각 지층에서 주로 발견되는 화석을 시준화석이라고 라고 생물진화의 순서를 매김과 동시에 각 지층의 연대를 파악하는데 사용한다. 이러한 지질체계는 동일과정설 또는 균일설이라고 하는 지질학적 가정에 근거하여 세워진 것인데, 이제부터 이런 가정과 논리가 타당성이 있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먼저 화석은 5천년에 30cm정도의 지극히 느린 과정을 통해서 형성되는 퇴적지층에서 형성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지금 세계도처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은 생물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화석들의 형성이 얼마나 짧은 시간에 형성된 것인가를 반증한다. 밀려드는 흙더미에 순식간에 파묻혀 급격히 굳어서 암석이 되지 않고는 화석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화석들 중에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고 있는 상태의 화석이나, 새의 깃털의 윤곽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화석들이 있어 이러한 추론을 뒷받침해준다. 놀라운 것은 발견되는 화석들의 연대를 측정해 보면 거의 대다수가 어떤 한 시기에 한꺼번에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화석이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 시절에 형성된 것이라는 창조과학회의 주장이 더 타당하다.
그렇다면 화석의 발견 양태가 지층의 순서에 따라 마치 진화의 순서를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할 수 있을까? 우선 진화론적 지질체계를 세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모순부터 시작하자. 지구 어떠한 곳에서도 12개의 지층이 일목요연하게 갖추어진 곳은 발견되지 않는다. 화석이 발견되면 그곳의 지층을 분석하여 화석발견 순서에 따라 생물 진화의 순서를 정하고 그 지층의 연대를 추정한 뒤 다른 지역에서 특정 화석이 발견되면 그 지층의 연대를 앞서의 지역에서 정한대로 추정해 버리는 식으로 세원진 것이 지질체계이다. 즉, 암석의 절대연대를 매번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의 순서대로 상대적으로 암석의 연대를 추정하기에 일종의 순환론적인 논리에 의해서 꿰어 맞춘 것이 지질체계인 셈이다.
따라서, 화석발견의 순서에 예외가 발견되면 이러한 지질체계는 무의미해진다. 그런데 우리는 예외들을 무수히 많이 발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캄브리아기 지층에 인간이 만든 것이라고는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점토인형이 발굴되었다던가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신생대에서 처음 등장했다는 식물의 꽃가루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도 앞서 이야기했던 지층의 순서에 따라서 진화의 순서를 따르는 것과 같은 화석의 발견양태를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즉 한번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 화석이 형성되었더라도 물에 잘 가라 앉거나 뜨는 정도에 따라서, 생물들의 서식장소, 그들이 갖고 있는 기동성과 지능에 따라서 묻히는 순서가 결정되었다면, 지금의 화석발견 양태와 잘 맞아들어간다. 따라서 화석의 발견양태에 있어서의 많은 예외를 고려해 볼 때, 노아홍수의 사실성에 더욱 신빙성이 부여된다고 하겠다. 이외에도 대규모의 석탄층과 유전, 화석무덤, 다지층 나무화석등 현재 우리들이 결과로서 보고 있는 지구의 지질학적인 구조는 노아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의 기록이 사실의 기록이라면 이러한 일치는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행위와 심판의 행위를 부인하는 진화론은 많은 모순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화석의 기록은 진화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에 의한 기록인 것이다.
창조(Creation News Magazine) 1996. 5.6월호 '창조'
이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망원경 두 개를 사용했다. 하나는 뉴사우스웨일즈주 북쪽의 앵글로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에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카나리아 군도에 있는 것이다.
하늘 한 구획당 약 1만 개의 은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은하의 밝기에 따라 그 은하에 얼마나 많은 별이 있는지를 계산해냈다.
▣ 끊이지 않는 0의 행렬
별들의 개수는 지구 전체의 사막과 해변에 있는 모래알 보다 많다고 천문학자들은 말한다.
다음으로 하늘 전체의 별 개수를 세기위해 앞서 구한 수자에 크기가 이와 비슷한 구획의 개수를 곱하고 또 앞서 구한 그 숫자에 눈에 보이는 범위 밖을 곱해서 구한 것을 함께 더한 것이라고 드라이버 뱍사는 말했다.
그는 우주에는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7x10^22이라는 이 숫자는 현대의 망원경으로 관측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별들의 개수라고 말했다.
별의 개수는 실제로는 무한히 많을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디 에이지'지는 드라이버 박사의 말을 인용, 우주는 대단히 커서 우주 반대편의 빛은 "아직 우리에게까지 도달하지도 못 한 상태"라고 밝혔다.
우주가 그렇게 거대하다는 것이 우주 어느 곳엔가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느냐는 이 신문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7x10^22이라는 숫자는 정말 큰 숫자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는 필연적이다."
주제 : 책임
♠ 제일 중요한 생각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요, 학자인 다니엘 웹스터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한번은 국무 장관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뉴욕의 어떤 호텔에서 저명한 사람 약 20명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서로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웹스터만 가만히 머리를 숙이고 있더랍니다.
그때 옆에 있던 사람이 "웹스터 씨, 일생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속에 들어온 생각 가운데 제일 중요한 생각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모든 일을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가서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을 할 때 내 마음이 제일 엄숙해 집니다."
♠ 자기 자리
실제 있었던 일이다. 1923년 영국에서 대서양을 횡단하는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을 들이받아 침몰하기 시작했을 때 그곳에서 불과 50km 떨어진 곳에서 캘리포니아호가 항해하고 있었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채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였다.
배가 기울기 시작하자 타이타닉호 무선사들은 필사적으로 구조요청을 보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호에 도 무선사 한 사람이 타고 있었으나 그는 무전기를 꺼놓은 채 잠이 들어 있었다. 캘리포니아호는 대형 참사를 까맣게 모른
채 정해진 항로를 따라 이동했다. 만약 무선사가 무전기를 켜놓고 잠들지 않았다면
'타이타닉 참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선사 한 사람의 무책임이 엄청난 희생을 낳은 것이다.
인간 세상의 대형사고를 보면 보통 작은 부주의 하나에서 비롯된다. 무관심과 부주의는 우리의 사회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이다. 그러나 한 사람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책임감'은 공동체와 나를 지켜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
♠[책임]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처형당하는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저항운동에 가담했다가 잡혀 왔으니까 처형당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자기는 장사나 하고 돈이나 벌며 조용히 살다가 잘못 잡혀온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저항운동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으며, 저항운동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그는 자신이 너무 억울하게 처형을 당하게 됐다고 생각하며 큰 소리로 외쳐댔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저항운동을 한 일이 없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해야 한단 말인가?"
오래전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 영화 '로베레 장군'에 나온 인상 깊은 한 장면이다. 나치에 저항했던 많은 저항운동가들이 감옥에서 처형당할때, 저항운동에 참여한 적이 없으면서 잡혀온 한 사나이가 처형을 앞두고 대단히 억울해 하는 모습이다. 이때 순순히 처형을 기다리고 있던 한 저항운동가가 그 사나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이 바로 당신이 죽어 마땅한 점이오. 전쟁은 5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소. 수백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무참히 피를 흘렸고 수많은 도시들이 파괴당했소. 조국과 민족은 멸망 직전에 놓여 있소. 그런데도 도대체 당신은 왜 이무일도 하지 않았단 말이오!"
주제 : 처세술
♠[처세술]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 말라
1.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병고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2.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제 잘난체하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3. 공부하는 데에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4. 살아가는 데에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살아가는 데에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모든 마군으로써 살아가는 데에 도아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5. 일을 계획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풀리면 뜻이 경솔해 지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많은 세월을 두고 일을 성취하라]하셨느니라.
6.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한다면 의리를 상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 하셨느니라
7.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진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내 뜻에 맞지않는 사람들로 무리를 이루라] 하셨느니라.
8. 공덕을 베플 때에는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게 되면 불순한 생각이 움튼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덕 베푼 것을 헌 신처럼 버려라] 하셨느니라.
9.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10. 억울함을 당할지라도 굳이 변명하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변명 하다 보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기를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의 문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주제 : 천제
♠ “천제는 99%의 땀과 1%의 영감으로 구성된다.”
발명왕 에디슨의 말이다. 그는 인류의 은인이요 현대문명의 어머니다. 현대 문명에서 애디슨의 발명을 제거하면 암흑으로 돌아갈 것이다.
전기, 축음기, 영화가 없으면 형ㄴ대문명이 어떻게 성립이 되겠는가? 그는 일생동안 1300종의 특허를 얻었다. 세계 각국의 교과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에디슨이다.그는 미국의 많은 부를 축척했고 인류에 대한 한없는 혜택을 준 사람이다. 우리는 그를 발명의 천제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99%의 땀에서 발명이 나왔다고 하고 겨우 1%의 영감이라고 한다.
땀은 Perspiration 이라 하고 영감은 Inspiration 이라 한다.두 단어는 같은 어근을 두고 있는데 영감은 땀의 산물이고, 노력의 결정이다. 나태에서는 영감의 빛이 솟지 않는다. 땀의 밭에서 영감의 샘이 솟는다.
“나의 일생의 철학은 일하는 것이다.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여 구것을 인류이 행복을 위해서 응용하는 것이다. 이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그 이상의 봉사의 방법을 나는 모른다.” 라고 했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시계를 보지 말라”고 했다.
일을 마칠 시간을 보거나 퇴근시간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땀흘리면 거기서 영감의 샘이 솟아난다.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23)
주제 : 청춘
♠[젊음] 청춘이란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 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대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간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By Samuel Ullman
주제 : 최고, 최악
♠ [아듀 2000] 올해의 베스트와 워스트-타임 선정
떠들썩했던 새 천년의 첫해가 저물어갑니다. 아듀 2000! 이 낯설지 않는 요즈음입니다. 이맘때면 각 언론마다 올해의 인물이나 베스트 엔 워스트(best & worst), 위너 앤 루저(winner & loser), 10대 뉴스 등등 이런 걸 준비하지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에서 2000년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선정, 유력언론으로서는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 우선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 12월 14일 합병이 승인된 타임워너와 아메리카 온라인(AOL)의 결합이 최대의 사건으로 꼽혔고,
* 홍콩의 재벌 리카싱이 참여한 인터넷 포탈 톰닷컴(tom.com)이 최초 기업공개
에서 3,900만달러를 끌어들여 2위에 올랐습니다. 투자희망자는 무려 45만명.
* 이어 일본 소고백화점의 파산(3위)과
* 550여명을 태울 수 있는 에어버스의 A3XX 대형 여객기 시리즈 개발(4위).
* 반면에 메르세데즈 벤츠의 위르겐 슈렘프 사장은 98년 360억달러에 미국의 크라이슬러사와 합병을 단행, 다임러클라이슬러를 경영했지만 정작 다임러 벤츠의 자산가치는 오히려 떨어져 최악의 한 해(워스트)가 됐지요.
▶ 스캔들 부문에서는
* 지난 8월13일 노르웨이 북쪽 바렌츠해에서 침몰한 러시아의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침몰사건(118명 사망)이 최대 사건으로 꼽혔고,
*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대통령의 퇴진을 촉발시킨 블라디미로 몬데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의 야당의원 매수 몰래카메라가 2위,
* 유럽의 광우병 파동, 일본의 고대 유적 조작사건이 3,4위에 선정됐네요.
▶ 주목받은 인물에선
* 미국의 랩가수인 슬림 세이디(본명 마살 마더즈)가 1위로,
* 모잠비크의 대홍수 당시 나무가지 위에서 태어난 로시타 아기가 2위,
* 그리고 베스트 셀러 해리 포터의 주인공, 해러포터가 3위에 올랐고,
* 올여름 미국과 한국의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ꡐ글래디에이터ꡑ의 주인공으로 할리우드의 톱스타 apr라이언과 염문설이 나도는 러셀 크로(6위)와
* 미국 대선에서 조지 부시 공화당 편을 든 캐서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8 위)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사이버 기술분야에서는
* 세계를 MP3의 열풍으로 몰아간 냅스터와 니콘 디지털 카메라 COOLPIX990이 1,2위를 차지했으며,
* 만년필 형태로 된 소니사의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9위에 올랐습니다.
* MS사에 대한 독점 판결은 올해의 워스트.
▶ 과학분야에서는
* 게놈해독이,
▶ 환경분야에서는
* 배럴당 40달러에 육박했던 살인적인 유가가 베스트로 꼽힌 반면,
*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열대우림 훼손이 최악 사건에 올랐어요.
▶ 디자인분야에서는
* 18세기의 꿈을 21세기에 가장 잘 표현했다는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이 베스트,
* 미국 대선을 한달여 동안 혼란으로 몰고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나비형 투표용지가 최악의 디자인으로 선정됐습니다.
▶ 마지막으로 스포츠 분야에선
* US오픈, 브리티시 오픈,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를 3연승을 이룬 금세기 최고의 골퍼인 타이거 우즈가 3위에 그치는 이변이 벌어졌는데,
* 1위는 시드니 올림픽 남자 무타포어에서 5연패를 달성한 영국의 조정선수 스티브레드 그레이브였습니다.
<작성자 : 이진희기자 작성일 : 2000-12-17 오후 8:12:35 >
주제 : 최선
♠ “투수는 내일 경기를위해 아낄 필요가 없다. 내일은 비가 올는지도 모르니까” (세계를 움직인 명언, P.190 - 레오 두로셔 *뉴욕 자이언츠의 감독)
♠ “내가 처한 모든 땅에서 내가 당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라.” (루 터)
♠최선의 것이 되라
산꼭대기에 있는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관목이 되라.
그러나 시내가에 선
제일 좋은 관목이 되라.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나뭇가지가 되라.
나뭇가지가 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는
한줌의 잔디가 되라.
노루가 될 수 없다면
농어가 되라.
그러나 호수에서 가장 생동적인 농어가 되라!
우리 모두가 선장이될 수 없는 법
누군가는 선원이 되어야 한다.
여기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 있다.
사람들이 해야 할 크고 작은 일들이 있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가이에 있다.
고속도로가 될 수 없으면
철도가 되라.
태양이 될 수 없으면 별이 되라.
당신이 승리하거나 실패하는 것은
일의 규모에 달려 있지 않다.
당신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하라.
-더글러스 말록(Douglas Malloch)
▣ 슈퍼스타 미아햄의 비밀
순간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축구 선수 미아햄은 넘치는 카리스마로 국제 경기 240회 출전에 142골, 어시스트 118을 기록한 미국 여자 축구의 슈퍼스타이다.
그녀는 어느 날 훈련을 마친 뒤 가졌던 팀 미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교훈을 얻게 된다. 연신 하품을 터뜨리는 그녀를 보고 코치는 "미아, 넌 나중에 무엇이 되고 싶지?"라고 물었다. "최고가 되고 싶어요. 이 분야에서 최고 중 최고가 되고 싶어요."
미아의 성의 없는 대답에 코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회의실 입구로 걸어가더니 전등 스위치를 내렸다. 순식간에 회의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빠졌고 모든 선수들은 숨을 죽였다.
그때 코치의 따끔한 목소리가 어둠 속에 앉아 있던 선수들의 귀를 파고들었다. "베스트가 된다는 것, 그건 바로 전등을 끄고 켜는 것과 같아. 선택의 문제야. 매순간마다 올바른 결정을 하고 최선을 다했는가에 의해 좌우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된 미아햄, 그녀는 바로 그날 코치의 충고 덕분에 최고의 미래를 위해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
◆ 혼신을 다 바쳐 일에 몰입하라
대우중공업의 김규환 명장은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대우중공업 깃발에 절을 한다. 그는 종교가 대우중공업 교(敎)라고 할 정도다. 그는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로 15살에 일가친척 하나 없이 소년 가장이 되었다.
그는 25년 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을 쓸고 물을 나르며 회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 대상인 장영실상을 5번이나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 분야의 명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제가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은 명장이 되었는지 말씀드릴까요? 간단합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절대 굶지 않습니다.”
“저는 국가기술 자격 학과에서 9번 낙방, 1급 국가기술 자격에 6번 낙방, 2종 보통운전 5번 낙방하고 창피해서 1종으로 전환하여 5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새 대가리'라고 비웃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1급 자격증 최다 보유자가 접니다. 제가 이렇게 된 비결을 아십니까? 혼신을 다 바쳐 자기 일에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김 명장은 가훈을 묻자 한 마디로 소개했다.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최선을 다한 후
최선을 다해 그일을 했지만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심합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어떤 목사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년 동안 새로 나온 교인이라고는 로버트 모펫트라는 단 한 명의 소년뿐이었습니다. 교인들은 목사님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버트라는 소년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어요." 이 말에 목사님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그후 로버트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어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주제 : 최후
♠ “최후의 일보는 자기 혼자 걸어가야 한다.” (헬만헷세)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95)
주제 : 축복
▣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
아침, 일어났을 때 당신의 몸에 건강한 면이 아픈 면보다 더 많다면 당신은 이번 주를 넘겨 살지 못 할 이세상의 백만 명 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만일 당신은 한번도 전쟁의 위험이나 수용소의 외로움이나 고문의 고통이나 굶주림의 쓰라림을 경험하지 못했다면은... 당신은 이 세상의 5억명의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입니다...
체포, 협박, 학대, 고문, 또는 죽음의 두려움없이 교회를 나갈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30억의 사람들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의 냉장고 안에 음식이 있다거나, 당신의 몸에 옷이 걸쳐져 있다거나, 머리위에 지붕이 있고, 잠 잘 장소가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인구의 75%보다 더 부유한 사람입니다..
통장에나 지갑에나 돈이 있다거나,집 어디엔가 작은 그릇안에 남는 동전들이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8% 상위권 안에 드는 부유층입니다.
당신의 두 부모가 아직 살아계시고 아직 결혼해 계시다면... 당신은 아주 드문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이 고개를 들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왜냐면, 대부분이 그렇게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거나, 아니면 그저 그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어 준다면... 당신은 축복받았습니다,
왜냐면 당신에게서 치유가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 메세지를 읽고 있는 당신은, 두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왜냐면 누군가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기때문이죠.
게다가 이 세상에 20억이 넘는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보다도
축복받은 것입니다.
▣ 지구상의 인구가 100명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된다면
지구상의 인구가 100명 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된다면, 물론 현 세계의 인구구성, 인구 비율은 그대로 보존한대로 축소한다면, 이 조그맣다고 할, 또 다양하다고할 마을은 어떤 모습이 될까? 스탠포드 의대의 의학박사인 필립 M. 하터가 계산을 시도했다고 하지. 결과는 다음과 같다.
57명은 아시아인, 21명은 유럽인, 14명은 서반구(미주)인, 8명은 아프리카인, 52명은 남자, 48명은 여자, 70명은 유색인종, 30명은 백인, 70명은 비기독교인, 30명은 기독교인, 89명은 이성애자, 11명은 동성애자, 6명은 세계 부의 5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그 6명은 모두 미국 사람, 80명은 적정수준에 못미치는 주거 환경에 살고 있고, 70명은 문맹, 50명은 영양 부족, 1명은 죽기 직전, 1명은 임신 중, 1명은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1명은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
다음은 익명으로 기고된 한 분석 :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좋은 집에 살고, 먹을 게 충분하고,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선택된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은 집, 먹을 것이 있는데다 글을 읽을 수 있고,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아주 엘리트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또 만약에 전쟁의 위험, 감옥에서의 고독, 고문에 의한 고뇌, 기아의 괴로움 등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세계 인구 상류 500만 명 중의 한 사람인 셈이다. 만약 고통, 체포, 고문, 혹은 심지어 죽음의 공포 없이 매주 교회를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는 곧 지구상 30억 인구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누리는 행운아이다.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몸엔 옷을 걸쳤고, 머리 위로는 지붕이 있는데다 잘 곳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 75%보다는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은행에 돈이 있고, 지갑 속에도 있고, 어딘가 잔돈만 모아 놓은 동전통도 있는 사람이라면, 지구상에선 상위 8%의 부자에 속한다.
만약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살아 계시고, 아직 결혼한 상태라면, 아주 드문, 미국에서마저도 아주 드문 경우가 될 것이고, 만약 고개를 들고 얼굴에 웃음을 머금으면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곧 비록 대다수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그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고, 어깨를 토닥여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축복받은 사람이다. 곧 아픔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손을 내밀 수 있기에.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해 주었음을 생각할 때, 배가된 축복을 받은 셈이다. 게다가 지구상에 글자를 읽지 못하는 20억 인구보다 축복 받은 셈일 것이다.
주제 : 충성
▣ 작은 일에서 시작
런던 빈민가에서 3류 필경사로 일하던 청년이 있었다. 그는 밤늦게까지 남의 책을 베끼는 일을 해야 했다. 그러나 「첫 직업」인 이 일을 청년은 단순노동으로 하지 않고 책을 베끼면서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진지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그는 필경사의 일을 바탕으로 하여 35세 때 그는 「파리대왕」이란 첫 소설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은 무려 4백50만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가 바로 1983년 노벨문학 수상자가인 윌리엄 골딩이다.「작은일」에 충실했던 3류 필경사가 위대한 작가로 성장한 것이다.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누가복음19:7)
▣ 맥아더 장군의 회고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미국의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이 한국의 전황을 살피기 위해서 부랴부랴 한강 인도교까지 도착했다. 그리고 쌍안경을 가지고 인도교 건너편의 형편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미 이때는 한강 인도교가 폭파되어 있었고, 강 건너편에는 이미 인민군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쌍안경으로 강 건너편을 보게 된 맥아더 장군의 눈은 문뜩 강 이쪽 편에 서있는 부동자세의 군인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맥아더 장군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자기가 탄 지프차를 타고 이 병사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이 병사에게 물었다.
"왜 끊어진 다리 앞에 서 있느냐?"
이 병사가 대답했다.
"이것이 제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다시 물었다.
"그러면 언제까지 여기 서있을 작정인가?"
이때 이 병사는 부동자세 한 자세로 대답했다.
"새로운 명령이 하달될 때까지입니다."
전세는 위급하고, 지휘 계통은 사라지고, 지휘관들도 도망하는 형편에서 적이 바로 코앞에 와 있는데도 도망칠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위치를 지키는 이 병사의 투철한 군인 정신을 목격한 맥아더 장군은 감탄했다.
그래서 외쳤다.
"이런 군인이 있는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감동을 받은 맥아더는 그날로 당장 미군 병력의 출동 명령을 내리고, UN군이 참전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그것이 바로 한국의 전투를 뒤집어 놓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맥아더 장군의 회고록에 나오는 이야기다.
주제 : 친구
♠ BEST FRIEND
Believe 항상 서로 믿고
Enjoy 같이 즐길 수 있고
Smile 바라만 보아도 웃을 수 있고
Thank 서로에게 감사하며
Feel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Respect 서로를 존경하며
Idea 떨어져 있어도 생각하고
Excuse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Need 서로를 필요로 하고
Develop 서로의 감정을 개발하는 것
주제 : 친절
♠ 눈에 비친 자비심
여러 해 전, 미국 북부 버지니아 주에서의 일이다. 어느 몹시 추운 저녁에 한 노인이 강을 건너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강은 무릎 정도의 깊이였지만 군데군데 얼어 있어서 함부로 건널 수가 없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노인의 수염이 고드름처럼 얼어서 반짝였다. 춥고 지루한 기다림이 계속되었다. 살을 에는 듯한 북풍한설 속에서 노인의 몸은 점점 뻣뻣하게 얼어갔다.
그때 노인은 얼어붙은 길 저편을 질주해 오는 흐릿한 말발굽 소리를 들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말을 탄 사람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말을 얻어 타면 쉽게 강을 건널 수 있을 것 같았다. 노인은 초조해 하며 몇 명의 신사들이 말을 타고 모퉁이를 돌아오는 것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첫 번째 사람이 앞을 지나가는 데도 노인은 도움을 청하려는 아무런 손짓도 시도하지 않았다. 두 번째 사람이 지나가고, 이어서 세 번째 사람이 지나갔다. 노인은 계속해서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마침내 마지막 눈사람처럼 서 있는 노인 앞으로 말을 타고 다가왔다. 이 신사가 가까이 오자
노인은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선생님, 이 노인을 강 건너까지 태워다 주시겠습니까? 걸어서는 건너갈 수가 없군요."
말의 고삐를 늦추며 그 사람이 말했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어서 올라타세요."
노인의 몸이 얼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걸 알고 그 신사는 말에서 내려 노인이 말에 올라타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노인을 강 건너로 데려다 주었을 뿐 아니라 몇 킬로미터 떨어진 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었다.
작고 안락한 노인의 오두막에 도착했을 때 말에 탄 신사가 호기심에 차서 물었다.
"노인장,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말을 타고 지나 갈 때는 아무런 부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까이 가자 얼른 태워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것이 무척 궁금하군요. 이토록 추운 겨울날 밤에 당신은 계속 기다렸다가 맨 마지막에 오는 나에게 말을 태워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만일 내가 거절했다면 당신은 그곳에 그냥 남겨졌을 것 아닙니까?"
노인은 천천히 말에서 내린 뒤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나는 이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람들을 잘 안다고 믿고 있지요."
노인은 계속해서 말했다.
"나는 말을 타고 오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내 처지에 아무런 관심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태워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눈을 보았을 때 나는 그곳에 친절과 자비심이 비친 것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곤경에 처한 나를 도와주리라는 걸 말입니다."
그 신사는 노인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노인에게 말했다.
"당신이 해 주신 얘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내 자신의 생각에 열중하느라 다른 사람들의 불행한 처지를 망각하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말을 마치고 미국 제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은 말을 몰고 백악관으로 갔습니다.
- 작자 미상
♠ 친절의 행위
당신은 당신의 동료들을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 설령 그것이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라. 그것을 하는 특권 외에는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는 뭔가를.
- 알버트 슈바이처
♠ 친절한 점원
주머니를 뒤지던 손이 마침내 동전 지갑을 꺼냈다. 지갑은 노인의 나이만큼이나 오래된 것이었다. 동전 몇 개와 구겨진 1달러 지폐 한 장이 계산대 위로 떨어졌다. 로베르타는 마치 보물이라도 받은 듯이 그것들을 소중히 다뤘다.
그 열악한 물건들이 비닐봉지에 담기고 났을 때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일어났다. 노인은 아무 말 없이 늙고 지친 손을 천천히 계산대 너머로 내밀었다. 그 손은 떨리고 있었지만 움직이는 방향이 확실했다.
로베르타는 비닐봉지의 손잡이를 벌려 노인의 손목에 부드럽게 걸어 주었다. 허공에 매달려 있는 손가락들은 노인의 나이를 상징하듯 온통 주름투성이였다.
로베르타는 크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계산대 너머로 몸을 숙여 노인의 또다른 늙은 손을 들어올리더니 그 두 손을 맞잡아서 자신의 뺨으로 가져갔다.
그녀는 그렇게 노인의 손을 자기 얼굴에 대고 따뜻하게 덥혀주기 시작했다. 위아래, 그리고 양옆까지.
노인의 언 손이 얼마쯤 녹았을 때 로베르타는 손을 뻗어 노인의 굽은 어깨로 흘러내린 스카프를 집었다. 그녀는 그것을 노인의 목둘레에 꼭 동여매 주었다. 그때까지도 노인은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마치 그 순간을 자신의 기억 속에 영원히 새겨 두기라도 하려는 듯 정지한 채로 가만히
서 있었다. 그 기억이 적어도 내일 아침까지는 살아 있어야 하리라. 그가 다시금 추위 속을 뚫고 이곳까지 와야 하는 내일 아침까지는. 로베르타는 노인의 늙은 손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단추 하나를 단단히 채워 주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노인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손가락을 들어 조롱하듯이 노인에게 말했다. "자, 존슨 씨! 건강 조심하셔야 해요!"
그러더니 그녀는 강조하려는 듯 약간 말을 멈췄다가 진심 어린 목소리로 덧붙였다.
"난 내일도 당신이 여기에 꼭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구요."
그 마지막을 말을 귀에 담은 채로 노인은 자기가 산 물건을 들고 천천히 돌아섰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지친 말 하나가 질질 끌리며 다른 발 앞으로 약간 나아갔다. 그렇게 그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덴버의 겨울 아침 속으로 나아갔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그 노인이 바나나 한 개와 옥수수빵 하나를 사기 위해 그곳에 온 게 아니라는 걸. 그는 따뜻해지기 위해서 온 것이다. 그의 가슴속까지.
♠ 편지 대필
미국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에이브라함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들에게 링컨을 안내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분명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다.
"저의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다.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이가 말하는 내용을 적어 내려갔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회복되지 못할 것 같군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 맞춰 주시구요. 신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겠어요."
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이 대신 편지 말미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붙였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에이브라함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
젊은 병사는 그 편지를 자기에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침내 편지를 대신 써 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는 깜짝 놀랐다.
병사가 물었다. "당신이 정말로 대통령이신가요?"
링컨이 조용히 대답했다. "그렇소. 내가 대통령이오."
그런 다음 링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는가를 그에게 물었다.
병사가 말했다.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키가 크고 수척한 링컨 대통령은 청년의 손을 잡고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에게 따뜻한 용기의 말들을 나지막이 들려주었다.
- <더 베스트 오브 비츠 앤 피이시즈>에서
♠ 작은 친절
삶의 가장 큰 행복은 우리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온다.
- 빅토르 위고
♠ 친절이 준 위안
아침에 새로 피어난 꽃은 누가 봐도 아름답다. 나는 가끔씩 이른 아침에 정원으로 완벽하게 핀 장미꽃 한 송이나 다른 꽃들을 한 묶음 꺾어 이웃과 친구들에게 선물하곤 한다.
그날 아침도 나는 줄기가 긴 장미꽃들을 꺾어 향기로운 꽃묶음 하나를 만들었다. 그것을 집 안에 꽂아 놓고 감상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문득 어디선가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을 너의 친구에게 주어라."
그 목소리가 어디서 들려온 것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나는 그 충고에 따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곧장 집 안으로 들어와 화병에 그 장미꽃을 꽂았다. 그리고는 작은 쪽지에 <나의 친구에게> 라고 적었다. 나는 장미 화병을 들고 나의 이웃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의 집으로 가서 현관에 소리 없이 그 화병을 놓았다.
그날 늦게 친구로부터 고맙다는 전화가 왔다. 친구는 그 꽃이 자신에게는 진정한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전날 밤에 그녀는 아이들과 심하게 다퉜다고 했다. 때로 십대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아이 하나가 잔인하게도 그녀에게 말했다.
"엄만 친구도 없잖아요."
그 말을 듣고 그녀는 충격을 받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침에 직장에 가려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 그녀는 아름다운 장미 화병과 함께 <나의 친구에게>라고 적힌 작은 쪽지를 발견했던 것이다.
- 로베르타 트렘블레이
▣ 친절의 대가
어느 비바람치던 날 밤. 필라델피아에 있는 여관에서 한 노부부는 머물 곳을 찾고 있었다.
ꡒ웬만한 여관이나 호텔은 다 사람들이 꽉 차 있군요. 우리가 들 방이 있습니까?ꡓ노인이 물었다.
안내인은 마침 이 도시에 세 개의 큰 총회가 모이는 관계로 빈 방이라곤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알려 주며,
ꡒ객실은 모두 다 사람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밤 한 시에 이렇게 비 쏟아지는 거리로 당신들같이 멋있는 부부를 쫓아내고 싶지는 않군요. 누추한 제 방에서라도 쉬었다 가시면 어떨까요? 아, 그것이 좋겠습니다. 제 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ꡓ
다음 날 아침 노신사는 방값을 지불하면서 그 안내인에게 말하기를
ꡒ당신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호텔 주인이 될 만한 사람입니다. 언젠가 내가 당신에게 그런 호텔 하나를 지어 드리겠읍니다.ꡓ
안내인은 웃었다. 그리고 2년 후, 뉴욕행 왕복 기차료와 비바람치던 날 만났던 그때 그 손님을 찾아와 달라는 초청장이 동봉된 편지를 받아들었을 때도 그는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노신사는 거대한 도시 뉴욕에서 그 젊은 안내인을 데리고 5번가 34거리로 가서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새로운 빌딩을 가리켰다.
ꡒ저것이 바로 내가 자네에게 운영해 보라고 지어 주는 호텔일세.ꡓ
벼락에 맞은 듯이 그 젊은 안내인은 땅에 꼿꼿이 서 버리고 말았다. 그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은 바로 윌리암 왈도르후아스톨이었고 그 호텔은 그 당시 가장 유명하던 왈도르후아스톨리아 호텔이었다.
우리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낯선 사람들에게 최선의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다 떨어진 코우트 자락 밑에 천사의 날개가 감추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주제 : 침묵
▣ 침묵의 가치
결국에는 세상은 침묵을 지켜야 할 때와 침묵을 지키는 방법을 아는 현명한 사람의 편에 서게 되는 법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말한 것을 후회하는 것은 보았지만 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것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피타고라스는 이렇게 말했다. “침묵하라, 아니면 침묵하는 것보다 나은 것을 이야기하라.” 조지 허버트는 이렇게 말했다. “적절하게 말하라, 아니면 현명하게 침묵을 지켜라.” 리 헌트가 “신사 같은 성인”이라 부른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이렇게 말했다. “기분 나쁘게 진실을 말하느니 침묵을 지키는 것이 낫다. 그것은 훌륭한 음식에 맛없는 소스를 뿌려 음식을 망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말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 중요한 것이 침묵이라 여기는 프랑스인 라코르데르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말 다음으로 가장 큰 힘을 지닌 것은 침묵이다.”
▣ 침묵의 가치
결혼생활에 큰 문제가 생긴 사람이 스승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게]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한달후 이 사람은 자신의 아내가 하는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승이 이번에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 집에 가서 부인이 말하고 있지 않은 모든 말에 귀를 기울여 보게]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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