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소 이런 것을 깨닫게 된다.그 다음에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 자기 의뢰를 버리게 되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으로 방향을 돌리게 된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환난이다. 선교의 역사를 보면 선교가 가장 효과적으로 가능한, 열려진 선교지라고 하는 것은 꼭 두 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가난과 질병이 그것이다. 잊지 말것이다. 가난과 질병이 없고는 복음이 번해지는 법이 거의 없다. 안된다. 아주 힘들다. 그래서 지금도 일본 선교가 힘들다. 지금 저 북한과 같은 곳은 전도의 옥토라 할 수 있다. 지금 중국에도 얼마나 복음이 열심히 전파되는가 가난하고 병들었기 때문에 그렇다. 이것을 잊지 말 것이다. 환난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바뀐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이다.하나님도 어떤 하나님인가 죽은 자를 부활시키시는 하나님, 부활 생명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니까, 우리로 하여금 물질로 부하게 해주시고, 잘살게 해 주시고, 건강하게 해 주시고, 오래 살게 해주시고... 그런 얘기가 아니다. 부활의 생명!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시고 내 생명을 부활시키시는 바로 그 능력의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신단 말이다. 이것이 환난을 통해서 오는 유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