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애니콜 신화 이기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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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애니콜 신화 이기태 외)
▶삼성 휴대폰의 '애니콜 신화'를 만들어 낸 사람은 이기태(李基泰) 사장입니다.
그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사장입니다. 그가 남모르게 해 오던 일들이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TV를 보면서 병원비가 없어 애타하는 사람, 시골교회, 해외선교, 가난한 사람 등에게 아낌없이 물질선교를 해온 것입니다.
대기업 사장인데도 불구하고 재산은 대구에 1억 8천만원짜리 집 한 채뿐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조건 선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인은 한 술 더 떠서 도움이 필요하면 카드 빚을 내서라도 선교하였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주님께 쓰임 받도록 만든 순종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요단강(Jordon River)계곡에 아름드리 나무 세 그루가 있었습니다. 세 나무는 서로의 꿈을 나누었습니다.
한 나무가 말합니다. '나는 예루살렘 성전의 기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 오는 것을 바라보며 위로를 얻어야지'
두 번 째 나무가 말합니다. '나는 지중해의 유람선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즐기는 것을 보리라'
또 한 나무는 말합니다. '나는 큰 나무가 되어 가지를 뻗어 사람들이 산에 오를 때 그늘 아래 쉬면서 나를 쳐다볼 때마다 하늘을 보게 해야지'
어느 날 목수가 와서 나무들을 잘랐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고자 했던 나무는 베들레헴 말구유에 가서 짐승의 밥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예수가 태어나 그 위에 누웠습니다.
유람선이 되려고 했던 나무는 작은 돛단배가 되었습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의 배가 되었는데 예수께서 타시고 설교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그늘이 되고 하늘을 쳐다보게 한다던 나무는 십자가가 되어 골고다 언덕에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비록 저들의 꿈은 다 깨어졌지만 깨어진 꿈속에서 주님의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꿈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질지라도 예수님을 모신 구유처럼, 예수님이 타신 배처럼, 예수님이 못 박힌 십자가처럼 주님을 위해 쓰임 받는다면 영원히 가치 있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한 청년이 아침에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보니 어떤 할아버지가 모래사장 위에 있는 불가사리들을 주워서 바다로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영감님,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해가 머리 위까지 떠오르게 되면 모래 위에 있는 불가사리들이 뜨거워서 죽게 되기 때문에 미리 바다에 던져 넣어 주는 것이요.'
청년은 의아했습니다. '영감님! 이 넓은 모래사장에 지금 셀 수도 없는 불가사리들이 수천, 아니 수만 마리가 있는데 그것들을 어떻게 다 넣을 수가 있겠습니까? 몇 마리 바다에 넣는다고 표시도 나지 않으니 힘들게 수고하지 마십시오.'
할아버지는 손에 들고 있는 불가사리를 바다로 넣으며 말했습니다. '수 만 마리의 불가사리를 다 구할 수는 없지만, 바다로 들어가는 이 불가사리에게 있어서는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되지요!'
대개는 우리가 돌리는 전도지 몇 천장이 대부분 버려지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돌린 전도 지를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전도 지를 나누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五無의 사람은 친구로 삼지 마라
여기서 오무(五無)는 '무정(無情), 무례(無禮), 무식(無識), 무도(無道), 무능(無能)'을 말하는 것으로 다시 한 번 다섯 가지를 설명하면,
첫째, 인간미가 있어야 되고, 눈물도 있어야 되고 사랑도 있어야 된다. 그래서 무정한 사람이거든 친구로 삼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간다움의 첫째 조건이 인정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원만한 성품을 뜻하는 말인데, 프랑스 시인 '아벨 보나르'도 '우정론'에서 이상적인 우정의 제 1덕목을 '좋은 성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인간은 유일하게 예의를 아는 동물이다. 공자는 예가 아니거든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했다.
예의가 없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고 따라서 무례한 사람은 상종하지 말라는 뜻이다.
맹자가 사양지심(辭讓之心)을 '예'의 근본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예의는 사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 사양 심은 양보해주는 마음이고, 속아주고 져주고 관용해주는 마음이다. 그런 사람이면 공자가 말한바 '익자삼우'라고 할 수 있다
셋째, 학문연구는 인간만의 특권이다. 학문 수준이 있는 사람은 사고방식이 합리적이고 이해심이 깊고, 대개는 인격수준도 높기 때문에 친구 감으로 적격이다. 그러나 그 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면 안 되고, 비슷해야 된다. 그래서 자기보다 많이 무식해도 안 되지만 너무 유식해도 부담이 된다.
보통 '무식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말은 지적 수준이 유사해야 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넷째, 사람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길을 따라 살아가는 동물이다.
길 중에는 '가서는 안 되는 길'이 있고 '되는 길'이 있다. 예컨대 공직자가 가야할 길(사명)이 있고, 교육자가 가야할 길이 따로 있다. 아버지의 길이 있고 어머니의 길이 있다.
그 길에 충실한 사람을 일러서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 하고 사명에 충실한 사람이라 한다.
그 길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무도한 사람이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친구이면 욕이 된다.
다섯째, 인간은 창조적 동물이면서 상부상조할 줄 아는 동물이다. 인생 길을 걸어가다 보면 곤란에 처할 때도 있고 위기를 만날 때도 있고 궁지에 몰릴 때도 있다.
그럴 때 친구를 도와 주려면 인정만으로는 안 된다. 능력이 있어야 되고 적극성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무능한 사람은 친구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커피를 잘 섞으면 향기가 나고 친구를 잘 만나면 힘이 난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五無의 사람이 되는 건 아닌가 반성해야겠다. (옮겨온 글)
▶새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눕니다. 철새와 텃새입니다. 철새는 계절 때라 이동하는 새를 말하고, 텃새는 한곳에 살다가 죽는 새를 가리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는 참새, 까마귀, 까치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선입견에는 철새는 나쁜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새 중의 새는 대부분 철새라는 것입니다. 뻐꾸기, 갈매기, 기러기, 고니 등이 모두 철새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생태계의 파괴로 철새들도 멸종의 위기를 맞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새가 '두루미'입니다. 새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두루미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집니다. 그런데 이런 두루미가 점점 없어집니다. 그래서 두루미를 보호하고 편안하게 자리를 잡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현재 미국에는 두루미재단이 있어 보호합니다. 또한 50년 동안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연구합니다. 일본도 홋카이도에 '학거촌'(鶴居村)이라는 곳을 만들어 철저하게 두루미를 보호합니다. 그곳은 이제 두루미가 철새가 아니라 텃새로 자리 잡고 삽니다. 우리나라도 1986년에 두루미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보호합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빅톨 유고의 무명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빅톨 유고가 작가로서 전혀 알려져 있지 않던 무명시절에 소설 한편을 써서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출판사에서 소식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빅톨 유고가 출판사에 편지를 띄웠습니다. 그 편지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였습니다.
그 편지 안에는 '?' 물음표 하나만 딱 그려져 있었습니다. '내 작품이 어떠냐?'는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있다가 출판사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그 답장 역시 세계에서 가장 짧은 답장이었습니다. 그 답장에는 '!' 느낌표 하나만 딱 그려져 있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작품이다! 끝내 준다! 어쩌면 그렇게 잘 쓸 수 있느냐! 대 성공이다!' 그런 뜻입니다. 그 작품이 바로 '라미제라블'이라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우리 하나님 아버지로 하여금 이런 감탄사를 발하게 할 수 있습니까?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성령 안에서 그와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고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그와 동행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이김을 주십니다.
▶1973년 부활절 아침이었습니다. 이디 아민 대통령의 독재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셈판기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교회에서 7천여 명의 신자들에게 부활절 설교를 하였습니다.
부활절 절기를 잘 지키고 싶어서 강력한 설교를 하였습니다.
'부활의 주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산다. 정의의 편에서 끝까지 싸우자'
셈판기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목양 실로 돌아와 앉아 있는 데 괴한 5명이 복면을 하고 총을 들고 들이 닥쳤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에게 총을 겨누었습니다.
이제 목사님은 벌집 쑤신 듯이 총으로 난사 당할 순간이었습니다. 이 때 셈판기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들을 위해 2분 동안만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그들은 마지막이라고 허락을 하였습니다. 죽을 사람에게 2분 허락은 아무리 강도라 할지라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셈판기 목사는 괴한들 앞에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저들은 자신이 범하고 있는 죄를 알지 못하나이다.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잠깐 기도를 하고 눈을 떠보니 괴한들의 표정이 부드럽게 변해 있었습니다.
괴한 우두머리가 총을 거두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오'
기도가 괴한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살그머니 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월간지 <좋은 생각>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영웅 나폴레옹이 폴란드에 진격했습니다. 농촌 마을의 영주가 나폴레옹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저녁만찬을 베풀었습니다.
나폴레옹이 도착하자 영주는 문밖에까지 나가 영접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나폴레옹은 식사가 마련된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주인은 가장 상석으로 보이는 자리도 그 다음 자리도 그냥 지나치고 세 번째 자리에 나폴레옹을 앉게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기분이 나빠 얼굴을 찡그렸고 이 모습을 본 수행신하가 영주를 꾸짖었습니다. '대 프랑스 제국의 황제 폐하를 이렇게 대접하다니 영주가 겁이 없군'
그러자 영주는 조심스럽게 대답하기를 '죄송합니다. 이 자리는 제 부모님이 앉으시는 자리입니다. 프랑스에선 황제폐하가 제일 높듯이 저희 집에선 제 아버님과 어머님이 제일 높습니다.'
시골영주의 번뜩이는 지혜, 그의 효성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누가 제일 높습니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크고 위대합니까? 나를 사랑하시고 내 죄를 사유하시고 내 죄의 기록을 조건 없이 넘겨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투하되었습니다. 투하되기 일주일 전에 경고했습니다.
1945.8. 6.12시에 원자탄이 투하되니 모두 50km 밖으로 나가라고 사전에 경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웃었습니다.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것이 무감각입니다.
전쟁 중에 내려진 경고를 듣고 웃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구제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경고대로 예정시간 정확하게 3천도의 열을 가진 원자탄이 떨어졌는데 단 3초만에 30만 명이 죽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하다가 그들이 죽었습니다. 지금도 성경에서는 우리 인생들을 향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경고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삽니다.
▶글자를 잘 모르는 좀 무식한 어머니에게 자녀가 휴대폰을 사드리고 사용법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 보내는 법도 가르쳐 드렸습니다. 조금 후 어머니가 싱글벙글 웃으셨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회사에 있는 네 아빠에게 문자 메시지 처음으로 보냈다.' '무엇이라고 보냈어요.' '여보! 사랑해!' 아들은 어머니에게 문자 메시지 보내는 법을 가르쳐 드린 것에 대하여 기쁨을 가졌습니다.
조금 후 아빠에게서 엄마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 오는 신호가 울렸습니다. 같이 보았습니다. '여보! 이것이 뭐요? '여보! 사망해!'라고 찍혔어' 첫 번 문자 메시지는 실패였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이 실수가 귀감이 되어 실수하지 않고 능숙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참새도 죽을 때에는 꽥한다.' 지렁이는 밟아 죽게 되어도 지치지 않습니다. 참새는 죽을 때에도 지치지 않고 꽥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자세입니다.
▶인간이 무엇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몇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⑴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짐승은 생각이 없습니다. 사고 능력은 인간만이 지닌 특성입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⑵도구를 만드는 존재입니다. 아담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왔습니다. 원시적 일용품을 만들고, 돌이나 나무나 철로 무기를 만들었던 인간의 두뇌는 이제 컴퓨터와 핵무기와 레이저 광선과 우주선과 유전공학을 만들어냈습니다.
⑶유희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말하면 삶 자체를 즐기며 사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합니다. 또 레저 붐을 일으키고 환락을 즐깁니다. 이 환락은 도를 넘어 마약의 힘을 입어 무아지경에 빠지게 합니다.
⑷부정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즉 '아니요'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인간에게는 '아니요'의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신학적인 용어로 '자유의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자유의지가 때와 장소를 분별치 못한다면 자신에게 큰 불행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⑸희망적인 존재입니다. 인간만이 내일을 생각하고 미래를 꿈꿉니다. 짐승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인간은 지금 이 시간에도 생각하고 도구를 만들고, 생을 즐기고, 자유를 구가하면서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는 것은 누구 나가 다 알고 있습니다.
1942년 10월 12일 콜럼버스가 오랜 고생과 도전 끝에 드디어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냈습니다.
콜럼버스는 스페인 왕 페르디난드와 여왕 이사벨라에게 1502년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 일은 나의 수학이나 항해술에 의하여 얻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은 오로지 하나님께 올리셔야 합니다.'
이런 신본주의 믿음의 결과가 바로 아메리카 대륙 발견이었습니다. 바벨탑 계획은 모두 인간의 계획이요 모두 인본주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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