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다 때렸습니까
본문
김익두 목사가 부흥회에 참석하려고 산길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웃옷을벗어 놓고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었다. 그 때 맞은편에서 술취한사람이 오더니 "너 왜 나보다 먼저 올라온거야"라고말한 후 김 목사를 사정없이 때렸다. 김익두 목사는 아무런 저항도하지 않고 가만히 그 매를 맞았다.그리고는 술취한 사람에게 "형님, 다 때렸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다 때렸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목사는 "예수는 내가 믿고 복은 형님이 받으셨군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이 무슨 말인 줄 모르고어리둥절했다. 그래서 김 목사가 "내가 김익두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의 이말을 듣자마자 그는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더니 "살려 주십시오"라고 빌었다.김 목사는 그를 데리고 부흥회에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해서 예수를 진실하게 믿게 되었고 훗날 장로까지 되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