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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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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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이스라엘을 점령했을 때 이스라엘인들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핍박을 하기 위해 장로들에게 강제로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했다.먹으면 살려주고 먹지 않으면 계속 매질을 했다.장로 중의 한 사람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지면서도 먹지않자, 그것을 지켜 보던 군인 한 사람이 불쌍해서 쇠고기를갖다 주며 조용히 말했다."이것은 쇠고기이니까 먹으시오." 이때 장로는 "당신이 주신 이 고기가 쇠고기인 줄 나는 압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돼지고기인 줄 알고 있기에 먹지 않겠읍니다"라고 대답했다 한다.문제는 이 장로가 죽을 때 마지막 하는 말이 "나는 이스라엘 율법을 위해 죽노라." 하고 죽었다.정말 이 죽음이 순교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때로는 형식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닌데 그 형식 때문에목숨을 거는 정도의 형식주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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