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의식의 결여
본문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맏아들이 이렇게 아버지에게 불평한다.[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이 맏아들이 자기 동생을 호칭할 때 이 아들 즉, 당신의 아들로 호칭하고 있는 것이다.그에게는 형제의식이 없었다.그러나 아버지는 그 맏아들에게 말하기를 "네 동생은"이라는 말을 사용했다.이것이 바로 한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중요한 의식가운데 하나이다.우리 한국 교인들은 수직적인 관계는 아주 잘 맺는 편이다. 그러나 수평적 관계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 져야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성도간에 있어야할 형제의식이 결여된 한국 교회의 문제는 심각하디. 형제 의식이 빈약하기 때문에 그에 상반된 의식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바로 계급의식이다.교회에서 직분하나 얻으면 그것을 계급화 해서 군림하려 든다.그러나 더 많은 직분을 맡기는 것은 그만큼 큰 종이 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종이 돼야 한다. 그리고 형제를 섬길 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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