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은 연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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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예배의식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돈이 모자라서 collection하는 것이 아니다. 연보가 아닌 것이다. 어디까지나 헌금이다.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표로, 싱징으로 바치는 것이다. 예배학적으로 좀 정리가 되지 않은, 언어가 정리되지 않은 분들의 기도에 가끔 못바땅한 대목이 있다. 하나님 앞에 헌금하는 것인데, "쓰다 남은 것을 조금 바쳤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나게 해주시고..." 영 마음에 안든다. 무슨 헌금이 그런게 있나 또 하나 있다. "이 헌금을 잘 쓰게 해 주세요"하는 기도이다. 잘못된 것이다. 헌금을 어디에 쓰건 하나님께서 알아하실 일이지 자기가 뭔데 코치를 하나 그건 연보이다. 헌금은 그렇지 않다. 바친다. 이것으로 끝! - 이것이다. 그런데 이걸 잘 쓰게 해주시고 오병이어가 되게 해주시고 어쩌고... 다 예배학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것이다. 그 점을 알아야 한다. 헌금이라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예배 의식이요 제사 의식이다,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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