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으라는 성령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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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가을,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사는 나이가 지긋하게 든 기독교 여신도가 있었다. 그녀는 주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천당과 구원에 대해서도 회의를 느끼게 되어서 예전처럼 기도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께 확신을 달라고 매일 울부짖었다. "내가 당신의 자녀임을 확실하게 보여 주세요. 주여, 당신의 품을 떠나기 전에 느꼈던 기쁨을 주소서,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을 알리고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 있도록 하소서,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이렇게 계속해서 하나님께 외쳤다. 어느 날, 그녀가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조용하고 작은 성령의 음성이 명백하게 들려왔다. "사진기를 들고 정원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라그녀는 그 목소리와 명령에 깜짝 놀라 그 소리를 마음 속에서 지워 버리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 음성은 다시 한번 그 전과 똑같이 명백히 들려왔다. 이번에는 그 말씀에 순종하기로 하고 사진기를 들고 나가서 정원을 임의대로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나서 사진을 현상해보니 특별한 것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다시 한번 사진을 훑어보니, 놀랍게도 사진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제 그녀는 하나님이 그녀의 기도를 듣고 다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틀림없는 표시로써 대답해 주신 것을 알았다. 그녀를 위해 주님은 자신의 모습까지 보여주지 않았는가 그녀는 뛸 듯이 기뻤다. 이제 누구에게나 놀라운 구세주 예수님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그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사진에서 단번에 예수님을 알아볼 수는 없다. 그 사진에는 예수님의 머리에서 가슴까지, 그리고 양 어깨가 나타나 있고, 예수님의 모습이 사진의 대부분의 면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의 옆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기적에서 성령의 은사가 얼마나 놀라운가 그러나 주님을 외면했을 때, 우리의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고, 우리를 도와주고 축복해 줄 주님을 볼 수 없을 때 우리에게 시련은 계속될 것이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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