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구원역사
본문
파키스탄 성회 때었다. 라호르에서 성회를 인도하게 되었는데, 파키스탄 정부 측으로부터 아주 조그만 성회 장소를 허락받았지만 마이크는 사용을 금지당했다. 이것은 아마도 파키스탄 국민의 98%가 이슬람 교도들이기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성회 첫 날에는 마이크도 없이 설교를 했다. 마이크 없이 설교를 하다보니 소리를 지르게 되어 성회 하루만에 목이 꽉 잠기게 되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는 강하게 일어나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다. 성회를 마치고 교회로 돌아온 나는 이렇게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마이크를 쓸 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고 하나님께서 문을 닫으면 열 자가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이튿날 시간이 되어 성회 장소로 갔더니 그곳 경찰 두 사람이 나를 찾아왔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인지라 체포되는 줄 알고 담담한 마음으로 그들을 기다렸는데 내게 가까이 오는 두 사람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여 나는 안도의 숨을 쉬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목사님, 우리 집 아이가 몹시 아픕니다. 목사님께서 기도 좀해주시겠습니까 곀構요청을 하자, 다른 한 사람도 이어 "목사님, 우리 어머니를 위해 기도 좀 해주십시오. 매우 편찮으십니다궣箚부탁을 해왔다. 그래서 "아니, 당신들은 이슬람교를 믿지 않습니까곀構물었더니, "이슬람교를 믿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병고침을 받으니까 놀라와서 저도 목사님께 부탁드리는 것입니다궵構대답했다. 그래서 아이와 어머니를 모시고 오라고 해서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그러자 그 경찰들이 손수 마이크 시설을 해 주었다. 성회 기간 동안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자, 파키스탄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우리 집회를 녹화하여 전국에 방영하였고, 각 신문사에서도 우리 집회를 대서특필하는 등 매스컴은 일제히 우리 집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를 해주었다.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시69:13)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