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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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쟁이 한창 치열할 때 우리 교회 청년들도 월남전에 많이 참전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들을 월남에 보낸 한 자매님이 나를 찾아와서 말했다. "목사님, 아들이 혹시 다치지 않을까 저녁마다 걱정하고 잠을 못 이루는데,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자매님, 성령님은 우리의 빌 바를 아시므로 자매님의 기도를 성령님께 맡기십시오. 성령님께서 대신 기도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그 후부터 자매님은 성령님께서 대신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월남 전선에서 목숨을 내걸고 싸우던 자매님의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그 아들이 소속된 부대가 베트콩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때였다. 전방에서 날아오는 포탄을 피해 3미터 앞으로 뛰어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무서운 힘으로 어깨를 눌러서 그 자리에 엎드렸는데, 바로 그 순간 "꽝" 소리와 함께 분명히 자기가 뛰어가려던 지점에 포탄이 떨어졌다. 그 청년은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자기의 어깨를 누르면서 엎드리게 한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훗날 무사히 귀국한 이 청년이 나를 찾아와 "만일 제가 3미터 전방으로 뛰어가서 엎드렸다면 가루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님의 기도로 성령님이 저를 못 가게 막으셔서 목숨을 구하고 돌아왔습니다궣窄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하여 방언으로 기도하면,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드려 주신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렘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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